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코마치(35)「그래서? 이건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1/2)

ㅁㄴㅇ(1.229) 2014.03.23 01:18:17
조회 26139 추천 124 댓글 23
														

viewimage.php?id=2bbcde32e4c1219960bac1&no=29bcc427b18a77a16fb3dab004c86b6f01720db71ff8b164cd267cdb23faa99f5fbd8ff53109037e711535301ea7d5b72922840cc8480fa18d79c78b6062ff



<유키노 집>

코마치: 그래서? 이건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하치만: ……

코마치: 놀래줄 생각으로 말 안 하고 찾아갔더니 모르는 사람이 나와서 오히려 내가 놀라버렸어.  
           코마치한테 말도 없이 이사하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 했는데, 아무래도 단순한 이사는 아닌 모양이네.

하치만: ……

코마치: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

하치만 (목소리는 영하 10℃인데 얼굴은 생글생글 웃고 있으니까 더 무섭네……)

코마치: 왜 오빠가 유키노 언니네 집에 얹혀살고 있는 거냐고.

하치만: 아, 아니…… 그게 말이지……

코마치: ……  째릿

하치만 (저렇게 잡아먹을 듯이 쳐다보고 있으니 실없는 소리를 늘어놓는 걸로 넘기는 것도 불가능하겠군.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으니 솔직하게 털어놓는 수밖에. 어차피 언젠가는 말할 수밖에 없는 일이고.)

하치만: 실은 시즈카가 나 몰래 사촌 동생의 보증을 서줬다가 거액의 빚을 떠안았었거든.

코마치: 뭐……? 보증……? 시즈카 언니가 보증을 섰어?

하치만: 그래.

코마치: …………

하치만 (보기 드문 코마치의 아연한 표정…… 그야말로 아 씨바, 할 말을 잊었다는 표정이군…… 그럴 만도 하지만……)

코마치: …………  부들부들

하치만 (크, 큰일 났다…… 코마치의 분노 게이지가 MAX를 찍을 기세로 올라가고 있어……!)

코마치: 보증이라니!? 시즈카 언니 미친 거 아냐!? 어떻게 오빠한테 말도 없이 보증을 설 수가 있냐고!!

하치만 (오빠를 걱정해서 화내는 여동생의 마음은 기특하지만, 솔직히 좀 무섭다……
           이렇게 분노 폭발한 코마치를 본적이 있던가? 나의 코마치는 그러지 않는다고 외치고 싶은 기분이다만…… )

코마치: 그래서 빚이 얼마나 되는데?

하치만: 삼천이백만엔 정도. 빚은 이미 다 갚았어. 덕분에 전에 살던 집이랑 그때까지 모아온 돈은 다 날렸지만.

하치만 (빈털터리가 되긴 했지만 어떻게든 갚을 수 있는 금액이었다는 점에선 그나마 양호했던 걸지도 모르겠군. 
           보증 한번 잘못 섰다가 억 단위의 빚을 지게 된 경우도 있는 모양이니까.)

하치만: 아무튼 그래서 값싸고 괜찮은 집 없나 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녔었거든.
           그러던 중에 만난 유이와 유키노가 혹시 무슨 일 있냐고 귀신같이 물어보더라고.

코마치: 유이 언니랑 유키노 언니가……

하치만: 도와달라고 할 생각도 없었고, 괜히 걱정 끼치는 것도 싫었으니까 숨길 생각이었지만,
           20년 지기에 여자의 감까지 더해져서 그런지 들켰다는 거다.

코마치: 그래, 그래서 이혼하고 혼자 살고 있던 유키노 언니네 집에 신세 지게 됐다는 거구나.

하치만: 뭐, 그런 거지…… 시즈카한텐 뭐라고 하지 마. 이미 석 달은 지난 일이고, 시즈카도 반성 많이 했으니까. 

코마치: 뭐? 그치만……!

하치만: 코마치, 부탁할게.

하치만 (시즈카는 내가 화가 나서 일주일 정도 차갑게 대했더니 미안하다고, 
            나 혼자 책임지고 갚을 테니까 너까지 고생하지 말고 이혼하자는 말을 꺼낼 정도의 두부 멘탈이니까.) 
            안 그래도 요즘 여러모로 복잡할 텐데 여기서 시누이의 분노의 디스까지 더해지면 분명 울고 말 거다.)

코마치: 하아…… 오빠는 사람이 좋아도 너무 좋다니까…… 
           난 시즈카 언니한테 실망했어. 남편한테 말도 없이 보증을 서줬다가 재산을 다 날려먹다니, 이건 이혼당해도 할말없다고.

