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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장문)생애 첫 잠실직관 후기

ㅇㅇ(221.142) 2023.03.27 00:38:57
조회 4592 추천 141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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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야구모임으로 생애 처음으로 잠실직관을 다녀감.(어제, 오늘 다녀왔는데 어제는 1루, 오늘은 3루쪽에 앉음)


잠실동네는 거의 20대 초반 전부를 갖다바쳤을정도로 오래 지낸, 진짜 여러가지 한 많은 추억이 많은 동네였는데 정작 이 시절에 잠실구장을 단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건 대학 올라오자마자 삼성이 왕조 멸망하고 비밀번호 찍었던 터라 두번 다시 야구를 보기가 싫어졌던게 원인이었음.


그럼에도 야구팬의 피는 속일 수 없었던 것인지 군대 제대하자마자 코시국이 터진 와중에도 꿋꿋이 야구 순위며 성적은 꾸준히 관찰했고 재작년 삼성 비밀번호 끊은 뒤로 다시한번 제대로 야구 보기 시작함.


근데 하필 야구를 다시한번 제대로 즐길 시기에 코로나가 제대로 터지는 바람에 육성응원 막히고 마스크 쓰고 경기장 가는게 너무 싫었고 그럴바예 코로나 완전히 끝나고 육성 풀릴 때 가야겠다 싶어서 2년간 야구 중계는 거의 빼먹지 않고 챙겨본듯.


한국 프로야구의 성지나 다름없는 곳이라 야구팬들이라면 무조건 와봐야 하는 곳인데 가족들 중에 야구 팬이 단 한명도 없다보니 어릴 때 야구장 한번 제대로 가지 못한건 좀 아쉬움이 많이 남음. 잠실구장이야 워낙 역사도 길고 어릴 때 한번 쯤, 그 시절 추억의 응원, 추억의 선수들이 뛰었던 야구장을 너무 늦은 나이에 찾아옴.. ㅠㅠ(몇 년뒤면 잠실구장 철거한다고 하니 참...)



이번 시범경기는 대중교통 마스크까지 완전히 풀린 말그대로 코로나 완전해방시절이자 코로나 전염병 걱정없던 2019년의 잠실 야구장을 부활한 경기였기에 여러가지로 굉장히 의미가 깊은 경기였음.


어쨌든 본격적으로 직관 후기를 이야기하자면


일단 날씨부터가 딱히 야구보기 좋은 날씨는 아니였음. 어제는 날까지 흐려서 해 떨어지기 시작하니까 분위기도 좀 우중충했고, 바람도 겨울바람이라기 보다는 여름에 해수욕장에서 맞는 엄청 차가운 바닷바람 느낌이라서 가볍게 입고갔다가 진짜 된통당한 날씨였음.



애국가 끝나고 경기 시작 음악부터 굉장히 설레고 분위기를 이끄는것이 굉장히 클래식하면서도 특색있다 느꼈고(OB 시절 때부터 썼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음악듣고 1번 타자 나올때는 진짜 80년대 야구 느낌이더라 ㅋㅋㅋㅋ)

라인업송 나올 때는 진짜 고연전, 연고전 대학 정기전 응원을 보는 느낌이었음(내가 알기론 원래 두산이 유일하게 없었던걸로 알고 있었는데 코시국에 생겼다는거 최근에 앎)


시범경기인데도 응원 만큼은 거의 정규시즌 못지 않더라..


직관때 사람 진짜 많이오고 연령대별로 팬들 다양하게 찾아왔는데. 야구팬인 아빠따라 직관온 가족 팬들부터 해서 중, 장년층 아저씨, 아줌마들 모임, 심지어 내 앞줄에는 혼자 조용히 경기 관전하신 OB팬 할아버지도 계셨음.


오렌지석은 거의 20대들이 다 차지했고 라인업송때 부터 베어스 깃발 휘두르는거 진짜 인상적이었음.


진심 종합운동장역 내릴 때 부터 오늘 시범경기가 맞는지 의심이 갈정도로 코구 망했다는게 얼마나 개쌉소리인지를 제대로 실감함.


직관간 팬들은 다들 알겠지만 유독 주말 낮경기는 평일보다도 사람들 바글바글한데다 코로나도 해제됐겠다, 시범경기인데도 진짜 동네 잔치 분위기였음.



경기 중간중간 내용은 뭐 양팀 다 경기 내용이 개판 5분전이었던지라.. 생략하고 응원 분위기는 특히 오늘 3루에 앉았을 때 제대로 느꼈는데 육성응원 장난아니었음..

무엇보다 오늘 9회말 2아웃에서의 그 상황은 진심 아파트, 승리를 위하여 나오는 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제 양의지 대타 나왔을 때 진짜 경기장 분위기 제대로 뒤집어짐. 등장곡 좋아 떼창 할 때부터 심상치 않더니 한재권 단장님이 양의지 응원가를.. 계속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고 바로 빠꾸없이 그 응원가 나올때는 나도 떼창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두산 응원가 선수들 부터 해서 어지간한 응원가들은 다 알고 있었던지라 어제 1루에 있었을 때는 그냥 돡팬마냥 다 소리지르고 떼창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잠실 직관 오기전 부터 오늘 삼성 연승은 깨지겠다 마음먹고 간거였고 이기면 기분좋은거고 져도 아무짝에도 상관없는 시범경기 따리라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었기에 진짜 미친듯이 목 나갈정도로 두산 응원가 불러제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번 잠실 직관 간 사람들은 알겠지만 양의지 남녀 구분 응원가 떼창할 때 희한하게도 여초팬 구단 답지 않게 남자팬들 목소리가 더 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경기는 양의지 응원가 딱 한번.. 그것도 2구만에 뜬공 아웃되서 끊겨버린건 좀 아쉽더라.. 어제는 한 두번정도 불렀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는 경기 끝나고 일정 있어서 삼성 선수들 퇴근하는것만 보고 오늘은 삼성 선수들 싸인보단 같이 사진이라도 찍을려 했는데 하필 좌승현이 딱 내 앞에서 커트 시키는 바람에.. 단 한명도 찍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에 두산 선수들이랑 셀카 한가득 찍고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기 끝나고 치어리더 분들이랑 단장님이랑도 싸인 받고 싶었는데 일찍 들어가버리셔서 아쉽게 받지 못함 ㅠㅠ)

