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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테솔스▶TTSS 극장자막은 뭐가 문제였을까? (ㅅㅍ)

TTSS(112.159) 2012-03-01 23:29:07
조회 56391 추천 443 댓글 99
							

자막 3차 수정 업데이트!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england_drama&no=218334









저번 주말 새벽에 4시간 동안 이 내용의 글을 쓰고 있다가 날렸어.
ㅅㅂㅋㅋㅋ옮겨쓰기 안하고 그냥 작성했던 내가 ㅄ
그때 멘붕온 나를 위로해준 벽반 게이들 고마움 스릉흔드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이 글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준 게이도 고마움 ㅇㅇ

대체 극장자막은 얼마나 죽을 죄를 지었는가. 하는게 궁금해서
토요일에 7번째로 영화를 볼 때 극장 자막을 간만에 열심히 봤지.

솔직히 내가 수정한 자막은 집착 쩔고 욕심터져서..
글이 존나 많아. 왠만한 속도로 속독하는 게이가 아니면
보다 한번씩 멈춰 야 할지도 모름 ㅋㅋ
이런건 좋은 자막은 아니야.
내용 알고 보는 코멘터리 같은 자막..이지 ㅇㅇ

내용을 최대한 짧은 문장으로 압축한다는 점에서 보면
존나 절묘하게 잘 줄였더라고. 이거 존나 능력임 ㅇㅇ
ㅅㅂ 극장자막제작의 내공을 느꼈다 ㅇㅇ

하지만 그건 그거고.
자막 보다보니
복잡한 영화를 봐야하는 관객에 대한 과도한 친절이었던
혹은 바쁜 와중에 대충 넘어간 것이던
작게 크게 흠이 있는 자막이었고
어떻게든 영화 보는 관객들에게 혼란을 끼친건 맞음.

일단 내용을 이해하는데 크게 혼란을 끼쳤다 싶은 부분만 쓰고
크게 방해되지 않은 자잘한 의역들(존나 많음)은 그냥 내비뒀어.ㅇㅇ

기억나는 잘못된 자막있으면 덧글 달아줘 ㅇㅇ

** 극장 자막은 100% 기억에 의존해서 쓰고 있는거라 정확하게 옮기지 못했을 수도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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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마자르 : 두더지에 대해 들어봤소?
짐 프리도 : 물론이오.
마자르 : 이 곳엔 없소
짐 프리도 : 어째서요?
마자르 : 전부 소련으로 돌려보냈거든

-해석-
마자르 : 포르코츠, 포르코츠 아시오?
짐 프리도 : 네, 먹어봤습니다.
마자르 : 정말 맛있죠. 굴라쉬보다 낫지. 이젠 부다페스트에선 맛볼 수 없지만
짐 프리도 : 어째서요?
마자르 : 돼지새끼(부자)들을 몽땅 모스크바로 쫓아냈거든

마자르 Magyar : 마자르 사람(의) 마자르 말(의) 헝가리 말(의)


포르코츠 : 뼈없는 고기+야채를 함께 육수로 조리해 빵과 곁들여 내는 요리.


굴라쉬:헝가리 전통의 소고기, 양파, 고추, 파프리카가 들어가는 매운 스프.

: 스크립트를 확인해 보면 짐 프리도에게 말하고 있는 헝가리인은
고급 음식인 포르코츠대신 굴라쉬가 보편화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통해
공산주의화 되어가는 부다페스트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보임.

이런 내용을 길이에 쫓기는 극장자막에서 소화하기는 어렵지.
하지만 이 대화를 두더지에 대한 내용으로 바꾸어 버리는 바람에
저 헝가리인을 짐 프리도가 만나러간 '전향을 원하는 장군'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었음.



-극장-
컨트롤 : 증언을 해주게나
퍼시 올러라인 : 힘들 것 같습니다, 컨트롤
컨트롤 : 그것 밖에 못하나?

