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네이트에서 퍼온건데  피디가 csi팬이라는고해서 함 기대해볼까하는데 낚이는건 아니겟지?... 물론 한국적이겟지만 [명장면 명대사] "특수수사일지' CSI와 이렇게 다르다" 조회: 731  추천: 2 권계홍 PD "특수수사일지' CSI와 이렇게 다르다" 한국형 범죄스릴러가 온다. KBS 4부작 수목 초미니시리즈 '특수수사일지:1호관사건'(극본 유숭열, 연출 권계홍)이 그것. '특수수사일지:1호관사건'은 남·북·미 3국의 종전 평화협상을 3일 앞두고 청와대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최초로 정밀과학수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경찰의 모습을 그렸다. 특히 이 작품은 최근 위성방송과 케이블을 통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외화시리즈 '과학수사대 CSI' '24' 등을 표방, 한국형 과학수사대 모습을 그릴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기존 미니시리즈 형식을 탈피하고 사전제작 형식의 4부작 드라마라는 새로운 포맷을 제시하며, 편중된 멜로장르보다는 다양한 시청자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장르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특수수사일지'가 가지는 의미는 크다. 이번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권계홍 PD는 "한국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특수수사일지'가 새로운 드라마의 장을 여는 시도로 여겨졌으면 좋겠다"며 "외화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으 눈높이로 봤을 때 여러 가지 제작 여건상 경험도 부족하고 특수효과 등도 미숙할 수 있겠지만 너그럽게 봐달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권 PD의 말과 달리, 이번 드라마를 위해 제작진은 경기도 소요산 인근 공장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 내의 부검실, 성분분석실 등 정밀한 과학수사를 위한 대규모 세트장을 짓고, 실제 분석에 쓰이는 혈액분석기, 성분분석기 등 총 5억원 가량의 기기를 동원해 리얼리티를 살렸다. 또 개당 5백만원이 넘는 실리콘으로 만든 가짜 시체까지 투입하는 등 현실적인 수사 모습을 그릴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 PD는 "개인적으로도 'CSI' 팬이다. 그러나 우리 드라마 주인공들은 '24'나 'CSI'에서 나오는 인물처럼 일반 수사부터 과학수사, 취조까지 슈퍼맨이 되서 모든 걸 처리하지 않는다"며 "특히 실제 한국은 경찰내 과학수사대가 수사를 담당하고, 국과수는 현장 증거물의 분석에만 치중한다. 이에 김한수(윤태영 분)과 박희영(소이현 분)은 수사와 분석을 모두 담당하긴 하겠지만, 최대한 현실에 맞춰 국과수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작년 제대로 된 정통 범죄스릴러를 그리고 싶어서 이번 작품을 기획했지만 올해 드라마 '진짜진짜 좋아해' '무적의 낙하산 요원', 영화 '한반도'가 청와대를 소재로 다뤄 솔직히 놀랐다"며 "그러나 만약 장르가 같았다면 포기했겠지만 범죄스릴러를 그린 만큼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니 기대해달라"고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한편, '한국형 CSI' KBS 4부작 초미니시리즈 '특수수사일지:1호관 사건'은 8월 중순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오는 13일 첫 전파를 타 14일, 20일, 21일 총 4회에 걸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