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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주의] Sabaton 사운드트랙 팩에 대해서 알아보자

ㅇㅇ(118.36) 2016.11.17 16:12:52
조회 1102 추천 45 댓글 23

Sabaton은 스웨덴의 파워 메탈 밴드임.


이 밴드가 작곡하고 발표한 노래들은 전부 역사적인 전쟁에 관련한 내용임.


1999년 밴드 활동 시작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역사적인 전쟁을 바탕으로 노래한건 정말 대단하지.




유로파4에는 이 밴드와 콜라보를 맺어서 5개의 곡이 담긴 DLC를 3300원 (3달러)에 판매하고 있어.


지금까지 Sabaton은 8개의 앨범 (데모까지 합치면 9개)을 냈는데 그 중에서 추리고 추려서 5개를 낸거 같음.


이 곡들은 다른 국가를 해도 간간히 들을 수 있지만, 스웨덴을 플레이 할 때는 특별하게 노래가 나올 확률이 2배가 됨.


즉, 스웨덴을 하게 된다면 주구장창 듣게 될 노래라는 뜻.


또한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이 DLC를 활성화한 상태에서는 스트리밍 방송에 제한이 있나봐.


다음팟이나 아프리카같은 플랫폼에서는 상관 없어보이는데, 유튜브에 실황 올리는 사람들은 저작권 크리먹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자.




1. A Lifetime of War



이 곡은 Sabaton의 6번째 앨범인 Carolus Rex에 4번째 트랙에 담겨있는 곡임.


30년 전쟁으로 인한 비극을 테마로 합창부분이 일품이지.


Has man gone insane?

사람들이 미쳐버렸나?

A few will remain

몇몇이 살아남아

Who'll find a way

길을 찾겠지

To live one more day

하루를 더 살기 위해

Through decades of war

몇십년의 전쟁을 통해


It spreads like disease

그것은 질병과 같이 퍼졌다.

There's no sign of peace

평화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Religion and greed

종교와 탐욕이

Cause millions to bleed

수백만명의 피를 흘리게 했다

Three decades of war

30년 전쟁


30년 전쟁을 통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대변한 노래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최고의 사운드트랙으로 꼽는 노래이기도 하고




2. Carolus Rex



Carolus Rex라는 것은 칼 12세를 칭해.


칼 12세는 러시아의 표토르 대제에 맞서서 대북방전쟁을 이끈 왕이야.


초반에는 유리하게 흘러갔지만 인력이 딸려서 장기적인 전쟁에서 힘에 부쳐 발트해의 일부 지역을 러시아에게 내주게 된 결과를 낳게 되었지


아무튼 이 곡은 이 칼 12세의 즉위와 그의 정책에 대한 것을 노래하고 있어.


I was chosen by heaven

나는 천국(하늘)에 의해 선택받았다

Say my name when you pray

기도 할 때 나의 이름을 말하라

To the skies, see Carolus rise

하늘로, 칼 12세가 우뚝 서는 것을 보아라

With the Lord my protector

내 수호자인 주군과 함께 (번역이 애매...)

Make them bow to my will

내 의지에 저들이 복종하도록 만들어라

To the skies, see Carolus rise

하늘로, 칼 12세가 우뚝 서는 것을 보아라

To the skies, see Carolus rise

하늘로, 칼 12세가 우뚝 서는 것을 보아라


노래가 상당히 전투적인데, 칼 12세가 즉위하자마자 러시아와의 전쟁이 터졌기 때문에 그래.


15세의 어린 나이에 즉위했는데 엄청난 야망을 가지고 있고 애송이가 아니라는 점을 노래하고 있지.




3. The Art of War



이 곡은 2008년에 발매한 4번째 앨범인 The Art of War 앨범에 세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곡이야.


이 곡은 손자병법의 세번째 항목인 모공(謀攻 : 공격을 계획하다)을 테마로 삼고 있어.


적을 어떻게 하면 공격하여 격퇴할 수 있을지 궁리하는 곡으로 꽤나 공격적이면서 Brutal한 곡이지.




4. The Carolean's Prayer



이 곡은 6번째 앨범인 Carolus Rex의 6번째 트랙에 수록되어있는 곡으로, 칼 11세와 12세의 군대인 카롤레앙(Carolean)을 테마로 한 곡임.


카롤레앙은 당시 서유럽의 전술과는 다르게 창과 총검을 이용한 매우 공격적인 전술을 썼다고 전해짐.


이게 가능했던게 카롤레앙의 규율은 매우 엄격하기로 유명해서 사생활까지 규제했다고 함.


그리고 개신교를 이용해서 병사들의 사기를 올리는 종교행사를 했다고도 알려짐.


그 결과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칼 11세와 칼 12세 시기에 수많은 전투에서 용맹하게 싸웠지만, 칼 12세가 사망하고 러시아와의 전투에서 사실상 패배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지.


위키에 카롤레앙이 사용한 전술이 나와있으니 읽어보면 좋을듯.


아무튼 이 곡은 전투에서 후퇴를 모르는 카롤레앙들의 용맹함을 잘 표현하고 있어.




5. The Lion of the North



이 곡도 마찬가지로 6번째 앨범인 Carolus Rex의 2번째 트랙에 수록된 곡임.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북방의 사자왕인 구스타브 2세 아돌프에 대한 노래임.


템포가 매우 빠르고 일렉기타의 선율이 날카로운 곡으로 구스타브 2세의 저돌적인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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