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 히키 (Earl) / 어려서부터 동생과 함께 시덥잖은 사고만 치고 다니던 얼은 어느날 우연히 산 복권이 10만달러에 당첨되지만, 바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된다. 입원해서 TV를 보던 얼은 자신에게 행운이 찾아오면 바로 그 이상의 불행이 찾아오는 이유가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Karma(인과응보)때문임을 깨닫고, 퇴원과 동시에 자신의 잘못을 리스트로 만들어 하나하나 갚아나간다. 랜디 (Randy) / 형인 얼보다 조금 더 순진하고, 조금 더 멍청한 동생 랜디는 얼에게 있어 가장 든든한 친구이자 동료다. 무조건 저지르고 보는 형의 일에 휘말려 온갖고초를 겪지만, 형에 대한 믿음과 헌신은 변함없다. 먹을 것을 좋아하고, 투숙하는 모텔 관리인인 섹시한 카타리나를 짝사랑한다.   카타리나(Catalina) / 얼과 랜디가 살고 있는 모텔의 관리인. 똑떨어지는 성격과 섹시한 외모로 어리버리하게 위급한 상황에 빠지는 얼과 랜디 형제를 구해주는 정신적 지주와 같은 역할을 한다. 섹시한 외모와 밝은 미소를 갖고 있지만, 미국에 불법체류하고 있는 외로운 캐릭터이다.   조이(Joy) / 얼의 전처. 이혼한 남편 얼이 10만달러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알고 난 후부터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쫓아다니며 갖은 계략을 펼치지만, 얼은 그 10만달러를 자신의 Karma를 바로잡는데 사용하기만 할뿐 그녀에게는 관심도 없다. 얼과 이혼하고 Crabman과 결혼한다.   크랩맨(crapman) / 조이의 현남편. 캠든 카운티의 주민들이 거의 모여드는 크랩쉑의 종업원으로 증인 보호프로그램에 인해 이름을 바꿔서 캠든 카운티에 살게된 캐릭터다. 성격은 매우 착하며 동물을 사랑하는 순수한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