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안쓰는 2자 슬림 어항이 있어 침실 머리맡 가습기 대용으로 어항에 수초를 심음.

여과기없이 박테리아 서식을 위해 바닥재 소일 넉넉히 깔고 수초 심고 나무 아닌 장식유목을 넣어 인테리어 효과 뽷~

무환수 무여과 시스템을 잘은 모르지만 물고기 아닌 소량의 새우만 투입 예정.

물이 증발하는 정도만 물 보충을 해주는 걸로~

2월 15일 수초를 넣은 첫 셋팅

2월 21일 새우 투입! 체리새우와 블루 새우. 각 8마리씩 총 16마리를 넣었.

2월 25일 새우 놀이터로 모스볼과 부상수초로 미니 물배추 투입!

수류가 없어 유막이 잘끼는데 물보충해주면 알아서 사라짐.

그렇게 한달이 지나...

3월 21일 체리새우가 배에 한가득 알을 품음.

처음 투입되었던 새우는 16마리인데 이제는 총 8마리 정도만 눈에 띔. 한두마리는 용궁간거 봤는데 나머지는 어디에...

수초는 무럭무럭 잘자라 지금은 수면을 뚫고 나와서 물을 더 보충해줌.

매일 잠들기 전과 잠에서 깨어나 어항을 관찰 중.
못보던 달팽이가 돌아다님. 수초에 알이 껴서 같이 왔나?
치새우들 엄청나게 많음. 이 중 몇마리나 커질까.
녹는 수초가 몇 있지만 무환수 무여과 어항 적당한 무관심과 관찰로 한달째 유지 중.
얼마나 유지될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