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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번역] 그래도 오늘이 끝나기를 - 19.이미 죽어버린 것

ㅁㄴㅇ(211.226) 2015.12.28 22:09:36
조회 74 추천 1 댓글 0

나와 함께 잠자게 된 이래로, 리아는 같은 방에 있는 여성들 중에서, 가장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예전엔 어느쪽이냐 하면 잠을 쉽게 못깨고, 마지막까지 자고있었는데도.

 

빨리 일어나게된 리아가, 나와 유노를 깨우게 되었다. 변함없이 시끄러운 그녀는 계속해서 말을 걸어댔기 때문에, 조금은 진정하라고 언제나 말한다.

 

리아는 아침에 가장 일찍 일어난다. 하지만, 옷을 갈아입고 방을 나오는 것은, 언제나 가장 늦게였다. 나와 유노가 옷을 갈아입는 와중에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를 계속해나가며, 우리들이 옷을 다 갈아입고 난 후에야 자신이 옷을 갈아입지 않았다는 것을 눈치챈듯이 소리를 지른다. 그 뒤, 리아는 우리들을 먼저 식당에 보내게 보채고, 그 뒤에 늦어서 미안, 하고 말하면서 모두와 합류했다.

 

그것에 대해서, 고의성이 있다, 라는 생각을 했다. 평소의 리아답지 않다. 뭔가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위화감이 들었다.

 

오늘 아침도 똑같이 나와 유노가 먼저 방을 나오고, 1층의 식당으로 향했다. 거기에는 이미 아르바와 레드가 있었고, 잠이 많은 플람과 헬리오도르를 기다리고 있었다.

 

"비올라 님, 소매의 단추가 하나 없으신데, 떨어지셨나요?"

 

레드의 지적에, 나는 양 팔을 확인한다. 왼 팔의 단추가 확실히 하나 없어졌다. 아침에 입을 때에는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주변 바닥을 보아도 그럴듯한 것이 보이지 않았다. 옷을 갈아입고, 이곳에 오는 와중에 떨어트린 것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자고있던 방에서인걸까.

 

"어디에 떨어졌는지, 찾으러갈게."

 

한마디 그렇게 말을 하고, 온 길을 되돌아간다. 결국 도중에 단추를 찾지 못하고, 잠을 청하던 방까지 돌아왔다.

 

"리아, 들어간다."

 

아직 방에 있을 리아에게 말을 걸며 문을 연다.

 

"왓! 잠깐 비올라! 대답을 듣기도 전에 문을 열면 어떻게 해!"

 

당황한 모습인 리아와 눈이 마주쳤다. 아무래도 마친 옷을 갈아입고 있는 도중이었던 듯하다. 머리부터 입는 방식인 옷에 양팔이 걸린 상태로, 그녀의 배는 맨살을 드러내고 있었다.

 

"미안......리아, 그건."

 

미안한 마음이 들어, 사과하려고 하다가, 내 시선이 그녀의 배로 꽂혔다. 정확하게는, 그녀의 배 부분에서 자란, 꽃봉오리 문양에.

 

"엣 아아! 마마마맞아, 조금, 자란거 같지? 왠지 신기하더라, 그림처럼 보이는데도, 정말로 자라고 있어. 역시 마계 식물이라 다른걸까나."

 

라이는 그렇게 경쾌하게 말하며, 팔을 집어넣고있던 옷을 머리를 마저 집어넣어 입었다. 그녀다운, 흐림하나 없는 웃음을 띄고있다. 나는 지금 분명, 이상해보이는 표정을 하고 있을 것이다. 어째서 그녀는, 그렇게 가볍게 웃으며 말을 할 수 있는지 몰랐다. 왜냐하면 꽃이 자란다는 것은, 그녀의 목숨이 끝나기까지 시간이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아닌가.

 

"리아."

 

"왜그래, 비올라?"

 

그녀다운, 조금은 어리광을 부리는 듯한 대답이었다.

 

"어재서, 너는......무섭지, 않아? 죽는게, 어째서......"

 

무심코 중얼거렸다. 믿겨지지 않았다. 죽는것은 무섭다. 죽음울 두려워하지 않는 헬리오도르나 유노의 말을 들어도, 그래도 역시 나는, 죽음이 무섭지 않다, 라는 감각을 믿을 수 없다. 하지만, 리아도 또한, 언제나 우속 있었다. 그 목숨이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있는 지금까지도, 언제나와 다름없이, 밝게, 두려운 것 따윈 하나도 없다는 것이 웃고있는 것이다.

 

경악스러움에, 무심코 흘러나온 말이었다.

 

 

 


"......워......"

 

 

 


고개를 숙인채로 물은 나는, 듣기 어려웠던 리아의 대답에,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할 말을 잃었다. 리아의 얼굴엔 이미, 아까까지의 미소는 조금도 남아있지 않았다.

 

아......우는, 건가.