-원문-
Control : Would you witness this for me?
Percy : I wish I could done more, Control.
Control : You did all you could, Percy.

-해석-
컨트롤 : 날 위해 이 퇴직의 증인들이 되어주게
퍼시 올러라인 : 더 해드릴게 있으면 싶어요, 컨트롤
컨트롤 :  자네가 할 수 있는건 다 했잖나, 퍼시


: 마치 퍼시가 증언을 도와주지 않아서 컨트롤이 쫓겨나는 듯한?
  그래서 컨트롤이 그것밖에 못하냐고 비아냥 대는듯한??

  아닙니다. 아니고요.
  컨트롤은 (날 밀어내기 위해) 자네가 할 수 있는건 다 했잖나.. 라는 의미가 담겼지.
  퍼시야 컨트롤을 밀어내고 싶어했다기 보단, '정보국 국장'이 되고 싶어한거지만..




극장)리키 타르 : 피터 길럼, 제 직속 상관입니다.
원문)Ricki Tarr : But only Guillam, no one else.
해석)리키 타르 : 오직 길럼에게만, 다른 사람은 안됩니다.

: 이건 두번째 문장을 해석을 안했음. (이런거 되게 많았지..)
리키 타르가 정상적으로 레이컨을 만날 수 없는 어떤 상황
-'쫓기는'상황이라는걸 알릴 수 있는 단서가 통째로 날아감.




극장)피터 길럼 : 자전거 허가증은?
원문)Peter Guillam : You got clearance for that?
해석)피터 길럼 : 그거 허가 받으셨어요?

: Section Chief=과장에서 높여봐야 부장 정도..인 피터 길럼이
London Station 런던 본부장인 빌 헤이든에게 말을 까다닛!!!
피터가 말깔 수 있는건 같은 Section Chief 레벨인 토비 이스터헤이즈 정도.
고로 토비도 빌 헤이든에게 말까면 안됨.

길럼이 레이컨 조카지만 (스크립트에 나옴)
빌 헤이든은 앤과 친척, 그리고 앤은 장관인 마일드 서콤의 친척(원작에 나옴)이라..
뭐가 어찌되었든 나이도 그렇고 (어른이자, 상사에게) 말 까면 죽습니다.ㅇㅇ




극장)올리버 레이컨 : 컨트롤의 수하중에 있네
원문)Oliver Racon : that he's been there for years.
해석)올리버 레이컨 : 몇년 동안이나 있었다는군

: 서커스 '수뇌부'에  '두더지'가 그것도 '몇 년 간'이나 있었다는
문제의 심각성이 제대로 전달 되지 않음.

빌 헤이든의 모델이 된 캠브리지 파이브의 킴 필비(다른 모델 한 명은 가이 버제스)는
진짜 오랫동안 발각되지 않았기 때문에
CIA의 전신인 OSS시절부터 CIA 방첩부장 제임스 앵글턴과도 친밀한 사이였음.
그런데 알고보니 러시아에 전향된 두더지..ㄷㄷㄷ
냉전 시절에는 소련의 KGB가 첩보전에 더 강했던 터라
캠브릿지 5인조 사건이 터지자 CIA 방첩부장이었던 앵글턴은
두더지 색출작업에 편집적으로 집착해서
나중에는 오히려 앵글턴이 KGB 첩자였다는 주장이 CIA 내부에서 나올 정도였음.

오랫동안이나 내부에 스파이가 있었다는건 진짜 심각한 문제라고..
이런 정보 빼먹지 말란말야 ㅠㅠ




극장)컨트롤 : 이걸 좀 읽어보게
원문)CONTROL : Take a look at this nonsense.
해석)컨트롤 : 이 말도 안되는걸 좀 보게

: 컨트롤은 처음부터 위치크래프트를 Nonsense라고 부르며
  한 톨도 신뢰하지 않는다는걸 보여 주는데 '이 걸' 이라고 줄여버리면서
  영화 대본을 개무시....




