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울릉도의 지도인 기죽도(울릉도)약도에 독도를 그렇게 부각시켜서 나타낼 필요가 있는가요?
울릉도의 부속섬을 나타낸 지도 인데.. 울릉도 약도에 독도가 들어있는 자체가 독도를 적어도 일본땅으로 여기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비약으로 생각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ㅋㅋㅋ님이 말씀하셨듯이 조선 세종실록지리지 등의 독도기록 주장은 신빙성이 없다고 보는데요.
하지만 일본쪽의 태정관 지령에서의 기록은 일본이 독도를 일본땅으로 보지 않았던 거의 확실한 증거라고 봅니다.
ㅋㅋㅋ님이 말씀하셨듯 조선측에서의 독도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자 최후의 기록인 장한상의 울릉도 사적(1696)을 보면
어렴풋이 보인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울릉도를 돌아보고 오라는 지시를 받은 관리가 독도의 존재를 알아챈 것을 보면
울릉 주민은 일상적으로 저 곳에 섬이 있다 라고 인식하고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결론은 독도에 대한 인식은 조선과 일본 모두 하고 있었지만 1900년대까지는 그 섬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나라는 없었다.
최초의 영유권 주장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의 독도 칙령을 통한 것이므로 독도 영유의 정당성은 대한제국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