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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구와 100일의 소회(수술부 사진있음)앱에서 작성

핑구누나(182.218) 2021.01.25 19:34:52
조회 201 추천 15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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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쯤, 전전 주인이 결혼 임신해서 못키우겠다고
자기 동생한테 맡겼는데,
동생도 이사간다고 못키워서 네이버 카페에 올린글 보고 데려왔거든.

그러니까 나는 핑구 세번째 주인이지
핑구 데려온 날이 10월 9일 한글날.

처음에는 핑구가 자기 대소변을 먹는 버릇이 있고,
자기 똥 자기가 먹고 주둥이에 똥을 뭍히고 나와서 사방에 똥칠할때. 진짜 너무너무 슬프고 괴롭고
똥치우면서도 내가 낮에 출근해 있는동안 너무 외로워서 그런걸까
내가 이친구를 데리고 온개 잘하는 짓일까 현타오고.
핑구는 왜 자꾸 자기 똥을 먹을까 .. 혼자서 너무 괴롭고 미안하고 그래서 울기도 엄청 울어찌.

핑구가 혹시 대소변에 대한 부정적 심리가 있어서 먹으려고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핑구가 똥이나 오줌만 싸면 엄청 크게 기뻐해주고
간식도 듬뿍 주면서 똥이나 오줌이 절대 나쁜게
아니란걸 교육시켰더니
이제 오줌은 안 핥아먹고. 똥은 90% 확률로 안 먹고 간식먹으러 이렇게 달려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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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을 안하고 1년 몇개월을 커온터라
빨간것도 한시간에 몇번씩 엄청크게 나오고
그시기 한쪽만해도 호두알만하게 컸었는데 그에 걸맞게 그것도 엄청 커서
욕구도 많은지, 심심하면 마운팅 하려고 하고
집에 오는 손님마다 계속 마운팅하고 당장 내가 민망하고 괴로운거보다
핑구가 괴로울까봐 중성화 수술을 했는데

마취깨고. 자기 몸도 제대로 못가누는데
나보는 순간 힘을 짜내서 꼬리 흔드는거 보고
나 병원에서 통곡했었지.

넥카라를 해줬는데,
넥카라를 뚫고도 수술부를 핥아서 4발 꼬멘거 2발터지고
누나 정신없이 병원 문닫는거 못닫게 하고 택시타고 가게 만든적도 있었고.
넥카라를 큰걸 사주니까 그걸 베개삼아 누워서 또 수술부 핥고.
결국은, 기존 넥카라에 다른거 덧대도 결국은 어찌어찌 해서 수술부 핥아서
3일만에 다 터트리더라고.

또 놀라서 병원갔는데 수술부가 벌어지지 않으니까 괜찮다고
더이상 핥지 못하게하라고 해서 진짜 나 뜬눈으로 밤새면서
핑구 못핥게 말리고 그랬지.

정말 처음엔 시행착오도 너무 많고,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이제 핑구 없이는 못살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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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에 왕 쉬 하고 나와서 간식달라 보채는것도 귀엽고 소중해.
오늘이 정확히 100일은 지났고 109일째인데 핑구 오래오래 누나랑 살자고
꼬옥 한번 끌어안아본당.

♥내 사랑 핑구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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