극장)컨트롤 : 군에서 정보를 확인해 달라는 군
원문)CONTROL : Just what the admiralty has been begging us
해석)컨트롤 : 군에서 구해달라고 애걸하던 바로 그 정보지

: 이 대사가 있기 때문에 스마일리가 위치크래프트에 대해
'(군에서 구해달라고 해온 정보가) 때맞춰 들어왔다는 것이 의심스럽다고 말하는 건데,
  인과관계적인 디테일이 다 날아감.




극장)코니 삭스 : 퇴역군인들을 침투요원으로 훈련했대요, 두더지로
원문)Connie Sachs : The personnel are all ex-military,'trained to handle deep-penetration agents, moles.
해석)코니 삭스 : '조직원들은 모두 퇴역군인이고, 잠복요원들을 다루도록 훈련 시켰대요. 두더지(잠복간첩)들을요'

최악의 번역. 극장 자막 말대로라면 두더지는 폴리아코프가 됨(!?)
코니는 칼라의 비밀 공작원(Handler)으로 추정되는 폴리아코프가
런던에 있기 때문에 런던의 누군가(be handled)가 컨트롤과 영국을 배신했다는 것을 알게 됨.
아니 왜 안그래도 어려운 영화를 자막까지 혼란스럽게 만들고 그러냐고 ㅠㅠ




극장)짐 프리도 : 외톨이들이 다 그렇지
원문)Jim Priedeax : Us loners always are.
해석)짐 프리도 : 우리 같은 외톨이들은 다 그래

: 짐 프리도가 빌 로치 소년에게 공감하고 있는 장면인데
  극장 자막 식으로 하면 오히려 짐 프리도가
'(너 같은) 외톨이들은 관찰을 잘한다'는 ..뭐랄까 악간 비꼬는듯한 느낌이 들어감?
갑자기 서스굿 학교에 등장한 수상하고 무서운 프랑스어 임시교사 짐 프리도 씨지만
자기 베프랑 비슷한 빌 로치 소년에게만은 자상한 선생님이었다고..ㅠㅠ




극장)리키 타르 : 전 컨트롤에게 전달하겠다고 했어요.
원문)Ricki Tarr : 'I told her I'd alert the Circus.
해석)리키 타르 : 전 정보국으로 전달하겠다고 했어요.

: Circus라는 원문 그대로 번역하면 될 것을 '컨트롤'이라고 의역하여
어? 컨트롤 영화 초반에 죽었는데?? 라고 혼란을 일으켰음.




극장)피터 길럼 : 저, 그게 오랫동안 못봤어요, 그러니 개수작마요!
원문)Peter Guillam : Well, I haven't been seeing him. So get your facts straight and get off my back!
해석)피터 길럼 : 못 본지 한참 됐으니, 떠 볼 생각말고 본론이나 말하세요!

: 이 부분이 전반적으로 좀 문제인데;;

  일단 '리키 타르'는 이스탄불에서 조직원을 죽였다는 혐의로 추격당하는 중이고
  리키의 상관인 '피터 길럼' 또한 '리키'를 찾아헤매는 중이지.
  그런데 퍼시 올러라인이 길럼을 데려다놓고는 '리키 타르는 어때?" 하고 물어본거야.
  길럼은 이 양반이 농담하나?하고 포트넘에서 오후 3시에 매일 차마신다는 개드립을 치고.
  하지만 퍼시는 자기는 진지하니까 니 진짜 감옥가볼래? 하고 화내니까.
  피터 또한 버럭한거임.ㅇㅇ
  대사가 저렇게 되어있으니 느낌이 안오잖아 ㅠㅠ



극장)퍼시 올러라인 : 승진하고 싶으면, 감시나 잘 해.
원문)Percy : The first peep from him, you come to the grown-ups.
해석)퍼시 올러라인 : 이 '어른들'에게 보고하게.