하치만: 그야 나도 당시엔 화도 나고 실망도 했지만, 남편인 내가 용서 안 하면 누가 용서해주겠냐?
           어려울 때야말로 서로 돕고 지지해주는 게 부부잖아.

하치만 (게다가 엄밀히 말하면 집도 돈도 전부 시즈카가 벌어온 거고.)

코마치: 우와, 뭐야 그게! 오빠가 완전 기특한 소리를 하고 있어! 
            그래도 시즈카 언니가 남편 교육 하나는 잘했구나! 오레기를 사람으로 만들었어!

하치만: 뭐야 이거. 왜 좋은 말은 내가 했는데 칭찬은 시즈카가 받는 거야? 내 취급 너무 심하지 않냐?

하치만 (뭐, 사실 좋은 남편은 아니지만. 
           전업주부니까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여태껏 아내한테 돈 한번 가져와 준 적 없는 남편이니까.
           게다가 불륜까지 저지른 남편을 좋은 남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코마치: 그래, 알았어. 남편인 오빠가 그리 말하면 어쩔 수 없지. 
            15살이나 연상인 시언니를 구박하는 것도 모양새가 좀 그렇고.
 
하치만: 야야, 구체적인 나이 차를 말하지 말라고. 
           애가 둘이나 딸린 유부녀가 15살 연상이라고 하니까 시즈카가 할머니라도 되는 것 같잖아. 
           그야 나이 50이면 할머니 소리 들어도 할 말은 없지만 서도.

코마치: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그런 건 생각한 적도 없다고! 오빠가 지금 한 말 시즈카 언니한테 다 말한다?

하치만: 어이, 농담으로 한 거뿐이니까 그만둬! 시즈카에게 그런 소리를 하면 농담으로 안 끝난다고!

코마치: 후후, 시즈카 언니의 철권제재가 무섭긴 한가 보네.

하치만: 철권제재면 차라리 낫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마음이 약해져서 요즘은 그런 말 들으면 울지도 모른다고.

코마치: 어? 그, 그래……?

하치만: 모처럼이니까 시즈카 앞에서 하면 안 되는 삼대 금지어도 가르쳐주마. 50, 불임, 그리고 폐경이다. 기억해둬.

코마치: 마지막에 폐경은 뭔데…… 그러고 보니 예전에 시즈카 언니한테 폐경기가 왔다고 했었던가……
           그게 뭐 어떻다고 그러는 건데? 그냥 생리가 안 오는 거뿐이잖아? 난 오히려 빨리 왔으면 좋겠는데.
           
하치만: 아니 뭐, 폐경기라고 하면 생리가 안 올 정도로 늙었다는 느낌이 드니까 말이지.
           폐경기가 왔다고 해서 특별히 달라진 건 없지만, 기분적으로 좀 그렇잖아.

코마치: ……오빠 설마 폐경기 가지고 시즈카 언니한테 뭐라고 한건 아니겠지? 

하치만: 어? 아니, 별로…… 한마디도 안 한 건 아니지만, 특별히 뭐라고 한 적도 없다만…… 

코마치: 정말이야?

하치만: 그러고 보니 다른 친한 사람들에겐 한 번씩 하소연 했던 것 같은 기분이……
 
코마치: 아까 좋은 남편이라고 했던 거 취소. 나이를 먹어도 오레기는 역시 오레기였어.

하치만: 야야, 시즈카한테는 딱히 뭐라고 한 적 없다고.

코마치: 그럼 왜 삼대 금지어가 돼버린 건데?

하치만: 그 뭐냐, 시즈카랑 나는 나이 차이가 꽤 있는 부부잖아? 
           난 아직 장년기인데 자신은 갱년기라는 사실이 아무래도 많이 신경 쓰이는 모양이야.

코마치: 하긴, 나도 남편은 아직 젊은데 나 혼자 늙어버리는 건 참기 힘들지도. 여자로서 이래저래 복잡한 심경이겠네.

하치만: 역으로 생각하면 좋을 텐데. 13살이나 어린 영계 남편이라고.

코마치: 30대가 꺾인 아저씨는 영계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하치만: 아, 그래…… 아무튼 50, 불임, 폐경은 금지어니까 되도록 조심해줘. 시즈카가 우울해하니까.

코마치: 시즈카 언니…… 예전엔 그렇게 건강하고 활기찬 사람이었는데……  글썽

하치만: 후우,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거다.

코마치: 그러면 시즈카 언니 얘기는 이쯤하고, 이제 오빠 얘기로 넘어가 볼까? 
            왜 오빠는 그런 중대사태를 나한테 한마디도 안 했던 거야?  째릿

하치만: 엥!? 대충 훈훈한 분위기로 끝난 거 아니었냐!?


