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흠칫

도치광이 가져온 것이 수갑이라는 것을 깨닫고
=>지 해치려고 왔을거라 생각했는데 흉기 하나없음

두번째

영군이 이야기하다가
=>아내 살해 당시 정황이 본인과 도치광의 이야기와 계속 대치됨. 전화했잖아<=>몰라새꺄, 나 나갈 때 아내생존+영군이 자고 있었고 너땀시 깸<=>이미 형수 사망+영군이 욕조

김재명은 왜 영군이가 도치광 때문에 깼다고 알고 있었을까?

내 생각은 이럼. 당시 김재명 사건은 경찰범죄이므로 본격적인 경찰수사는 감찰반에서 했고 지휘를 한 인물은 박진우. 박진우는 중간에서 도치광의 당시 증언을 살짝 왜곡. 물론 친절하게 도치광이 발견한 증거에 문제가 있어 네 아들 증언이 필요해질지도 모른다고 말해줌. 그리고 네 아들이 네 아내 죽을 때 깨서 범인 얼굴을 봤는데 그게 너라고 주장함ㅇㅇ

또, 박진우는 네가 찾는 놈(아내살인범)이 장부가지러 갈거다라고 김재명에게 전하고 도치광 보냄. 따라서 김재명 입장에서는 도치광=살인범=영군이 깨게 한 놈

김재명이 도치광의 말에 대답하지 않은 것이 두가지인데 하나는 감찰반 이야기와 장해룡에 관한 건임. 도치광의 맞는 말을 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재명은 도치광과 대화 도중 자신이 들은 것과 도치광의 말을 비교해보고 박진우의 현재 의도와 15년전 진의를 깨달았고 일단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물러났다가 내 생각.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살인범이 범행 직후 목격자데리고 나온 건데 존나 이상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