: 스크립트에서도 길럼을 Boyish 하다고 묘사하고 표현하고 있어서
  퍼시와 나중에 피터의 애인이 표현하는 'Grown-up' 이 대구를 이루는 것 같은데...
  원작에서도 영화 스크립트에서도 길럼을 계속 소년같다고 쓰거든.
  40대 남자인데도 소년같음. 이라고..

적다 보니 이건 딱히 내용을 이해하는데 방해가 되었다기 보단..
그냥 내가 아쉬워서...인듯 ㅋㅋ




극장)조지 스마일리 : 자네가 붙잡힐까봐 그랬네
원문)Peter Guillam : In case I never made it out of the Circus.
해석)피터 길럼 : 제가 붙잡힐걸 대비하신거군요.

: 길럼 대사를 멋대로 스마일리 대사로 바꾸지 말라규!!
   길럼은 스마일리에게 설명 듣지 않고도 왜 그랬던건지 이해할 수 있는
   기특한 녀석이라고!




극장)조지 스마일리 : 우리도 당신네만큼 가치가 있다는걸
원문)Georget Smiley : there is as little worth on your side as there is on mine?
해석)조지 스마일리 : 당신네나 우리나 그만한 가치가 없다는걸

: 이것도 완전 잘못 번역.
  스마일리는 카를라에게 냉소적으로 '니네나 우리나 둘다 쓰레기'라고 말하거든.
  나중에 빌 헤이든의 고백과 어우러지면서
  혼란에 빠진 스파이들의 마음을 설명해줘야 하는 대사를
  '님 우리도 당신네만큼 가치가 이써영 우리 사이좋게 지내영'라고 sweet sweet하게 만들다니.....
  그 당시 KGB는 숙청에 숙청으로 파벌끼리 서로 쓸어내는라 다 죽고 난장판이니까
  그냥 니네도 썩고 우리도 썩었지만 가서 죽느니 우리편으로 와서 편하게 살라고.
  그렇게 설득하고 있는건데.. 이걸... 저렇게 번역해버리면!!!!!!!



극장)길럼의 애인 : 다른 사람이 생긴거면, 진작 말하지
원문)Guillam`s Boyfreind : If there's someone else, you can tell me. I'm a grown-up.
해석)길럼의 애인 : 다른 사람이 생긴거면 말해도 돼, 나도 어른이니까.

: 일찍 말을 안한게 문제가 아니고. 이유를 말을 안했다고!!
길럼은 자기 애인에게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왜 헤어지는 지도 설명을 못한거라고!
이거 중요하다고!! 이게 피터 길럼이 영화에서 게이로 바뀐 이유라고!!!
스파이란 놈들은 지 애인한테도 솔직할 수 없는 ㅈㄴ불쌍한 직업이라고...




극장)제리 웨스터비 : 헝가리 군대가 진격하고 장관과 차관은 궁지에 몰렸어요.
원문)Jerry Westerby : Military yelling about Hungarian tank s on the border. Lacon and the minister
baying at the door
해석)제리 웨스터비 : 군에선 헝가리 탱크가 국경으로 밀려온다 난리고, 레이컨과 장관은 문밖에서 소리를 질러댔죠.

: 짧은건 좋음. 진짜 좋음. 자막이 오래 떠있어서 읽을 시간이 2배!
  하지만 부다페스트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서커스가 곤경에 처했다는 느낌이 바로 안 전해짐.
  상위담당자인 레이컨과 장관이 서커스와 함께 곤경에 처한게 아니라
  ㅅㅂ 이 난장판은 뭐야!! 해결해 해결해 해결해!! 하고 닥달하고 있었던거야.
  일이 좇됬는데 상사까지 나를 들 볶아대는 상황인거임 ㅇㅇ
  



극장)조지 스마일리 : 자네만 살겠다고 모두를 넘긴걸세
원문)Georget Smiley : The story is you blew them to save your own skin.
해석)조지 스마일리 : 사람들은 자네가 몸을 사려서 모두들 당한거라고 알고 있지.

