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나에게 어떤 선택지가 있을까 도저히 방법이 없는거 같아 글쓸게

가갤러(218.155) 2024.04.09 21:37:46
조회 168 추천 0 댓글 1

안녕 일단 시작에 앞서 너무 힘들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혼자 걷는 느낌이라 그래도 여기가 유일하게 맘 놓고 쓸 수 있을거 같아서 글 남겨봐

일단 우리집은 형만빼곤 전부 정상이야 사실 형이라고도 하고 싶지 않은데 부모님이 그렇게라도 안불러주면 슬퍼하셔서 형이라고 쓸게 내 나이는 26살이고 형 나이는 29 우리형은 태어나서 해본거라곤 게임 중독에 음식 특히 식탐에 미쳐있어 내가 여태 분석해본 결과 쾌락주의자임 그리고 정신연령이 심히 어린거 같아 남들 그나이에 취업준비 빡세게 하거나 이미 해서 회사생활 적응하거나인데 애는 하는게 정말 아무것도 없다 맨날 뭐 해본다고 하고 부모님한테 지원받고 금방때려치고 자기가 노력안해서 못된건데 무조건 부모님 탓이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선택만 잘해줬으면 자기 인생이 이렇진 않았다고 근데 내가 어렸을때부터 쭉 봤을때 이새끼는 그냥 남들 크는거처럼 부모님 사랑 듬뿍받고 자람

진짜 개새끼인게 평범했던 우리집 삶에 불행을 가져다가 줌 어렸을때 배우한다해서 아빠가 코 수술도 해주고 교정도 거금 들여서 해줬다 우리집이 그렇게 잘 사는것도 아닌데 해줬어 근데 게으르고 나태해서(어느정도냐면 그냥 하루종일 잠만잠 아빠가 닦달해야 나감 , 잔소리 듣기 싫으니까) 배우가 못된 것을 또 부모님 탓하기 시작 

본인이 배우가 못된 이유가 교정때문이래 교정을 해서 팔다리가 이상해지고 몸의 균형이 무너졌대 내가 그때 너무 기가차서 뭐 이런새끼가 다 있지 했다 말이 안되자나 ㅋㅋ 본인의 실패를 본인에게서 찾지 않고 늘 변명만 하는 새끼라 사실 난 사람취급 안한지는 좀 됐어 

