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고 주로 보는건 csi랑 하우스야..위기의 주부들도 보고 스몰빌도 보고 하지만 그중에서 csi랑 하우스가 제일 맘에들어.. 그 이유중 하나가 이사람들은 일하면서 공과 사가 분명하거든.. 재수없고 아니꼬와도 일단 일은 해야하니까 괴롭히고 일 많이시키고 이런게 없는거같아서 좋아 일할때 일에 집중하고 일얘기만 하고 서로 사생활 간섭 안하고 궁금해하지도 않고 남이 그러던지 말던지 오로지 자기일만 하는 그런 스타일의 캐릭터들..보고있으면 그렇게 느껴져 나도 나중에 사회나가면 그런직장분위기에서 일하고 싶고.. 요즘 알바하면서 느끼는거지만 내가 원하는 분위기처럼 되는건 불가능한걸까 라는 생각이 자꾸들어..; 그런 분위기의 직장이 있긴 할까 내가 혼자 환상에 빠져있는걸까 혼란스러워 -_-;; 보통 우리는 서로 개인적인 이야기로 친해지거나 과자같은거 사서 같이 먹거나해서 친해지잖아 근데 난 그런게 너무 싫어 일부러 갑자기 친해지는거 같은 느낌말야;; 일하면서 일얘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싶은데 다른사람들은 그게 아니더라고.. 나에 대해서만 알면 되는거지 나를 포함해서 내 주위상황까지 다 알고싶어하고 그걸 자꾸 묻는게 너무 싫고 왜 그런걸 물으면서 친해지려 하는건지-_-;;근데 대부분 다 그렇게 친해지는거 같더라구.. 나 혼자만 겉도는거 같고.. 그런 드라마류를 좋아하다보니 내 사고방식이 점점 바뀌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