: 순식간에 스마일리가 짐 프리도를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
  짐 프리도는 고문받으면서도 자기가 관리하던 헝가리의 정보원들이 다 탈출할때까지
  어떻게든 버티려고 했었고 영국으로 돌아와서도 죽은것 처럼 퇴직당했기때문에
  아마 다들 잘 탈출해겠지.. 그랬겠지..하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살고 있었는데..
  스마일리는 비난한게 아니라.. 그렇게 알려져 있다고 전해준겁니다.
  게리 올드먼이 연기한 스마일리가 특별히 더 성격이 안좋긴하지만.
  극장자막같은 대사 할정도로 대놓고 성격나쁘진 않음.(성격 참 은근히 나쁘지..무섭게..)




극장)카를라 : 퍼시에게 죽었다고 전해
원문)Karla : Tell Alleline What we did.
해석)카를라 : 퍼시에게 우리가 한 일을 전하게

: 이것 때문에 혼란에 빠졌던건 나다 ㅋㅋ
  '퍼시에게 죽었다고 전해' 라는 이 대사가
  카를라가 자기 부하에게 하는 말이라고 생각해서
  '퍼시'에게 '짐 프리도'가 죽었다고 전하게 한거라고 생각했었음.

  네 아니구요.
  '카를라'가 '짐 프리도'에게 (살아돌아가서) 퍼시에게 전하라고 한 말이지.
  괜히 혼란스럽게 하고 난리임 ㅠㅠ
  


극장)빌 헤이든 : 그의 표식이라 해두지.
원문)Bill Haydon : I'm someone who's made his mark.
해석)빌 헤이든 : 한 획을 남긴 사람이라 해두지

: 이것도 완전 잘못 번역.영화 막판에 저게 뭐래는겨 하고 관객 멘붕.
'카를라의 표식; 이라니 이거 뭔소리냐고 ㅠㅠ
빌 헤이든이 (역사에) 한 획을 남긴 사람 인거지.
어떻든간에 역사에 남을 만한 짓을 한거니까.

이전 대사에서 보면 빌 헤이든은 '서방세계가 추악해졌다'고 말해.
그래서 자기 편에게 '실망'했기 때문에 '카를라'에게 포섭된거지. 상대편은 나을줄 알고.
하지만 스마일리는 카를라와 대면했을때 '당신네나 우리나 가치가 없다' 라고 말했어.
이게 포인트인데 스마일리 대사도 빌 헤이든 대사도 번역이 잘못되면 ㅋㅋ
영화 보고나서 관객은 그래서 이 영환 뭐야!! 가 된다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서커스Circus : 작가 존 르카레가 자신의 작품 안에서 SIS를 돌려서 지칭하기 위해 사용한 단어.
존 르카레의 세계에서는 영국 정보국의 본부가 캠브리지의 서커스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정보국을 지칭하는 용어로 ‘서커스Circus'를 사용
컨트롤과 퍼시 올러라인은 정보국의 국장.
빌 헤이든은 컨트롤 시기에 통합 강화된 런던 본부 London Station의 본부장(소장).

Secret Intelligence Service(SIS) : 실제 영국 대외 비밀정보국 외무부 소속의 외청.
표면적으로는 외무부 소속이나 실제로는 총리 직속이며 총리 부재 시 보고를 받는 사람도 외무부 장관이 아니라 국방부 장관.
(영국 외무부 : Ministry of Foreign Affairs, 外務部)
SIS 관련참고:http://chimuchyo.egloos.com/1095141


TTSS를 영화 대본으로 각색한 작가 이야기! <원문보기 Click>

피터 스트론과 브리짓 오코너, 올해 아카데미 각색상 후보자들이었던 이 두 영국작가들은 부부사이였죠.
[더 퀸]의 피터 모건이 각색에서 손을 뗀 후
두번째 작가로 고용된 두 사람은 좋아하는 책의 각색을 맡게 되어 아주 즐거워했다죠.

