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OnO92YGNwD8
게이들아, 꼭!!!!!!!! 꼭!!!!!!!!!!! 위의 링크 들어가서 BGM 틀어놓고 보도록 해ㅠ
내 망상은 정말 브금이 생명인거.. 알지?ㅠ
-마틴이 게이보고 베니와 자기가 전하께 면회를 받아서 왔다는 사실을 말함.-
너게이 그말을 듣고 베니가 자신을 보기위해 전하까지 만났다는 사실에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이런 인연은 더이상은 안되겠다는 생각이 듬.
베니는 영국사람임. 영국사람이 자기와 정을 주고받는것 자체가 짐일텐데
자신은 이제 죄인이 되었고 그런 자신을 구하기 위해 더 자기의 인생에 먹칠을 하는 베니를 볼 수는 없음.
너게이 힘들지만 강해지기로 함.
그래서 지친 목소리로 마틴에게 "쓸데 없는짓 하지마십시오." 라 하며
내가 당신에게 연정을 품기 시작할 땐 이미 이런 결과가 나올걸 각오하고 했었는데
당신은 아니었냐, 울지마라. 이제야 일이 순리대로 돌아가니 나에 대한 죄책감이 있다면
그런거 훌훌 털어버리고 영국으로 잘 돌아가라 라고 대충 베니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함.
마틴 너게이의 똑부러진 말에 깜놀함. 그리고 너게이의 패기에 감탄하며 이 말을 그대로 베니에게 전해줌.
하지만 베니는 그 말을 믿지 않는거 같음. 울던 토끼눈 그대로 못믿겠다는듯이 게이를 봄.
너게이 정말 마음이 아프지만 눈빛부터 고쳐먹기로 함.
그리고 감옥 문을 힘있게 가리키며 "Good bye."라고 존나 단호하게 말함.
베니는 믿을수 없다는 듯이 게이를 쳐다봄.
게이도 지지 않고 베니의 눈을 맞쏘아줌.
그리고 그렇게 감옥에서 서로 마지막이 될 인상적인 아이컨택을 맞춤.
베니는 이게 거짓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게이를 보지만 게이는 눈빛하나 흔들리지 않음.
게이는 베니랑 눈 맞추고 있는게 참 힘들지만 이대로 눈을 돌려버리면
세웠던 마음이고 뭐고 다 쏟아질것 같은 기분에 죽어라 쏘아봐줌.
그렇게 한참동안 게이를 지켜보던 베니는 결국 이제 나가야 한다고 5분이 지났다는 마틴에게 끌려나감.
너게이 베니가 나갈때까지 그렇게 문을 가리키고 있다가
문 밖을 나서는 소리를 듣고 나서야 팔을 떨어뜨리고 대성통곡함.
그리고 언젠가는 영국으로 돌아갈 베니가 자기몫까지 인생을 정말로 행복하게 살기를 빌어줌.
결국 그렇게 서로 헤어지고 시간이 흘러흘러 게이의 사형날이 잡혔음.
마침 또 사형날은 공교롭게도 영국 외교관들이 조선을 떠나는 날의 하루 전임.
이 날 게이는 궁 앞의 광장에 무릎을 꿇려앉아 모든 궁인들이 보는 앞에서 사형을 받게 되지만
베니와 마틴, 그리고 다른 외교관들은 조선을 떠나기 위한 준비를 해야되기 때문에 사형을 구경하지 못함.
하지만 무릎 꿇린 게이는 정작 죽기 직전이 되니 베니가 보고싶단 생각도 없어지고 마음에 아무 생각없이 편안해짐.
그렇게 게이가 멍때리고 있는 동안 게이의 앞에서는
의금부 하급관리들이 게이를 넣을 거대한 가마솥과 끓일 물, 지필 불을 준비하느라 부산함.
그리고 그 일이 끝나고 나서야 게이를 심문했었던 의금부 대신이 다시 나와
"너 게이는 이러이러한 연유로 죽을것이니 혹시 남길 유언이 있다면 무엇이냐"고 외침.
게이는 꿈꾸듯이 이 모든것을 지켜보다 의금부 대신을 바라봄.
"내 죽거든.."
그 때 한마리 나비가 게이의 옆을 스치듯이 날아감.
너 게이는 꿈꾸는 눈동자 그대로 죽기 전 마지막으로 보는 나비를 좇음.
"한마리의 붉은 나비가 돼서 임의 가슴에 앉았으면 싶다."
원래는 이게 마지막이었어ㅋㅋㅋ 해피엔딩? 갈까요??ㅋㅋ
(19화 수정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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