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어느 영화보다도 리얼리티를 잘살린거 같은게 바로 이 드라마다.
처음에 표지를 보고는 무슨 삼류드라마 따위로 치고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24시라던지 CIS,특별수사대, 과학,심령,초능력,수학자,정신병자등 너무나도 많은 수사관련 드마라들이 판을 친다.

솔직히 질렸다. 뭔놈의 수사다 뭐다. 솔직히 엑스파일하나면 족하다. 지쳤다.
정의실현? 웃기지 말았으면 좋겠다. 세상은 악당이 이기는거다. 
내가본 세상은 악당이 이긴다. 악당의 개념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드라마에선 절대선이 없다. 정의실현? 그건 자기자신 먼저 살고봐야 하는거다.
 당장 먹고 살기 힘들고 하면 뭣도 없는게 세상인데 정의라니...
현실과의 타협! 이것이 이드라마의 절대재미다.  경찰도 악당같고 검사,시의원도 악당같다.
악당은 역시 악당답다. 악당과 더한악당의 대결 그리고 고고한척하는 더러운 윗대가리들과의
한판이라고 말하고 싶다.  

절대선은 없다. 24시나 CIS처럼 털어서 먼지 않나오는 그런 수사관들은 없다.
그래서 더욱더 가깝게 느껴진다. 길가다 쓰레기나,담배꽁초한번 바닥에 안버려본 사람이 어디에
있는가... 24시나 CIS같은건 난 쓰레기 길거리에 버려본적없어 라는듯..
깨끗함과 정의만을 외친다. 
그딴거 개나 줘버리라지~  

24시의 반장이라던지 CIS 팀 10개보다.
빅맥키와 스트라이크 팀 하나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최고의 리얼리티 드라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만들면 방송에 내보내지도 못할것이다. 
갖가지 심의를 거쳐 아마 폐쇄조치되었으리라. 
정계와 경찰,검찰에서 갖가지 항의가 난무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