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유목민 등의 상시적 습격, 약탈에 노출된 지역이 될 거야! 왜냐하면 일단 외부세력의 기습적 공격을 상정할 필요가 없다면 야생동물들은 일단 소규모 인간 공동체가 이미 석기시대쯤에 압도 가능했고, 대규모 전선이 형성 가능한 지역이라면 마을이 격퇴 가능한 산발적 공격을 받을 리가 없으니까! 그렇다고 해도 마을들끼리 투쟁하는 시기라고 한다면, 마을들이 서로 흡수합병하면서 그리스의 폴리스 등을 형성하거나 한국사의 원삼국시대가 삼국시대로 전환하듯 영토국가가 탄생하겠지! 결국 외부의 소규모 침입이 산발적으로 계속되어야 하고, 흡수합병 등이 일어날 수 없도록 공격은 멀리서 와야 한다는 거야! 결국 이런 기동력은 해적 등의 해상세력이나 유목민족의 산발적 공격이 가장 유사할 거라 생각해!

유럽으로 따지자면 서유럽의 경우 바이킹, 마자르 등에 노출되었을 시기일 거고, 스페인의 경우 레콩키스타 시기 전체, 비잔티움의 경우도 이슬람에 밀려서 아나톨리아로 후퇴한 이후에는 거의 역사의 전체 시기에 가깝겠지! 동유럽의 경우엔 거의 전 시기가 아닐까 싶은데, 가장 특기할만한 건 코사크와 타타르가 서로를 죽어라고 약탈할 때가 아닐까? 그리고 중국 통일왕조의 경우 워낙 대병력을 굴릴 수 있어서 화북지역은 몽골고원의 공격을 감수해야 한다고 쳐도 좀 아닐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