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쭈쭈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산책하다가 갑자기 흥분하거나 뭐 발동 걸리려고하면 금쪽이강아지 유투버처럼 목 낚아 채던가 겁을 줘서 자제시키려함 초 흥분해서 급한 경우에는 안아들고 

그래서 돌발상황 컨트롤은 큰 문제가 없는데 

가장 큰 문제는 평소 걸을때 줄을 너무 당김

줄 당기는것 때문에 가다가 멈춰서면 같이 서는데 다시 움직이면 총알같이 튀어나가서 지가 스스로 목이 켁 하고 걸릴정도로 뛰어버림

반대로 걸어가면 반대방향을 냅다 뛰어서 또 스스로 목이 켘하고 걸림 

그 상태에서 목을 낚아채봤자 스스로 목을 낚아채고 있으니 소용이 없는것같음 .. 

산책은 일주일에 5일은 나가는데 왜이렇게 산책하면 흥분도가 높은지 모르겠네 산책을 짧게 하긴함 30분 정도 

아무리 그래도 무슨 1년을 갇혀 지낸 개마냥 ;;

내가 보기에 일단 서열 문제랑 산책나가면 즐거워서 흥분하는거 이거 두개가 복합적으로 섞여 있는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네 

그래서 완전히 내 다리 옆에서 걸을 수 있게 줄을 엄청 짧게 잡고 걷는데 그러면 그 상태로 또 몸을 기울여서 걸음 ; 

이놈을 어떻게 해야될까 ... 

웃긴게 새끼때는 안그랬음 내 옆에서 줄 안당기고 잘 걸었음....  

글고 앞섬방지줄 해봤는데 다리가 돌아가서 목이 껶여도 앞을 보고 걷드라고 ; 그래서 다른거 하나 살까 고민중임... 다른거 사도 소용없을까봐 고민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