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 아무것도 안하고 놀기만했음

그러다 내가 유일하게 재능있는게 게임이였는데

프로게이머로 5년동안 생활함

은퇴하고 모은돈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용해서 뒷자리 숫자가 달라짐

한국 귀국해서 군복무하면서 개씹 내가 무슨 공부를 해봤겠냐고

영어 3달 진짜 미친듯이 돌려서 토익 250점에서 830점까지 올렸음

이걸로 되겠냐? 남들은 만점 밥먹듯이 따는 토익인데 ㅋㅋㅋ

그리고 일본친구들이랑 게임도 많이했고 여자친구도 일본인이기도하고

부모님이 한자를 잘하셔서 어렸을때부터 한자는 조금 배웠음

그렇게해서 1년정도 공부해서 n1 170점 합격함

이거 두개로 뭐해 ㅋㅋ 컴활이라도 따야지? 운전면허는 당연하고

컴활 따봤자 이미 남들은 좋은대학에서 스펙쌓고 챡챡챡 잘 취업하더라

구직 사이트를 볼때마다 아무리봐도 나는 남들에 비해 너무나도 뒤처져있는게 맞는거같음

인생을 잘못산거같아 프로게이머를 했으면 페이커같은 1류가 되지 못했으면 그냥 인생이 망한거야

이게 딱 나다 ㅇㅇ 고졸에 애메한 남들 다 가진 어학 시험마저 점수도 애메한 그냥 애메한인간 ㅋㅋ

싹다 서탈하다 딱 하나 면접봤지만 그것 마저도 안될거같긴함~

내 나이에 대학을 들어가자니 돈도 아깝고 너무 늦은거같고 편입도 무리같고 그래 그냥.

참고로 나이는 26살임

걍 평범하게 남들 공부할때 나도 공부하고 열심히 대학이나갈걸 ㅎㅎ 에이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