사진은 최승용, 정수빈, 김대한, 김인태, 양석환, 조수행, 이병헌, 박치국까지만 찍고 옴.(곽빈, 이유찬, 고제트는 아쉽게 받지 못했음 ㅠㅠ)

그리고 직관간 사람들은 알겠지만 정수빈 거기 있던 팬들 모조리 다 팬 서비스 해주고 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싸인 못받은건 좀 아쉬운 마음에 악수라도 부탁드렸는데 선수분들 거의 다 받아주셨더라 정수빈 팬서비스 릴레이 끝나고 고생했다고 라스트로 악수 한 여러번 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김한수 코치님 나오실 때 어! 김한수 코치님이다 하길래 나 혼자 김한수 코치님 파이팅~!!, 김한수 코치님 사진 한번만 찍어 주십쇼! 했는데 약간 쑥쓰러운듯 웃어주시면서 바로 차타고 가시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 서비스 분위기도 삼성이랑 좀 달랐던게 삼성은 선수들이고, 코치들이고 나올 때 마다 나 포함 한두명정도는 🌕🌕🌕 코치님 파이팅~!, 🌕🌕🌕(선수) 파이팅~! 이렇게 시원하게 외쳐줘도 무표정으로 쳐다보거나 조용히 버스 타는데 두산은 그런게 없는건지 나 혼자라도 한번 외쳤는데 주변 사람들, 선수도 좀 당황하듯이 쳐다보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양석환 팬 서비스 끝나고 차타러 갈 때 양석환 파이팅~!, 이번 시즌 양석환 대박난다!! 외쳤는데 나 한번 스윽 쳐다보더니 갔음 ㅋㅋㅋㅋㅋㅋㅋ 고제트 나오실 때도 그랬고 선수 한명 나올때마다 이름 연호 해주면 말 없이 스윽 그 쪽으로 가시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성에선 이렇게 해줘도 반응이 없지만 두산 선수들은 조금이라도 반응해주시니까 기분 좋았음 ㅋㅋㅋㅋ



사실 오늘 LG 고척 경기였고 뭐 일찍 끝난건지는 모르겠는데 삼성 구단버스 있는 쪽에 박해민 등장해서 좀 난리나긴 했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함덕주 삼성 구단 버스 옆에 조용히 등장해서 싸인이랑 사진 찍어주더니 나중엔 아예 삼성 버스 출입문 있는 곳까지가서 거기 있는 삼팬들 대부분 다 싸인해주고 사진찍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길에 이민호도 잠깐 보여서 몇 안되는 삼팬들 싸인, 사진 찍어주고 가더라..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이번 시범경기는 진짜 승패를 떠나 내 인생에서 정말 손에 꼽을만한 최고의 경기였음.

올시즌 코시국 완전해제로 치어리더, 단장님 마스크 없이 잠실에서 첫 응원 스타트 찍으신던것도 있거니와 처음으로 삼성 레전드이자 국민타자 이승엽이 두산 감독자격으로 첫 홈경기(시범이긴 하지만)를 가진 점.

그간 7년이라는 세월로 사실상 김태형의 두산 베어스에서 이제는 이승엽의 두산 베어스로 시작하는 리허설 경기를 그것도 고향팀 삼성이랑 홈구장에서 상대한 경기였던지라 진짜 끝나고 돌아오는길에 별의별 생각들을 다 함.


어쨌거나 이승엽이 코치경력 없이 정규시즌이 열리면서 프로 감독 첫 데뷔무대를 가지기 시작할텐데 과연 우리에게 국민타자, IMF로 힘들었던 시절 아시아 홈런왕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에게 굉장히 큰 선수로 다가왔던 이승엽이 이제는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서 프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하는 그가 과연 두산을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진짜 삼성팬인걸 떠나 야구팬으로서 정말 궁금하고 또 궁금함.


그래서 이번 시즌 두산 경기는 진짜 경기 끝날 때마다 다시 돌려보고 한번 제대로 분석해보고 싶음.

그리고 5월에 있는 잠실 삼성전도 어떻게든 한번 날 비워서 직관 갈 계획임.


올해 삼성은 일단 시범경기에 너무 오버페이스 올린것 같아서 정규시즌 때 개폭망 나가리 될거 시범경기 전부터 팬들 다 인지하고 있었던지라 어제, 오늘 지더라도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두산이 진짜 올해 어떻게 될지가 너무너무 궁금함.

가을은 확실히 갈 것 같은데 이승엽의 두산 베어스 스토리가 어떤 결말로 끝날지 진짜 기대감 갖고 이번 시즌 지켜봄.



긴 글 읽어줘서 ㄳ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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