인터뷰에서 언급한 두 사람의 작업방식이 재밌어요.
와이프가 한 씬을 써서 다른 방에 있는 남편에게 메일로 보내면, 남편이 그걸 이어받아 다음 씬을 쓰고,
그리고 나서 다시 한 방에 만나 회의를 해서 만들어가는 방식이었다네요.

그래서 나온 결과물은 원작자 존 르 카레가 영화로 만들어진 자신의 책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시나리오였다고 하고요.

복잡하고 까다로운 소설을 근사한 시나리오로 각색해내고 촬영에 들어간 2010년 가을,
브리짓 오코너는 안타깝게도 어린 딸과 남편을 두고,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두 사람이 법적 부부가 된지 2년만이었고, 49살이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였지요.

얼마전 영국아카데미상에서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각색상을 받았습니다.
피터 스트론이 혼자 시상대에 올랐고 수상소감의 마지막 문장은 이랬다고 합니다.

"She wrote all the good bits, I made the coffee. I love you, I miss you, This is for you."
" 그녀가 모든 좋은 부분을 썼고, 전 커피를 만들었죠, 사랑하고, 그리워, 이건 당신을 위한거야."

근데 이번 오스카 인 메모리엄에 브리짓 오코너의 이름이 빠졌더군요.
* Guardian 지에 실렸던 브리짓 오코너의 부고입니다.
http://www.guardian.co.uk/books/2010/oct/18/bridget-o-connor-obit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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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S 관련 다른글  : http://karla-trilogy.blogspot.com/2012/03/ttss-whats-wrong-with-korean-sub.html 

TTSS속의 해리포터 배우들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england_drama&no=237048
TTSS 후속편에 관한 썰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england_drama&no=237557
TTSS 등장인물의상전시회(XECRET)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england_drama&no=243764

TTSS에 등장하는 차들 : http://www.imcdb.org/movie_1340800-Tinker,-Tailor,-Soldier,-Spy.html
작가 존 르카레옹이 작성한 소설초고 : http://www.bodleian.ox.ac.uk/bodley/about/exhibitions/online/tinker-tailor-writer-spy/ttss
TTSS 스크립트(pdf) : http://focusawards2011.com/workspace/ttss-screenplay.pdf

연관 드라마

TTSS 79년 드라마 7부작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england_drama&no=181347
TTSS 79년 드라마(르카레)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england_drama&no=277309
Spooks:MI5 스푹스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england_drama&no=194869
캠브릿지 스파이 & TTSS의 위치 크래프트란?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england_drama&no=181174
어나더 컨트리 84년작 (콩밥)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england_drama&no=203749
The Hour 디 아워 : 
페이지에잇 Page Eight(쟈스민)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england_drama&no=24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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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ker Tailor Soldier Spy - Alberto Iglesias 01 - George Smiley  : Opening

게리 올드먼이 자기 버전의 스마일리에 대해 이야기 하며 (Gary Oldman, on his version of Smiley)
“I got from the book that there’s a little bit of a sadist in George Smiley and, if anything, Guinness’ was a little more huggable than mine.
" 알렉 기네스의 버전은 좀 더 껴안아주고 싶은 편이라면, 난 책으로 부터 조지 스마일리의 약간 새디스트적인 부분을 가져왔죠 "

네, ㅋㅋ 성격 나빴어요. 게리 올드먼의 조지 스마일리 ㅋㅋ



광화문 미로스페이스에서 3월 7일까지 한다! 극장으로 보러가라!!
120석 규모고 디지털아니고 필름인지 소리 끊기는 것도 없음.
엔딩 크레딧 다올라갈때까지 불 안켜서 끝까지 감상하기도 좋음 ㅇㅇ




요약
극장자막이 영화 이해에 여러모로 불편을 끼침 ㅇㅇ

개추 부탁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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