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탠딩 자세 공략에 이어 오늘은 특수자세 공략을 씀

다시한번 말하지만 철린이~초중수 유저들을 위한 공략이니만큼

깊은부분을 다 언급하기 보다는 조금 쓸데없는 정보가 섞이더라도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찬가지로 작성할 예정.

일단 샤오의 자세에 대한 간략한 설명부터 하자면

뒤자세,봉황자세,시비터는자세 3개가 있는데

시비터는자세는 사실 벽에서 일회성 패턴으로 쓰거나

필드에서 일회성 패턴으로 오른손 박는거 말곤 거의 쓸모가 없으니 거르고

나머지 둘에 대해 주로 언급.

뒤자세는 당연히 가드가 안됨. 하지만 뒤자세에서 나가는 샤오만의

강력한 이지선다와 낚시플레이가 있다. 다만 뒤자세 막장이지를 비롯해

뒤자세 기술들 중 많은 기술들이 제법 리스크가 있는 편이다.

봉황이 상대방에게 심리전을 강요하는 자세라면 뒤자세는 역으로

상대방에게 역심리를 제시하는 자세라고 봐도 어느정도 맞을거 같다.

4AK로 강제 뒤자세를 잡을수도 있는데 이렇게 뒤자세를 잡으면 샤오가

약간 반횡을 돌면서 뒤자세를 잡는다 물론 회피성능이 있긴 함.

그리고 뒤자세로 이행이 되는 기술이 있으며

앉은상태에서 1AK로 앉아 뒤자세 이행이 가능하다.

앉아 뒤자세이행은 봉황을 거쳐 뒤자세로 도는 모션이라 회피력이

미쳐있다;; 하지만 노리고 활용하기 어렵기도 하다.

역시 이번글도 대충 볼드체만 봐도 무방

뒤자세

단산은자 (LP RK)

- 주요 스크류기로 타수에 비해 딜도 쎄고 후딜도 짧다.

필드에서 1타 카운터시 스턴이 걸리지만 상대가 풀기 가능하고 뒤자세 유지이다.

스턴이다 호미각! 이랬다가 막히면 내가 죽기때문에 조금 애매하다.

필드에서 그냥 지르기엔 판정이 중단 상단이라 자살행위이다.

발동이 16정도?로 느린편은 아니기에 이득프레임 심리에서 한번쯤 1타를 눌러보면

의외로 카운터가 잘 난다.

배신연반타(RP RP LP)

- 뒤잽 2타 이후 오룡연타 휘적휘적하는 모션.

맞추면 일단 딜은 쎈데 뒤잽이 12프레임발동 상단기라 써먹기 애매하다.

1타피했네 하고 막타까지 질러도 2타앉았다 띄우기도 쉽다.

봉인.

배신격(RP LP RK)

- 뒤자세 투원 후 호미각.

뒤자세에서 그냥 막장으로 지를때도 단 한번도 안쓴 봉인기.

그래도 3타 호미각에 딜레이가 가능해서 2타까지 쓰고 딜레이3타에 낚이는 경우도

정말 아주 희박하게 있긴 있음...그냥 봉인기.

배신붕제각(LK)

- 귀여운 모션으로 뒤로 뻥 차고 제자리에서 굴러일어나는 뻥발.

이거 개씹사기라고 생각한다.

일단 상하단 회피가 동시에 달려있고 가드백도 있어서 딜캐도 어렵다.

그리고 깡딜도 좋은편에 벽에선 벽꽝도 가능하다.

벽에서 뒤자세 심리전을 할때 효자노릇을 하는 기술이고

필드에서도 가드백을 활용한 낚시패턴(배신붕제각 가드시키고 호미각 등;;)

좀 신기한것이 벽에서 뒤자세 마무리를 지으면

왠지모르게 기상하단을 쓰고싶어하는 유저들이 생각보다 많은것 같다.

벽마무리로 엎어진상태를 만들고 다시 이합퇴를 때리거나 해둔 상태에서

후소퇴일까 다운호미각일까 뻥발일까 괴롭히는 등

뒤자세 심리에서 아주 활용도가 높은 기술.

호미각(RK)

- 많은 유저들의 뒷목을 잡게한 샤오유 하면 떠오르는 띄우기 기술.

13프레임정도의 발동으로 엄청나게 빠르다.

리치도 엄청나게 긴데 판정은 발끝에만 스쳐도 뜬다. 게다가 바닥도 때린다.

그리고 데미지까지 쎄다.

하지만 막히면 죽는다. 왠만한 띄우기는 다쳐맞는다고 보면 된다.