――――――――――――


하치만: 코마치, 너 몇 시까지 있을 거야? 

코마치: 음― 원래는 저녁 되기 전에 돌아가려고 했었지만, 오늘은 애들도 시어머님이 돌봐주고 계시고, 
           모처럼이니까 기다렸다가 유키노 언니랑 시즈카 언니 얼굴 좀 보고 가려고.

하치만: 그런가. 근데 유키노는 늦게 들어올 때도 잦은데. 오늘은 좀 일찍 들어올 수 없냐고 메일이라도 보내둘까?

코마치: 아냐, 유키노 언니 일하느라 바쁠 텐데 그럴 순 없지. 
           8시까지만 기다려보고 갈게. 꼭 오늘이 아니라도 다음에도 기회는 있으니까.

하치만: 그래, 주말에는 대게 집에 있으니까 다음엔 애들도 데리고 놀러 와. 뭣하면 내가 차로 데리러 갈까?
  
코마치: 아하하, 마음만 받을게.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니고. 
           그나저나 유키노 언니네 집 진짜 좋다! 그야말로 상류층이라는 느낌!

하치만: 느낌인 게 아니라 실제로 상류층이니까.

코마치: 유키노 언니한테 감사하라고. 오빠가 언제 또 이런 좋은 집에서 살아보겠어~

하치만: ……뭐, 고등학교 교사 월급으론 확실히 무리네.

코마치: 거기는 거짓말이라도 좋으니까 부정하라고…… 그리고 뭘 당연하다는 듯이 시즈카 언니 때문인 것처럼 말하는 거야……

하치만: 야야, 돈 안 벌어오는 전업주부인 건 너도 마찬가지잖아.

코마치: 그나저나 유키노 언니도 진짜 대단하다. 아무리 부자고 혼자 산다지만 대가도 없이 자기 집에 같이 살게 해주고……
           그런 좋은 친구 흔치 않다고. 정말로 친구 하나는 잘 뒀다니까~

하치만: 일단은 나 유키노네 가정부로서 일하고 있다만.

코마치: 그럼 얹혀사는 주제에 손가락 까딱 안 하려고 했어? 그 정도야 말 안 해도 당연히 해야지!

하치만: 아니, 말 안 해도 알고 있다고. 가정부가 아니었다고 해도 당연히 그럴 생각이었어.

하치만 (유키노는 돈을 받아도 모자랄 판국에 가정부란 구실로 오히려 내게 돈을 주고 있다.
           분명 가정부라는 '구실'이라도 없으면 내가 도움을 거절하리라 생각한 거겠지.)

하치만: ……

하치만 (이루 말할 수 없이 큰 은혜를 입었다. 설령 유키노에게 다른 속내가 있었다고 해도…… 그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하치만: 언젠가 보답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좋겠다만……

코마치: 그래야지. 혹시 유키노 언니에게 힘든 일이 생긴다면 그때는 유키노 언니가 그랬던 것처럼 오빠가 언니를 도와줘. 
           꼭 금전적인 게 아니라도 좋으니까 곁에서 도와주고 격려해줘. 
           유키노 언니는 남편도 자식도 없고, 가족들하고도 별로 사이좋지 않으니까,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곤 오빠랑 유이 언니 정도일 거로 생각해.

하치만: ……그렇구나.

하치만 (곁에서인가…… 은혜를 금전적으로 갚는다 한들 유키노는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아마 받으려 들지도 않겠지. 
            만약, 유키노가 내게 바라는 게 있다면, 그건……)

코마치: 아, 코마치는 잠깐 화장실 좀 다녀올게.

하치만: 어, 저기 왼쪽에 있는 게 화장실이야.

하치만 (벌써 다섯 시인가. 곧 시즈카랑 유이도 돌아오겠군. 오늘 저녁은 코마치도 있으니 특별히 신경 좀 써볼……)

하치만: 아……

하치만 (이런, 그러고 보니 유이도 같이 살고 있다는 걸 코마치한테 말 안 했네……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하는 거지…… 
           그냥 평범하게 내가 신세 지기 전부터 유키노랑 같이 살고 있었다고 하면 되려나……) 


