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없는새끼
허구한날 눈 뒤집어까서 주인물고 시발
오늘도 물렸는데 너무 아파서 손이 움직이질않더라

사정도 모르는 새끼들은 파양 얘기하면 쓰레기보듯이 쳐다보는데 이새끼 키우다가 내가 우울증걸릴거같다.....

파양하지마라는 사람들 의견 들어보면 강아지의 세상엔 주인밖에 없다 뭐 이러는데 진짜 하나도 공감안간다

파양사유중에 배변훈련문제, 기물파손 문제 뭐 이런게 많던데 시발 차라리 나도 저딴 가벼운 이유로 고민했으면 좋겠어

뭐 새끼때 교육 제대로 안시켜서 이렇다면 이미 다 큰 파양견 데려온거라 할 말이 없다

솔직히 성격 너무 사납고 야생동물같아서 파양 조차 못보낼거같음
만약 파양 보낸다쳐도 며칠뒤에 입양자한테 쌍욕들을거같아

가끔보면 개가 아니라 집에 그냥 무서운 생명체가 한 마리 있는거같다
시발 오늘은 내가 쳐다보기만해도 으르렁 거리는데 너무 정떨어지더라 ㅋㅋ 아

맨날 산책시켜주고 좋은 사료 좋은 간식 주면 뭐하냐 결국 내 몸 물어서 상처만 주는데
씨발
개 데려오고 한 번도 행복한적이 없다
내가 원하는 모습은 이런게 아니었는데

이새기 데려오고나서 귀여운 강아지 짤빵같은걸 못보겠더라
보면 존나 현타와
남들은 다 강아지랑 유대감 ㅈㄴ좋아보이는데
우리집개는 날 싫어하고 ㅋ.. 개만 생각하면 서러워진다
내가 죽게되면 진지하게 얜 날 고기취급하고 뜯어먹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