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야구는 주 소비층이 남자였지만 요즘은 또 여성 팬들도 많이 늘어났는데 왜 계속 여성성을 상품화 하면서 소비하는지 모르겠다. 여전히 남자들의 전유물이란 생각이 강한 건지. 이건 여성 종목이 있는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임. 여배, 여농도 똑같이 치어가 있는데 결국 이것도 남자 관객 끌어 모으려고 성상품화 하는 거지. 그러니까 언제나 스포츠 현장에서 여성들은 그저 주변인으로밖에 활동을 못하는거.

치어리더 들도 사실 남자들 시선 받고, 그냥 예쁜거 몸매 좋은것만 부각 되는거 싫어하지 않을까? 여자로서 자기의 성을 상품화 하면서 주목을 받는 거잖아? 뭔가 되게 자괴감 들거 같은데?
사실 여자도 스포츠 현장에서 코칭 스텝으로, 캐스터나 해설위원으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데 아직은 치어리더나 볼걸 배트걸 리포터 같은 주변인에만 머물러 있는 거 같음.

갠적으로 야구 해설이나 캐스터도 여성 아나운서한테 맡겨봐야 한다고 생각함. 몇년전에 최희가 배구 캐스터 하기도 했는데 그 이후로는 없는거 같고 야구는 전혀 본적이 없음. 경력있는 김민아나 진달래가 야구 중계에서 캐스터 역할을 하면 어떨지??

이제는 스포츠 안에서 여성의 역할이 주변인에서 중심 인물로 자리잡을 때가 되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