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감상은 읽는데 집중력을 필요로 하긴 하는데, 재미있엇다.

반정신성이라고 말했던 그 요소도 완전히 제거된 느낌

끼워붙일려면 그럴 수 있는데 이 단계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건 배경과 면을 이용한 쓰레기추리겠지.

그렇다면 반정신성이라는 형식이 필요로 됐던 어떤 요구를 더 이상 글에 하지 않게 되었다고도 말할 수 있을 텐데... 개인적으로는 그것은 수필에 가까운 고백록이라고 봄...

그리고 그런 글이 아니라면, 글에는 어떤 향을 내려고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 작품을 읽곤 몇몇 작품들이 떠올랐다.

가장 먼저 떠올린 건 내마위아겠지.

이거다.

주인공은 이거다.

그래서 위험하다.

글로 따지면 도박장에서 에스컬레이트 하는 장면이다.

이건 '가능'한 장면이다.

누아르를 보고 느끼는 불쾌함을 누군가는 여기서 느끼는 모양이다.

나는 좋다.

그리고 이전 글에서도 느꼈는데 괴팍한 여혐 마법사 노친네는 일종의 페르소나가 맞는 것 같다.

이 노인네의 파괴 충동은 무엇으로 표상되는가

그건 아마 이거겠지.

이미지와 향이라서 이러저런 부분에 차는 있는데 어느 부분에서는 그렇다고 본다.

그 파트 보고 아 이거 그녀석맞구나 싶더라

머... 더길게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기술적인 문제는 늘 문제가 아닌법이지

그러니 작품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이정도로 충분하겠지

그리고 오늘 결국뭔가남긴햇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머 내가 이걸로 뭔가를 하는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내가너무늦지않았다면 그건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