추천 비추천

124

고정닉 0

3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공지 판타지 갤러리 이용 안내 [977/2] 운영자 13.01.18 404758 119
14852719 판타지 갤러리 서버 이전 되었습니다. [15] 운영자 21.09.02 12000 23
14852718 역겨운 냄새만 안나면 자랑했다고 차단할 이유가 있나 망아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8613 290
14852717 아니 난 라만차이거보고말한건데 [1] 재미교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2924 8
14852716 서버주 대우 받고싶으면 게임사에 요구하든지 그걸 왜 유저에게 요구해? ㅇㅇ(223.38) 21.09.02 1475 7
14852715 비틱질 말고 걍 전진박아도 차단먹나 [2] 창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2132 0
14852713 싱글벙글 올드보이.jpg [1] ㅎ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7322 23
14852712 D.P 군대의 찐한 맛 나네 니에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2378 0
14852710 커브사고싶긴한데 좀무서운게 [3] 재일교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2165 0
14852707 가웨인이 댓글 다는거 불편하지 않냐? ㅇㅇ(223.38) 21.09.02 1101 2
14852706 저런 유동이 그 겜갤에서 말하는 무과금 박탈감이란거냐... [3] 라만차의기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1923 1
14852705 불멸을 그대에게 마지막화 보고울었다 ㅜㅜㅜㅜㅜㅜㅜㅜ [1] 김해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2077 1
14852704 진짜 인간육신 존나 이기적인거같음 유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1896 3
14852702 베넷 상시에서 나오는거 아님? 창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1067 0
14852701 40대 가장 폭행 여초반응.jpg [3] ㅎ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7785 26
14852700 유산균 지금부터 먹는 게 근데 큰 도움이 될까 [2] ‘파타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1793 0
14852699 그냥 잘나왔다고 자랑하는게 왜 비틱질이냐 망아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987 0
14852698 크로스커브 현지가는 300중반인데 [2] 보빔으로세계정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1631 0
14852695 일단 코코미는 거를거임... 김아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1061 0
14852694 근데 쿠죠 사라 이년 라이덴 2돌 박는동안 4돌함 창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979 0
14852693 던파 오늘 들가서 헬 돌릴 생각에 기대되다가도 한숨나옴 엘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885 1
14852691 근데 무과금 비틱도 아니고 돈 지르던사람이 잘뜬건데 [2] 창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1631 0
14852690 통두만 탈조센하네 아 김해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932 0
14852689 라이덴 돌 모아서 천장칠수있을거 같은데 2돌을 할까?? 재미교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964 0
14852688 아 졸리네... [5] 유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1587 0
14852686 원신늒네 다음 감우복각 뽑아야...? [8] 라만차의기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1639 0
14852685 일본이랑 우리나라랑 연결시키면 수도권집중 막지않음? [4] ㅇㅇ(175.119) 21.09.02 1686 3
14852684 라만차 자짤 예쁜데 왜 차단함 ㅇㅇ(223.38) 21.09.02 987 0
14852683 이거 볼때마다 존나 웃김ㅋㅋㅋㅋ [2] 치둑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1798 0
14852682 유라라이덴카즈하종려 [2] 김아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1494 0
14852681 디퓌 궁금해서 넷플릭스 결제하려는데 베이식 480p는 무냐 [1] 래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1481 0
14852678 저 아연이임? [6] Lu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1632 0
14852677 라이덴 2돌박는데 300연 넘었나 창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3618 0
14852676 서양식 역사 얘기 중 좋은 예시가 식인이잖음 [7] ‘파타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1840 0
14852674 빡긁? Embri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906 0
14852673 아 진심수라나찰완성형 플롯 완성했다 마르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831 0
14852670 지금 정부 정치 외교 꼬라지 보면 좋은 소리 나올 [1] 샛별슈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1550 0
14852669 수영 가르치고있는데 제자가 저카면은 [1] ㅇㅇ (117.111) 21.09.02 1792 0
14852668 원신 이나즈마 스토리 꼭 밀어야함? [5] 종이먹기싫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1526 0
14852667 귀화할지 영주권할지고민 ㄷ [6] 재일교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1604 0
14852665 응애 [2] ☁(92.9)(59.23) 21.09.02 1533 0
14852662 원신 법구중에 양판소 있는거 좀 웃김 뜸부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957 0
14852661 이런 엉덩이 통통한 암컷년 있으면 어떡함? [2] ㅇㅇ(58.230) 21.09.02 3344 1
14852658 라만차 갤에 비틱질밖에 안하잖아 [5] ㅇㅇ(223.62) 21.09.02 1651 2
14852656 대학교로 돌아가게해줘 종이먹기싫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581 0
14852655 동생이 일본으로 귀화하겠다고 하는데 [5] ㅇㅇ(125.128) 21.09.02 1154 0
14852654 크퀘 징짜 희망계가 왜 희망계임 도도가마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307 0
14852653 가테갤 안보고 치니까 카마엘 리더로 치는거 몰라씀 [4] 라만차의기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402 0
14852651 ㄴ TS신도시맘돼서 평일오전부터 카페에서 수다떰 ㅇㅇ(218.144) 21.09.02 174 0
14852650 님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할거임? [1] 든든허스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24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