벽콤 막타로 호미각을 때리면 상대는 머리가 샤오쪽으로 엎드린 상태로 뒤집어놓을수 있다

샤오는 뒤자세로 후상황이 만들어 지는데 여기서 뒤자세 심리를 건다거나

애매한 벽거리에서 상대를 벽에 좀 높게 걸어두고 벽콤을 때리고 싶을때(어려움)

누워서 개기는거 안전하게 때릴때 등.. 유저의 취향과 센스에 따라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원권전벽(AP AP)

- 뒤자세에서 갑자기 휘적 휘적하는 모션.

보통 뒤자세 잡기를 깔아두고 이걸 때려서 이지선다처럼 활용한다.

근데 사실 뒤자세에서 서로 서있으면서 저런 심리를 걸만한 상황이 거의 안나온다.

나쁜기술은 아닌데 왠지모르게 손이 안가는 기술.

벽거리 조절 실패로 애매하게 벽에 걸렸을때 급하게 누를때도 있는 편.

이 기술도 1타보고 2타를 입력할 수 있는데 여유프레임이 길지 않아서 익숙하지 않다면

실전에서 활용하기 쉽진않다.

손패링(6AP)

-샤오는 뒤자세 상단중단하단패링이 다 있는데

그건 그냥 에잇 때리지마! 하고 프레임 이득만 가져가서

심리를 빼앗아오는데 의의가 있다. 하단은 흘리기가 되지만...

이게 발동이 3프레임이라고 하는데 그정도까진 아닌거같음.

이건 맞추면 콤보가 들어가는데 어느정도 숙련도가 있으면서

상대캐릭터와 심리에 대한 파해가 되어있지 않으면 제대로

활용하기 정말 어렵다. 뒤자세 조지려고 하는 스티브같은 캐릭터들

 이걸로 몇번 조져놓으면 쫄아서 굳는 경우가 많다.

 근데 나도 아직 손패링 쓰기 너무 어렵다..

도궁각(6AK AK)

-개씹사기 기술.

6AK만 누르면 샤오가 뺑글 굴러서 상대에게 접근하는데

여기서 AK를 한번더 입력하면 갑자기 발로 뿅 하고 하늘로 상대를 걷어차올린다.

일단 판정을 보면 상중단 회피가 달려있다.

일부 중단은 맞고 끊기기도 하는데 가끔보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잘피한다.

그리고 도궁각이 상대를 높이 띄우는 기술이라 콤보도 무지 아프게 들어간다.

게다가 막혀도 -10?정도 딜캐밖에 안들어온다.

즉 욕심내서 애매한 기술들로 딜캐를 하려고 하면

패링으로 다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말이다.

다만 가드가 아닌 패링은 또 여기서 역심리가 들어와서

 더 아프게 두들겨맞을수도 있지만..

그리고 이 기술도 칼딜캐를 해야되는 기술인데

딜캐가 조금만 늦게 입력되어도 바로 나오는

2차 도궁각에 박살날수 있어서 상대방을 빡치게 하기 좋은 기술이다.

간단하게 쌩구르기로 상대방을 얼어붙게 만들거나

굴러서 하단긁기 이런거 하다보면 상대가 결국 못참고

횡이나 짠손이나 빠른 중단기로 대응을 하려고 하는데

이거 도궁각이 다이긴다.

횡신 잘따라가고 왠만한 짠손정도는 씹고때려진다. 철산고도 씹고 띄우더라;;

부인각2타(2LK RK)

- 앞자세에서 하단긁기로 길게길게 나가던 그 기술인데 뒤자세에서도 나간다

스펙은 같은데 뒤자세로 사용하면 1타 히트후

앞자세/뒤자세 선택이 가능하다.

앞자세로 이행하면 손해프레임이 1프레임 늘어나긴 하는데

-12/-13정도라 차라리 뒤자세로 딜캐당하는게 나은경우가 많은편

2타에 스크류가 달려있고 또한 마찬가지로 상단이다.

보통 이합퇴로 건져올려서 스크류시키는 공콤은

뒤자세 LPLK스크류가 안되기에 이걸로 스크류 시키는 편.

뒤자세에서 하단견제로 곽산은침을 쓰면 격추될거같고

후소퇴는 막혀서 죽을거같으면 이거 1타로 톡톡 건드리자..

후소퇴(2RK)

- 그냥 후소퇴. 상단회피가 있지만 발동이 너무 느리다 보막 씹가능..

하지만 뒤자세 이지선다에 앉았다가 컷킥이라던지 굴러다니다가 후소퇴라던지

대놓고 쓰지 않으면 게임내내 죄다 막을수는 또 없는기술.