나이 29처먹을때동안 부모님 결혼기념일, 생신 집에 계신 외할머니랑 그 흔한 산책 꽃구경등 한번도 안챙김 다 내가 챙김 지금까지 해온거라곤 29살동안 6개월 초밥집 알바 3달 메가커피 알바임 근데 이게 인생의 전부라 친척들이나 우리가족들 행사 있을때 어른들이 "요즘 너 뭐해?" 이 질문 받으면 쪽팔리기라도 해야하는데 ㅈㄴ 당당하게 나 초밥집 진짜 힘들었어 근데 그거 했어 , 너 오도로 이런 용어 알아? 알아야해 배워야해 이지랄로 가르치기까지함 ㅋㅋ 인생의 전부라 지키고 싶었나봐 진짜 개쪽팔리거든 내가 말도 많이 하고 싸우기도 많이 했는데 도저히 방법이 없네 나 어떻게 해야해? 현실적으로 내가 지금 당장 독립할 여력은 안돼 얼른 나가고 싶지만 현실적으론 힘들거든..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종종 내기 해야하는 일도 손에 안잡힐 때가 많아 집에서 내가 나가있는동안 또 부모님 어떻게 괴롭힐까 이새끼가 이런 잡념들이 너무 들어와 나 진짜 어떡할까 너무 힘드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공지 가족 갤러리 이용 안내 [48] 운영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25 7483 11
22310 부모가 날개인 애들 부럽다 가갤러(125.130) 00:02 18 0
22309 온전하고 정상적인 가족이 있는거 하나만으로도 행복한거다 가갤러(116.45) 04.30 21 0
22308 가족이 싫어서 털어놓는사람vs [1] 가갤러(14.56) 04.30 41 2
22307 가족에게 불만이 많은 사람들 많네~ [2] ㅇㅇ(104.28) 04.30 39 0
22306 친형 시팔련 ㅈ같아서 독립한다 [2] 가갤러(39.7) 04.30 36 0
22305 가부장의 최약점 탈세한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9 0
22304 애비 ㅇㅇ(118.235) 04.29 19 0
22303 성당이 싫음 ㅇㅇ(118.235) 04.29 19 0
22302 지들끼리 살지 [1] ㅇㅇ(118.235) 04.29 27 0
22301 부모 욕 한다고 꼽게보는거 [1] ㅇㅇ(118.235) 04.29 28 1
22300 독립하고 싶다 [1] ㅇㅇ(118.235) 04.29 34 0
22299 나 정도면 여기서 양반인거 같네 가갤러(14.6) 04.29 32 0
22298 언니가 십자가 같다 (223.38) 04.28 46 0
22297 친부모인지 아닌지는 느낌으로 아는거 같다 ㅇㅇ(115.41) 04.28 27 0
22296 원래 npc 애미가 더 ㅈ같은 법이다 ㅇㅇ(115.41) 04.28 28 1
22295 부모가 돈없는척 하는거 알아낸 이유 [1] ㅇㅇ(115.41) 04.28 40 0
22293 이거 너무 맞는말인듯 ㅇㅇ(61.82) 04.28 48 3
22292 아빠 또 술쳐먹고 전화 오지게하노 ㅇㅇ(106.101) 04.28 43 1
22291 가족이 싫다 [2] 가갤러(221.168) 04.26 65 0
22290 이제 엄마라는 존재가 스트레스임 [1] ㅇㅇ(61.82) 04.25 88 0
22289 형새끼살인마렵노 ㅇㅇ(223.38) 04.25 58 1
22288 아빠가 망상 조현 중증 인데 절연 해야 될지 걱정입니다. 답변 좀 해주요 익명(125.182) 04.25 50 0
22287 개새끼 취급 그만 받고 싶다. ㅇㅇ(125.140) 04.24 124 1
22285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냐? 00(39.125) 04.24 102 3
22284 진짜 말할때 마다 기빨리는 가족인데 가갤러(59.6) 04.23 74 2
22282 예민한 아빠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가갤러(221.138) 04.22 80 0
22281 아버지가 양육비 내놓으라는데 얼마 줘야하냐? [5] ㅇㅇ(58.236) 04.22 145 0
22279 책임 바라는 부모때문에 힘듭니다.. [2] 가갤러(121.148) 04.21 101 1
22277 여긴 어질어질하네 [5] 가갤러(106.102) 04.21 163 0
22276 가정폭력 당했다 [1] 가갤러(58.29) 04.21 119 0
22275 가족 따위 필요하지 않다. 탈세한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79 3
22273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중국 특색 사회주의 교육이 필요하다 가갤러(120.142) 04.20 68 0
22272 씨발년 주말마다 집 쳐오는거 ㅆㅂ [2] 가갤러(116.38) 04.19 162 3
22271 우리 아빠 날 너무 사랑하는 건가 [10] 쁭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91 0
22270 방금 좆같아서 집나왔다 [2] ㅇㅇ(124.60) 04.18 182 0
22269 인격장애 심한 아빠 어떡하죠 [4] 가갤러(106.101) 04.18 121 0
22268 모두 힘내. ㅇㅇ(118.235) 04.18 121 2
22267 첨와본다 푸념하고감 [2] 가갤러(116.47) 04.18 144 0
22266 니들은 집에서 음식 마음대로 먹을 수 있냐 ㅇㅇ(58.226) 04.18 91 3
22265 정병올 거 같은데 내가 비정상이야?? [1] ㅇㅇ(125.177) 04.18 145 2
22264 난 은수저도 안바랐음 [1] ㅇㅇ(118.235) 04.17 138 2
22263 인생에서 제일 억울한 거 [2] ㅇㅇ(124.55) 04.17 137 0
22262 부모님이랑 말싸움 못하겠는거 어떡하냐? [1] ㅇㅇ(106.252) 04.17 154 0
22261 아빠가 있는것보다 없는게 좋고 외동으로 태어난 사람은 복 받은거다 무무무(106.101) 04.16 97 0
22260 동생이 자기 계정 아는것에 나를 의심하고 있는거 같아 가갤러(125.240) 04.16 79 0
22259 아니 우리 애비 엑센트3.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38 0
22258 부모한테 복수심이 자꾸 들어서 ㅇㅇ(124.55) 04.15 131 3
22257 뭔가 씁쓸한데 후련하다.. 가갤러(113.199) 04.15 101 0
22256 그냥 노숙하고싶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11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