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tv에도 나온 애견유치원에서 일해봤었는데

거기, 원장은 그래도 프로패셔널하고 괜찮았는데

원장 바로밑에.. 직원들중에서도 약간 매니저급으로 우두머리 노릇하는 애가 성질이 진짜 나빴음.

원장 자리 비우면 바로 원장뒷담화하고

애견미용하면서 마음에 안드는 애는 주둥이 때려가면서 하고

그러면서도 사진은 이쁘게 잘나오고 해서 비싸게 애견 맡아주는

그런 곳 이었음.

업체 이름은 말 못하는데, tv에 애견유치원 좋은곳이라며 나온덴데

그지경이면, 다른데는 말안해도 일듯.

그리고, 애견에 대해 진심인 사람은 거의 없고, 다들

인간 유치원마냥 주인한테 포커스함. 개는 뒷전임.

'사진 얼마나 예쁘게 찍어서 주인에게 보여주느냐'가 거기 주업무였음.

영상 같은거 30초~1분 이렇게 훈련하는거 보내주잖아?

그거 하루종일 하는거 30초~1분만 찍어서 보여주는게 아니라

ㄹㅇ 30초~1분만 하고 다음강아지차례로 넘어감.

너넨 속지마라... 다른것보다 강아지가 입질한다고 그 조그만걸 때리는게 제일 충격적이엇음.

그러면서 ㅇㅇ(개이름)은 정이 안가 정이. 난 얘 싫어. 이러면서

미용 다 끝나서 가만히 있는애를 퍽퍽 때림... 진짜 충격적이었음

애견유치원 맡길거면 진짜 사랑으로 돌보는 소규모로 하는데 맡기던가해.

뭐 훈련 시켜주고, 운동시켜주고, 그런 홍보하면서 비싸게 받는곳 가지마라 진짜... 그거 다 너희 속이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