 

"무서워! 무섭다고, 비올라아. 무섭지 않을리가 없잖아. 이게 피면 죽는거지? 매일 매일 무서워 죽겠어. 웃고 있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아. 밤이 되서 잠에 들면, 내일 눈을 뜨지 못하는게 아닐까, 그런 이상한 것만 생각하게 되고, 정말, 정말로, 자라고 있단 말이야.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리아는 얼굴을 자신의 누물로 덮는다. 큰 눈물방울이 마치 비처럼 쏟아져내린다. 믿음직스럽지 못한 발걸음으로 이쪽까지 다가와, 뒤로 물러나려하는 나를 신경도 쓰지않고, 그녀는 내 가슴에 매달렸다.

 

"죽고싶지 않아, 죽고싶지 않다고, 비올라. 나, 죽고싶지 않아. 좀 더 살고싶어. 살고싶다고오......!"

 

감정에 맡긴채로 오열을 하는 모습은, 그녀의 외관보다도 그녀를 훨씬 더 어려보이게 했다. 그저 무아무중으로 생을 갈망하며, 죽음을 두려워한다. 이 얼마나, 살아있는 자의 모습인가, 라고 생각한다. 본능에 따른, 당연한 욕구. 그렇다, 그것이 살아있는 자의 올바른 자세다. 그녀가 겨우 이해가 가능한 존재가 된 기분이 들었다.

 

그렇다면, 그런 당연한 생존본능을 가진 그녀는, 어째서 지금도 위험한 여행길에 동참하여, 공포를 드러내지 않고 웃고 있는 것인가.

 

"미안, 미안 비올라. 걱정했지? 금방 진정될 거니까, 조금만, 조금만 안아줘."

 

내 등에 팔을 돌리고, 눈물을 흘리며 알고있는 리아. 죽음의 공포는 그 어떠한 것도 덮어버릴 텐데도, 그런데도 그녀는 마치 나를 배려하는 듯한 말을 한다.

 

"아......"

 

자신에게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게 흘러나온 말은, 분명 리아에게도 닿지 않았을 것이다.

 

그 순간, 이해했다. 리아가 그 목숨을 위협받으면서도, 그래도 계속해서 웃는 이유. 걱정을 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자책을 하는 플람과 유노의 마음을 가볍게 하고, 걱정을 하는 아르바와 헬리오도르의 마음을 안도시킨다. 그걸 위해 리아는 언제나 웃고 있는 것이다.

 

죽어가고 있는 것은 자신이면서도, 남만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자인가. 자신만을 생각하면 되지 않는가. 남들 생각이나 하다니, 바보같다. 바보, 같은데도. 어째선지, 그걸 비웃을 수 없었다. 목을 죄어오듯이 숨을 쉬기 힘들다. 공기를 받아들이지 못해서, 나까지 눈꼬리에 눈물이 맺혀 버릴 것 같았다.

 

 

 

 

 

 

 

 

 

 

 

 

리아가 진정되기까지 그녀를 감싸안고, 함께 1층의 식당으로 향했지만, 기분이 나빠서 거의 식사를 하지 못했다. 대충 어울리며, 아직도 이야기를 나누는 그들을 남겨두고, 산책을 한다 말하며 숙소를 나왔다.

 

"함께 가겠습니다, 비올라 님."

 

"필요 없어."

 

"그렇게 말하지 마시구요. 요새들어 안색이 안좋으셔서, 걱정하고 있습니다."

 

성가셔하는 내 심경따윈 안중에도 없이, 레드가 멋대로 내 뒤를 따른다. 지금은 그의 기척조차도 귀찮게 느껴지는데도, 레드는 화가 날 정도로 평소처럼 제멋대로다.

 

"요새 리아 씨는 지금까지 이상으로 비올라 님에게 딱 붙어 지내시네요. 피곤하시겠습니다."

 

"시끄러워."

 

걸어가면서도, 레드가 뭔가를 말해온다. 이른 아침의 마을엔 아직 사람이 적었고, 싫어질 정도로 그의 목소리가 내 머리에 울려퍼졌다.

 

"뭐어, 진정해주세요. 상관 없지 않습니까. 어차피 그녀는 얼마 안가 죽------"

 

"닥쳐!"

 

흘려들을 수 없는 말에, 무심코 발을 멈추고 나는 자신보다도 키가 큰 레드의 멱살을 잡았다. 레드는 언제나처럼 변함없는 무표정으로 날 내려다본다.

 

"재미없는 말 하지마."

 

"......실례했습니다."

 

분노의 감정을 그대로 말하니, 레드는 의외로 얌전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멱살을 잡힌채로 저항하나 없이, 그의 손이 내 볼로 향한다. 마치, 레드가 내 펫이 되기 시작했을 무렵과 같다고 생각되었다. 계속해서 어루만지듯이 만져지는 손 끝은, 리아의 것보다도 훨신 차갑다. 그런데도, 그녀와 같이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심장을 갈기갈기 찢겨지는 듯한 심정이었다.

 

"당신이, 리아 씨 때문에 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보같은 소리 마. 그럴리가 없어."

 

레드의 검지손가락이 내 볼을 만진다. 그건 그렇고요, 라고 레드가 입을 연다. 절대로 듣고싶지 않은 말일 것이라고, 그것 만으로도 확신해버렸다.

