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판타지 소설 대부분이 그렇긴한데

반지의 제왕은 진짜 영화를 너무 잘만들어서 그런지 재미랑 볼꺼리 다 잡았는데

나니아 연대기랑 이건 진짜 개좆같다

나니아 연대기는 그냥 너무 심심한 세계관이라 그런셈치고

이건 진짴ㅋㅋㅋㅋ

데몬을 뺏었다 = 뭔가 영혼을 뺏어갔다 이런느낌인건 알겠는데

연기자들이 눈물흘리는 포인트가 ㅈ같음

이건 솔직히 설정문제 같은데 작가가 그냥 자기세계에 빠져있어서

그 자기 세계에서나 슬퍼야 되는 감정을 억지로 현실을 사는 사람들한테 강요하는 느낌이네

차라리 데몬을 빼앗겼다를 오랫동안 기르고 감정공유가 되던 친구같던 반려동물이 죽었다라는 느낌으로 표현했으면 좋았을거 같음

이건 사람이라면 반려동물 키워 본 적이 1도 없어도 감정공유가 되는 부분이라 공감씹가능인데

저건 그냥 유령이랑 같아 너무 슬퍼 이딴 식이라 ㅈ같이 공감안되네 ㅋㅋㅋㅋㅋㅋ

애초에 공포가 어쩌구 할때도 공포스럽지 않아서 1도 공감안됐던 때부터 느낌 쎄하게 흘러가더만

지들끼리만 웃고 지들끼리만 슬픈 느낌이라 ㅈㄴ역겨워서 그냥 막 돌려봤다

전개도 씹느려서 답답해서 돌려본 것도 있고

역시 고전판타지는 그 원작느낌 너무 그대로 살리다간 요새 감성으로는 너무 ㅈ같아

반제가 진짜 영상화를 엄청 잘한거다 라는 걸 다시 한번 더 느끼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