아니 속도에 비하면 진짜 엄청 잘맞아주는 기술이다.

히트하면 상대가 팍 엎어지는데 간단한 추가타를 때려줄 수 있고

뒤자세로 바닥에 찍으며 콤보 마무리시 편하게 추가타로 때려줄 수 있다 리치가 길어서.

암각(1RK)

- 앞자세 암각과 동일. 데미지0 그냥 프레임 이득으로 심리전 걸기용인 그기술

인데 뒤자세 암각은 프레임 이득과 동시에 앞자세로 전환이 된다.

곽산은침(8 or 9LP)

-뒤자세 곽산은침인데 앞자세와 마찬가지로 하단을 톡 치고 봉황이행하는 기술

물론 뒤자세 곽산은침도 앉은자세로 캔슬이 가능하다. 이땐 당연히 앞자세.

대신 앞자세에서 시전했을때와 히트후 이득이 조금 달라서 봉황rk가 확정이다

확정타도 있고 캔슬도 있고 하단회피도 있고 아무튼 쓸모가 많은 기술이기도 한데

이거 묻지마 오리발같은거에 격추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너무 대놓고 난사하는것은 금물..

추가로 딸피마무리때 곽산은침캔슬짠발.

이거 지금까지 막는사람 단 한명도 없었다.

도계척(66LK)

- 뒤자세로 폴짝 뛰면서 귀엽게 뒷발차기를 한다.

이게 의외로 데미지도 괜찮고 발동도 빠르며 딜캐가 없는 벽꽝기(?)인데 솔직히 이거 실전에서 맞춰본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임;;

그냥 낚시용으로 도계척 리치가 짧은걸 이용해 일부러 헛치고 도궁각 이런 막장낚시도 가능하긴 하다더라..ㄷㄷ

비연유무(66AK)

- 앞자세 그것과 비슷하게 하늘높이 덤블링을 해서 내려찍는 기술

근거리 가드시 풀기불가 잡기가 들어가는데 노리고 쓰는건 불가능.

카운터시에는 퍼올려서 콤보도 때릴 수 있다. 그리고 가드시키고 이득인데

다들 손해처럼 보이는지 이상한걸로 개기기 때문에 카운터내기도 편하다....

다만 실전에서 이 기술을 활용하기엔 너무 느려터진 발동과 예측이 불가능한 착지후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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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로 뒤자세 기술공략은 마무리 짓고 다시 자세에 대해 말해보자.

뒤자세 기술들을 보면 대충 느낌이 오겠지만

앞자세와 달리 뒤자세에선 근접시에 상대가 무엇을 내밀것인가?

상대가 어떻게 반응할것인가를 예측하건 어쨌건 방어가 안되기 때문에

일단 일반적으로 내가 먼저 공격을 내 밀든 심리를 걸든 빠르게 판단해야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또 생기는 부작용이 자기도 모르게 습관이 생겨버리는것이다.

 보통 저계급 샤오들이 뒤자세를 잡으면 가장 흔히 볼수있는것이

구르기후 묻지마 도궁각, 묻지마 후소퇴의 막장이지선다이다.

한번쯤은 걸리겠지만 후소퇴는 도궁각과 이지선다가

걸리지 않는 기술이기에 다음부턴 충분히 대처가 가능해진다.

저사람들이 멍청해서 그런게 아니라 뒤자세에선 그만큼 생각할 시간이

없다보니 그냥 잘통했던 기술들 몇개를 습관적으로 쓰는건데

계급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성공률은 급격하게 떨어질수밖에 없다..

판단을 빠르게 내리라는 말은 기술을 빠르게 지르라는 말이 아니라

뒤자세에서 해야하는 역심리를 빠르게 결정해서 어떤 선택이 좋을지

빠르게 판단하라는 이야기.

EX)짠손질이네?-도궁각-도궁각기다리네?-악마발-도궁각막고하단개기네?-하단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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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쓔벌 봉황 반틈정도 썼는데 실수로 문서 날려먹음..ㅠ

봉황이랑 뒤자세랑은 내용이 좀 많더라도 한방에 묶고싶었는데..

일단 뒤자세 올려두고 봉황 따로올린후에 딜캐,콤보,패턴까지 5개 분량 다 작성완료하면

묶음글을 올리던가 아니면 다시 편집해서 올리든가 할 예정이니 피드백도 좀 주셈.

일단 주말내로는 완성해보려는 생각인데 내용 다시 편집하고

움짤넣으려면 좀 걸릴거같기도 하고..

그리고 움짤뜨는 프로그램 추천좀. 알집에서 나온거 쓰니 화면이 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