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테충들아 잘들어라
이글은 너희들의 관상을 바꿔주고 좆찐따를 벗어나게
해줄 소중한 글이니 세겨 보아라
뿔테만 계속 써왔다면
자신의 뿔테를 쓴 모습에 익숙해서 다른 안경을 쓸경우
뭔가 허전하고 어색한 느낌에 적응이 안되어
다시 뿔테충이 되어버리는 오류를 범한다

그리고 나는 뿔테만 어울린다고 생각할수 있다
당연히 못생긴 얼굴을 큼직하게 가려주는듯한 뿔테를
놓기란 쉽지 않을것이다

근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한달쯤 지나면 적응해서 아 내가 왜 그동안
뿔테충으로 찐따같이 살아왔는가 흐느끼며
깨달음을 얻게된다


물론 스스로 어울리는 테가 뭔지 잘 몰라서 그러거나
남들따라 무작정 싸구려 동글이 안경 지르는 경우도 있는데 너무
커다란 둥근안경은 존못 얼굴에는 안어울릴 확률이 크다
와꾸대장 봉준이처럼 될수도 있다
잘 어울리는 모양을 찾아야한다
이것저것 써보고 내면상에 맞는 스타일을 찾아야한다
아니면 차라리 아주 얇은 티타늄 테를 써라
깔끔한 인상이라도 줄수있다

잘 생각해봐라 샤기컷이 유행하던 때만해도
구렛나룻이 없으면 놀림받았다
근데 지금은 구렛나룻이 길면 기안84냐고
놀림받는다
이게 사람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패션에 적응하는것이다
요즘 촌스럽게 스키니바지 이딴거 입는 미친년놈
보기힘들지? 그것과 마찬가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