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인데 질문부터 하네요(꾸벅)


염치 내려놓고
우선 제가 기억하는 것들 적어보겠습니다

서이도는 진실을 마주하고 모두 혼란스럽다가
한 집에 마주하게 된 민재희와 서이도가 인생극장을 진행합니다(크크크크킄)


어색한 서이도와
위축된 민재희


그렇지만 이건 본래 모습을 싫어하는 게 아니고
오랫동안 같이 있어서 민예린은 어색하지 않았단 거고
지금 어색하다고 말하지요


그걸 듣고
이해한다고 말하며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그러다가
서이도가

"뭐라뭐라 블라블라 말하다가

세상에서 다시 누나 만나서 좋다고...."

누나 짱이라는 듯한 늬앙스로 말했지요



질문은 이 시점입니다
여기 대사가 궁금합니다. 대충이라고 알고 싶네요



그리고 곧장
이걸 듣던 민재희가
아니 누나 행세하지 말라고 했으면서 왜 갑자기 누나냐고
받아주고


서이도는 약간은 어색함이 누그러진 듯
헤헤헤 좋아좋아 헤헤헤(이 기쁨 영원히 놓지 않을꺼야~~~)

그 다음 장면으로 극 흐름이 흘러가면서
서이도는 금세 순응했는데 운명의 장난으로 민재희는 곧 정신을...(주변 인물들도 점차 눈치를 채고)



다시 요약하면

위에서 따옴표로 표시된 "~~~"
서이도 대사 기억나시는 분 계신가요
무언가 분위기를 단번에 누그러지게 만든 대사거든요


아오~ 이번 회차 무지 즐거워서 흥분했는지
누나 잴 좋다라는 의미만 기억나고
구체적으로는 머리속에 남질 않았네요


정확하지 않아도 좋으니
이때 서이도가
뭐라고 말하면서 대화 물꼬를 틀었는지 한 단어라도 막 던져주세요~~~


덧)
오늘과 내일의 이야기를 하려고
긴 시간동안 열심히 서사들 쌓아올린 게 느껴져서
보는내내 마구 정신줄 놓쳤습니다 ;;
그만큼 좋았고, O.S.T 로 감정 유지하는 거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퍼퓸이라는 열차의 마지막 정거장에 거의 다 왔네요
막바지까지 O.S.T. 무한 재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