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에피는 한마디로... SF정치드라마.
그런데 굉장히 신선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 좋아라 함.. ㅋㅋ
앗싸리 이판에 치프가 노동자들 다 끌어 모아서 아다마랑 대통령을
끌어 내리고 철저한 작업 순환제나 만들어 내고 그랬음 좋았을 텐데..
자신의 아내 때문에 그냥 대충 합의를 봐버린다는 게 조금 아쉬웠음.

치사한 아다마.. 아무리 급했기로서니 바로 전 에피에서 그렇게
애지중지했던 부하들을 그렇게 협박하다니..

무한의 리바이어스처럼 지배 계층이 대립하면서 어느 한 쪽이 밀려나고
새로운 계급 제도가 생기고 음모가 판을 치고.. 함대는 위기에 치닫고..
사람들은 서로 적이 되었다가 친구도 되고.. 이런 스토리로 가줬음
싶었는데.. 그냥 한 에피로 대충 마무리되는 듯 뭐 앞으로 어찌될지는
몰라도..

그래도 아직 찌질이 발타가 살아 있고, 3 에피째 아무 것도 안하고 그냥
깜방에서 환상놀이나 하면서 놀고 계시는 6호 눈화도 있고.. 앞으로가
조낸 궁금해지는데.. 대통령 아줌마도 이제 우리는 지배 계급과 피지배
계급으로 분화된 사회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으니.. 조만간 발타의 재판
(알고 있는가? 이전 이야기 부분에서 발타에게 재판을 줍시다라는 대목
이 벌써 몇번째 반복되고 있는지..)이라는 엄청난 격동의 순간이 다가올
판이니.. ㄲㄲㄲ 기다리고 있겠다 배갈....

2줄 요약: 배갈 너무 재밌다 ㄲㄲㄲㄲ 이상해 지구 안찾고 그냥 이대로
               정치 싸움이나 계속 했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