 

"지금 당장이라도 죽어버릴 것 같은 얼굴이십니다."

 

마치 모든것을 꿰뚫어 보는 것 처럼 보였다. 내 가슴속에 소용돌이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목숨 뿐이었다. 그것은 부모님이 폐하에 의해 목숨을 끊긴 때 부터,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 내가 살기 위해서라면, 나 이외의 그 어떠한 모든 것들도 짓밟고, 유린할 것이다. 그걸 위한, 한 점의 주저함도 없었다.

 

인간 또한, 용사 일행 또한 똑같다. 리아라고해도 유노라고해도 플람이라고해도 헬리오도르라고해도 아르바라고 해도, 나는 눈썹하나 까딱하지 않고 바랄 것이다. 부디 날 위해 죽어달라고!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나 이외의 모든 것들이 희생이 되어도 상관없다. 그런데도, 그런데도, 그런데도------

 

 

 

 


리아는, 웃는 얼굴이 어울렸다.

 

 

 

 


플람은,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이 괜찮다. 유노는 조용조용하게 미소짓는 얼굴이 아름답고, 헬리오도르는 심술궃은 그 표정이 의외로 보기 좋다. 보호자와 같은 얼굴로 모두를 지켜보는 아르바에게는, 안심감을 느꼈다.

 

슬픔이나 두려움이나 분노가 아닌, 모두 다 합쳐 그런 얼굴이, 그들에게는 왠지 모르게 어울렸다. 공포에 물든 얼굴따윈 보고싶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로, 웃는 얼굴이 아니면 기분이 나빴다.

 

"젠장."

 

쥐어짜듯이 입에서 그런 말이 튀어나왔다.

 

"젠장 젠장 젠장 젠장!"

 

화가난다, 밉다. 어째서지, 용서할 수 없다. 그런 말이 모두 다, 자기 자신에게 꽃힌다. 아주 잠깐, 미소가 어울린다 생각했다. 단지 그것만으로도, 나는.

 

"나는 죽고싶지 않아. 죽고싶지 않다고. 살아남기 위해선 뭐든 할거야. 다른 녀석들 따윈 아무래도 좋아. 그런데도, 왜. 어째서, 웃고있어 줬으면 하는거냐고!"

 

울고있는 리아를 보며,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웃으며, 살아줬으면 한다. 리아만이 아니다. 플람도, 유노도 헬리오도르도 아르바도. 죽는 모습이 상상이 가지 않았다. 아니, 상상하고 싶지 않았다.

 

"비올라 님."

 

"아아, 빌어먹게 웃기군. 얼마나 웃긴 이야기야."

 

뱃 속 깊은 곳부터 웃음이 치밀어올라, 몸과 입술을 부들부들 떨면서 나는 웃음을 흘렸다. 소리를 내며 웃은 것이, 도대체 몇 십년 만인가. 기억에도 없었다.

 

"기껏 여기까지 왔는데, 살아남기 위해서말이야. 전부 다 쓸모 없어졌어. 이런 한 때의 감정에, 전부 다 무의미해 져버렸다고. 아아, 젠장. 웃기잖아."

 

"비올라 님."

 

"너도 웃어, 레드. 웃기지 않아?"

 

"웃지 않습니다."

 

마치 화를 내듯이 웃어, 라고 명령하니, 그는 묘하게게 확실한 어조로 그것을 거절했다. 언제나 순종적인 그의 그런 태도에 화가 치밀어, 나는 무심코 거칠게 소리친다.

 

"웃어!"

 

"하지 않습니다."

 

할 수 없다, 라는 가능의 이야기가 아닌, 하지 않는다, 라는 의지의 표현이 마음에 걸렸다. 레드는 계속해서 말한다.

 

"......제 아버지는, 어머니는, 제가 웃는 얼굴을 좋아하신다 하셨습니다. 솔직하게 울고, 웃고, 화내는 표정이 사랑스럽다고요. 그러니까, 제 표정은, 그 때 부모님과 함께 땅에 묻었습니다. 비올라 님의 명령이라고 해도, 웃지 않을 것입니다. 그건 이미 죽어버리고, 이 세상엔 없는 것이니까."

 

일절의 표정을 느끼지 않게 하는 무표정으로, 레드가 그렇게 말했다. 아아, 하고 내 입에서 이상한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그건 말이었는지, 뱃 속에 쌓이고 쌓인 공기가 새어나온 것인지 몰랐다. 말이 채 되지 못한 그것이 내 목을 조르는 것 같았다.

 

"너......너까지도, 날 배신하는거냐."

 

살고싶다 라는 본능을, 내 천박한 감정이 배신하려 하고 있다. 그리고, 어떠한 때라도 나에게 순종적이였던 펫인 그마저도, 인간들의 정을 과시하는 듯한 행동을 하며, 날 궁지로 몰아넣는다. 그건, 너무나도 심한 배신이었다.

 

참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앉는다. 마치 비라도 내리는 듯, 지면에 동그란 얼룩이 생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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