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들 나 큰일났어

수초 사업을 하려고 부동산 계약을 했단 말이야. 근데 아는게 하나도 없어

단지 수초를 키워봤던 경험밖에 없는데 이걸로 사업을 하려니까.. 갑자기.. 머리가 하얘졌어

물론 준비를 하고 시작했어야했는데, 미처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 생겨났지 뭐야

1. 축양장 - 난 축양장을 거기 갖다놓는것까지만 생각했어. 온도, 광량, 여과 이런 문제가 아니고

해당 부동산건물의 전력량을 감당할 수 있는지부터 문제. 몇 개까지 돌릴 수 있느냐에 대한 질문도...

2. 수초 - 처음엔 수초를 사서, 키워서, 팔려고 했는데 보통은 수입을 해서 축양을 해서 팔더라구 (원가가 워낙 저렴해서 그런가)

이러려면 처음에 생각한 것 - 사업자등록, 통신판매업등록, 네이버스토어 등 판매자로 등록 -과 다르게 수입할 판매처(해외엔 아는사람이 없어), 관세, 금지품목 등도 신경써야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아는게 하나도 없어..

혹시 수초 사업등을 해본 형들 있을까? 간단한 조언도 괜찮고...

이미 부동산 계약은 진행이 되어버린데다 이거 말고 다른쪽으론 생각도 해본적이 없어..

분명 '준비도 안해놓고 한다니 그냥 사업 접어라. 다른 업종을 알아봐라' 등등이 나올 것 같지만... 기왕 시작은 했으니 좋은 말만 해줘!

최대한 현실적인 조언으로다가 부탁해!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