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개한테 짖거나 성질내면서 위협함.

근데 가만 보면 나름의 기준이 있긴있음
1. 상대가 개줄에 묶여있거나 하면 달려들것처럼 위협함.

근데 정작 상대 개 목줄이 풀리면 관심없음

2. 상대 개가 막 정신없이 달려오거나(예민해서 부산스러운거 안좋아함) 하면 화내는거처럼 보임

3. 지 똥꼬 냄새맡을라고 하면 왕!! 하면서 쫓아낼때도 있음

4. 서로 별일없이 냄새 잘 맡다가도 뭐때문에 기분이 나빠졌는지 왕 하고 짖을때있음
기타 처음보는 개한테 다다다닥 달려가서 왈!!!!하면서 마치 일진처럼 위협주는것같음. 기선제압 할라는거같아보임
이러면 개마다 반응이 다른데 피하는 개도 있고

도발하면서 놀아달라고 활발한 애도 있고

별 신경 안쓰고 서로 냄새맡겠다고 똥꼬기차 만드는 애도 있고
문제는 이게 항상 그런거도 아니고 랜덤이라는게 문제임

개마다 차별하는거같아서 정확한 기준은 모르겠음

근데 정작 상대가 쎄게나오면 도망감

딱 빈수레가 요란한 개임. 개쫄보면서 쎈척오지게하는데 정작 한두번 짖고나면 관심없어짐. 딱히 다른개들이랑 어울리는거 좋아하지 않고 오히려 사람좋아함
솔직히 물거나 하는건 아니라서 어차피 노견이라 물 힘도없지만 세상일 모르는거고 물지않는건 내가 아는거지 상대방이 아는게 아니라서 항상 주의는 하고있음

그래서 인사시키고싶지 않은데 애견카페같은데 가면 지가 먼저 상대한테 다가가는 주제에 한번씩 짖음 피곤한놈이야

15년 살면서 적응되었지만 마음을 놓고있을수가 없음

다른 친화력 개쩌는 개들처럼 아무산경 안써도 되면 좋겠지만 이건 아무리해도 안됨. 예전보다는 많이 완화된거임 그나마
근데 딱하나 괜찮다 생각하는건 완전 애기

몇개월 안된 진짜 쪼매난 댕댕이들한테는 한번도 안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