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달째됐다

라식라섹안되는애들을 위해 참고하라고 함써봄

대전촌놈이라 대전집가까운데서 좀 비싸게 수술함,어차피 싼데가봐야 왔다갔다 귀찮고 교통비 더듬

나름 유명한듯한 병원인데 대표원장한테 수술받음.

눈깔양쪽다 난시도 1~2정도있고 근시도 8~10정도되서 렌삽추천받고 바로 수술함

오전 한쪽 오후 한쪽해서 하루만에 끝남 수술은 준비시간포함해서 10분정도밖에 안걸림

불빛보고 누워있는데(눈병신이라 빛밖에안보임) 마취하고 수술시작, 다들 알다시피 좀 뻐근한느낌??드는거외엔 특별히 아픈건 없음

하루만에 다한거라 안약이니 뭐니 해서 앞이 안보여서 택시타고 집에감

첫째날  하루종일 자빠져잠 시야가 뿌옇게 보이니 할껏도 없음 각막짼거라 건들면 당연아픔 조심해야됨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니 한쪽은 개잘보임 바로 출근해서 일하기 시작함 나머지한쪽은 아직 뿌옇게보임 빛보면 광원주변으로 동그랗게 퍼져보임(빛번짐??), 또 빛이 시야 측면에서 들어오면 동그란원이 생김 운전할때 자동차불빛에 따라 슈슈슈슉함

3~4일날 되니 1.2 1.5나옴 근데 1.5나온눈은 여전히 좀 뿌옇게보엿음, 렌즈낀거마냥 이물감 느껴짐 미용실가서 머리감고 세수는 간단히 물만 살짝살짝 고양이세수함 잘때 옆으로 자는편인데 똑바로 자야되서 개불편햇음ㅜㅜ 먼지등 이물질 안들어가게 신경쓰고 씻는것도 한 일주일은 제대로 못씻은듯

일주일  샤워함 한쪽은 여전히 잘보이고 나머지 한쪽은 컨디션따라 왓다갓다함(이게 뭐랄까 렌즈껴본사람은알꺼임 렌즈위치 잘안맞았거나 안구건조할때처럼 촉촉한 시야의 느낌임) 통증은 마니 사라짐 그러나 세수할때 조심해서 자극주면 안됨

2~3주   빛고리는 적응도 되고 빛고리자체가 옅어져서?? 신경마니 안쓰이기 시작함 글고 시야가 뿌옇게 되면서 흰색물체같은게 두개로 나타나는현상도 있었음 동공크기 문제라고함(난7정도됐음) 낮이나 환한 사무실에서는 문제없음 근데 약간 어둡거나 하면 특히 화장실이 변기랑 세면대가 하얀색이라 그런가 두개로 자주 겹쳐보임 쇳덩이 불빛비치는것도 퍼져보이고..각막이 아무는 과정이라 그런가...세수는 그냥 예전까진 아녀도 손닿아도 괜찮아짐

한달째  손닿아도 통증은 거의 없음 다 아문듯 살짝 어두울때 번져보이는건 여전하지만 약간씩 완화되는거같음 적응은 아니고..

내가 눈물량은 몇인지 몰겟는데 아침에 일어날때 좀 뻐근하긴 한데 느낌상 그런가

시력은 1.0~1.2나옴 살짝 떨어짐 ㅜㅜ

결론  한달째되니 자리가 어느정도 잡은듯 시력도 안정적이고 일단 무겁고 뺑뺑이안경 벗은거에 대해 대단히 만족중임 일어날때 안경찾고 잘때 안경벗고 안경닦고 씻을때 수영장갈때 등등 신경안써서 너무너무 조타

부작용은 렌즈가 눈안에 있으니 불빛에 동그랗게 원생긴다는거(마니옅어졋다 초기에비해), 또 컴퓨터작업이나 밤에 누워서 티비볼때 살짝 어두운곳에 있을때등 한쪽눈깔이 번져보이거나 두개로 보인다(동공크기때문) 그래도 나는 다른사람 부작용에 비해 점차 나아지는게 눈에 보인다 초창기땐 신경꽤 쓰엿는데 지금은 그냥그렇다

렌삽할려면 이런저런검사도 중요하지만 내생각엔 동공크기 이거 진짜 중요한거같다 가격은 좀 쎄지만 그나마 다른 렌삽에 비해서 확실히 부작용도

적은거같긴함 그러나 원래 눈만한게 없다고 원래 눈이 최고임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