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별순검 보고 있는데 말야.
요거이요거이 물건이네? ㅋㅋ

난 우리나라 드라마를 즐겨보는 편은 아니라서 2005년에 처음 제작된 별순검도 안 봤거든.
이건 곰플레이어에 떠 있길래 심심해서 본 건데 괜찮더라구.
한국판 csi라 하지만 내가 봤을 땐 수사방법이 로앤오더에 가까워.
용의자 데리고 와서 협박하기, 알고보니 범인은 따로 있다. 등등.
안내상 빼고 주연 연기들이 좀 그렇긴 하지만...
(안내상...음란서생에서 왕으로 나왔을 때 정말 멋있었지.>_<)

이거 보다가 문득 이런 미드도 있었으면 좋겠더라.
배경은 빅토리아 시대.
기괴한 사건만 맡는 탐정이 있는거야.(성격은 홈즈와 비슷해 주시고. ㅋㅋ)
그런 사건들을 점점 파고 들어가다가 보니 뭔가 공통적인 점이 발견되는거야.
배후에 뭔가가 도사리고 있다는 거지.(이건 역시 초자연적인 공포. 흑마법사?)
탐정을 도와주는 조수도 있어야지? 여자(비밀에 둘러싸인 과거가 있는?)

초자연적이고 암울하면서도 공포스러운 드라마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ㅋㅋ

난 요즘 더티섹시머니를 뒷북으로 보고 있는데, 줄리엣 진짜 귀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