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간단한데.. 이탈리아계열의 배우들이 많고 가끔 이들이 각본도 쓰는데 한국에게 축구진것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서 한국차 현대를 비하하고 ... 한국인 사장을 두들겨패는 장면도 나오지.. 소프라노스라는 드라마는 실상 여성들에게는 전혀 감흥을 주지 못하는 드라마인데 거의 남성들이 시청자.. 이것은 한마디로 힘이 사라진시대에 완력을 지닌 마쵸들이 어떻게 좌충우돌하면서 현대를 살아가는가를 나타낸 드라마로서 남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준다. 여기에 등장하는 토니소프라노는 아주 교묘하게 가장 극악한 점을 피해가서 매력있는 인물로 탈바꿈을 시켜놓았지.. 나름대로 선악에 대한 갈등, 가족에 대한 갈등, 의리와 조직에 대한 갈등, 가치관의 갈등, 적과의 갈등 그러나 나쁘게 그리지는 않고 오히려 FBI가 인간미가 없는 현대인의 얄팍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 이것이 진정한 마쵸우익드라마야.. 폭력을 쓰는 사람들이 과연 다 나쁜가?  바로 이 점에 포인트가 있다는 것이지.. 주인공 토니는 항상 어떤 선을 넘지 않고 애국심도 강하고, 진짜 나쁜 조직과 싸우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지.. 어떤 선을 넘지 않는다는 것은 꼭 죽을만한 놈을 죽인다는 인상을 주는거야.. 현대사회에서는 손발이 묶여 어떻게 할 수 없는 배신자, 협잡꾼, 변태, 매국노, 멍청이 이런 사람들을 토니가 완력으로 두들겨패서 처리해줄때의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는 것이지.. 그러므로 여자들은 이 드라마에서 감흥이 올 가능성이 별로 없는 것이다. 말하고자 하는 것은 따지고 보면 사람들은 조직폭력배와 다를바가 없이 살아가고 있다. 교묘하게 포장해놓았을뿐 인간이 살아가는 본질은 조직폭력배들과 같다. 다만 좀더 모험적이고 좀더 위험할 수 있는 세계이다. 뭐 이런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지.. 또한 완고한 그들의 이율배반적이면서 동시에 보수적인 가치관을 어떻게 유지하고 현대를 살아가는가를 그리는데 이것이 바로 미국의 우익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이지.. 실제로는 깡패인데.. 깡패도 알고보면 인간미가 있고.. 사랑도 알고.. 돈은 물론 가장 중요하니까 불법으로 벌고..한편으로는 간통에 강간에 살인에.. 온갖 죄를 짓지만 한편으로는 괜찮은 일도 하는.. 소프라노스는 자꾸 시청자들에게 뭔가를 이해해달라고 하는데 뭘 이해해야 할까? 우리모두 죄인이고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인간일뿐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는 것인가? 실제로 미국 마피아의 생활을 그렸다지만 실제 마피아들과 형사들은 소프라노스가 현실성이라고는 1%도 없는 드라마라고 밝혔지만 드라마제작진들은 그러니까 드라마 아니냐고 다 지어낸 이야기라고 했다는.. 그러니까 그냥 다 지어낸 구석기적 시대의 잊혀져가는 마쵸맨이 세상에 이해를 구하는 판타지 드라마라고 보면 되겠지.. 물론 그런다고 아무도 설득하지 못하겠지만.. 소프라노스에서 깡패들의 삶이 남자들을 자극하는 것은 그들이 아이들같이 천진난만하고 멍청하다가 일순간 너무도 잔인하고 복잡한 세계의 행동을 하기 때문이지.. 바로 이 원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