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여자들이 비실비실 멸치 꽃미남 스타일을 좋아하는 줄 아는데

내가 느낀건 최근들어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얼굴보다 몸에서부터 시작.

요즘들어 부쩍 헬창 컨텐츠가 늘어나고 운동하는 여자들이 증가했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 팩트

근데 한국이 언제부터 근육 키우고 헬스하는 나라였냐. 불과 10년전만 해도 소수 마니아만 관심가지던 분야였음

요즘은 확실히 대중화 됐지. 그렇게 여자들도 운동하다 보니 남자볼때 그냥 마른거보단 건강하고 탄탄한 몸을 선호하게 된것임

몸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외모도 남자다운걸 선호함

요즘 잘나가는 배우들 봐라. 죄다 키 크고 어깨 넓고 몸만 보면 장군감에 모델이나 수형 선수같은 체형이지

원빈이나 임시완 같이 왜소한 체격인데 얼굴만 잘생기면 잘 안먹힌다

근데 요즘 여자들이 남성다운 몸을 선호한다면 거기에 극단적으로 곱상한 얼굴이 어울릴까? 안어울림.

대표적으로 이준기. 요즘 그렇게 여장하면 성별 분간도 햇갈릴정도로 곱상한 남배우가 크게 잘되는거 본적 있냐? 없을것임

피지컬이 안되고 몸을 키워도 얼굴과 매칭이 안되니 선호도가 떨어진것임

가끔보면 여자들이 꽃미남에 끌리는 이유라는 유사과학글 써가며 선동하는 병신들 있던데

정말 과학적으로 따져보면 가임기, 즉 여자들이 성적으로 활발한 시기엔 남자답게 잘생긴걸 선호함. 즉 섹스할땐 마초남 찾는다는 것임.

웟나인 스탠드도 남자답게 잘생긴 유형이 더 유리하다는 연구결과. 웃긴건 여자들이 꼴릴때만 마초남 찾고 평소엔 꽃미남 선호하는 이유는

자기가 출산한 아이를 '가정적으로' 잘 돌봐줄거 같아서. 즉 알파(alpha)남의 아이를 키워줄 베타(beta) 호구남을 원할 뿐이라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