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없는 버터맥주' 대표 박용인, 첫 공판서 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

2024.04.23 12:08:41

조회 84 추천 0 댓글 0

박용인 측 "오인 가능성 없어"

[파이낸셜뉴스] '버터 없는 버터맥주'를 기획·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어반자카파 멤버 겸 수제맥주 판매업체 버추어컴퍼니 대표이사 박용인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정은영 판사)은 23일 오전 11시부터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를 받는 버추어컴퍼니와 박용인 대표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버추어컴퍼니는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 4종을 판매하면서 원재료에 버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포스터에 버터를 원재료로 사용한 것처럼 '버터맥주', 'BUTTER BEER', '버터베이스'로 광고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불특정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표기로 광고했고, 박용인은 업무 관련 위반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박용인 측은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박용인의 변호인은 "오인 가능성이 없고 고의가 없다는 취지로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말했다.

버터맥주는 지난 2022년 출시 당시 1주일 만에 초도물량 20만캔이 모두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프랑스어로 버터를 의미하는 '뵈르'를 제품명에 사용한 것을 문제라고 보고 상품을 기획한 버추어컴퍼니와 제조사 부루구루, 판매사 GS리테일을 경찰에 고발했다.

버추어컴퍼니를 수사한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해 7월 이 회사와 박용인을 검찰에 송치했다. 반면 부루구루, GS리테일은 무혐의 처분 등을 받았다.

재판에 앞서 박용인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여배우, 충격 폭로 "혼절할 뻔, 前 남편이 내 친언니를..."▶ 강남 '텐프로' 아가씨와 결혼하려는 아들... 알고보니 ▶ '이혼' 구혜선 "대학서 20살 어린 연하男이..." 근황 공개 ▶ 개그우먼 "내 돈 15억 날린 남편, 골프연습장서 여성과.."▶ "아내 2명과 함께 샤워하고..." 유명 격투기 선수, 깜짝 고백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211150917470224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11001	가수 김호중, 뺑소니 혐의 경찰 조사	파이낸셜뉴스	05.14	81	1
11000	'기후 헌법소원 2차 공개변론, 초등 6학년 법정 선다'	파이낸셜뉴스	05.14	73	0
10999	서울 기동대 소속 순경, 음주운전 사고... "숙취 있었다"	파이낸셜뉴스	05.14	70	0
10998	공수처, 'VIP 격노설' 김계환 재소환 조율...이종섭 등은 '아직	파이낸셜뉴스	05.14	71	0
10997	'파타야 납치살인' 용의자 2명 검거, 범행동기·손가락 자른 이유 밝	파이낸셜뉴스	05.14	86	0
10996	'SG발 폭락 사태' 라덕연, 보석 석방	파이낸셜뉴스	05.14	73	0
10995	'수천억 투자금 가로챈 혐의' 케이삼흥 사무실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05.14	75	0
10994	검찰 내 ‘특수통’ 주영환 부산고검 차장검사 사의	파이낸셜뉴스	05.14	77	0
10993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으로 출소	파이낸셜뉴스	05.14	77	0
10992	"우발 범죄 아니다"...송치된 여친 살해 의대생은 '묵묵부답'[사건	파이낸셜뉴스	05.14	79	0
10991	'만취 상태에서 택시기사 폭행'...50대 남성 체포	파이낸셜뉴스	05.14	77	0
10990	오피스텔 분양 돌연 취소한 총회 결의…법원 "재산권 침해"	파이낸셜뉴스	05.14	1783	0
10989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 수사팀 믿는다" [종합	파이낸셜뉴스	05.14	76	0
10988	[속보]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수사팀 믿는	파이낸셜뉴스	05.14	78	0
10987	'여친 살해' 의대생, 검찰송치…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	05.14	78	0
10986	'파타야 살인사건' 용의자 1명, 캄보디아서 검거	파이낸셜뉴스	05.14	81	0
10985	[속보]태국서 한국인 납치살해 용의자 1명, 캄보디아서 검거	파이낸셜뉴스	05.14	77	0
10984	'마약 상습투약' 혐의 유아인, 오늘 5차 공판…의사 증인신문 예정	파이낸셜뉴스	05.14	139	0
10983	'파타야 살인' 용의자 1명 캄보디아로 도주	파이낸셜뉴스	05.13	103	0
10982	경찰, '김건희 여사 명품 쇼핑' 게시글 작성자 추적	파이낸셜뉴스	05.13	116	0
10981	술 취해 출동한 경찰관 폭행... 초임 검사 檢 송치	파이낸셜뉴스	05.13	114	0
10980	'윤석열 선거법 위반 신고' 경실련 경찰 출석 조사 [1]	파이낸셜뉴스	05.13	156	0
10979	"아르바이트가 수상해요"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도운 시민	파이낸셜뉴스	05.13	106	0
10978	데이트폭력으로 10바늘 꿰매도 집행유예...'안전이별' 방법까지 공유	파이낸셜뉴스	05.13	108	0
10977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법무부, 대검검사급 인사 시행	파이낸셜뉴스	05.13	95	0
10976	'독립운동 기념사업 보조금 리베이트'...검찰, 김희선 전 의원 기소	파이낸셜뉴스	05.13	86	0
10975	자료 없이 구두 설명만 하면 공인중개사도 손해배상 당합니다[최우석 기	파이낸셜뉴스	05.13	89	0
10974	"매주 30만원 내놔"... '몸캠'으로 협박한 무서운 10대들 [50]	파이낸셜뉴스	05.13	8836	11
10973	"텔레그램 등서 정보 얻어 11개월 만에 마약 총책 잡아내"[fn이사	파이낸셜뉴스	05.13	100	0
10972	[2보]서울중앙지검장, 1~4차장검사 모두 교체...법무부 대검 검사	파이낸셜뉴스	05.13	78	0
10971	[속보]서울중앙지검장 교체...후임 이창수 전주지검장	파이낸셜뉴스	05.13	70	0
10970	"담배 피우지 마세요"란 말에 흉기 휘두른 20대 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	05.13	112	0
10969	"찾아오지 마" 법원 결정에도 연락한 여동생…집행유예	파이낸셜뉴스	05.13	85	0
10968	"의대생, 이별 문제로 잦은 다툼...우발적 범행 아냐"(종합)	파이낸셜뉴스	05.13	85	0
10967	법무법인 YK, 부장검사 출신 최인호 대표변호사 영입[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05.13	69	0
10966	법무법인 세종, 윤강현 前 주이란대사 고문으로 영입[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05.13	57	0
10965	"설 명절 전날 흔적없이 사라진 여동생, 살아만 있다면..."[잃어버	파이낸셜뉴스	05.13	86	0
10964	대법 "교차로 진입 직전 황색신호, 지키지 않으면 신호위반"	파이낸셜뉴스	05.13	63	0
10963	고검장·지검장 잇따라 '사의' 표명...대검 검사급 인사 촉각	파이낸셜뉴스	05.13	56	0
10962	범죄도시 '마동석',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전도사로 나서	파이낸셜뉴스	05.13	54	0
10961	경찰 "의대생 살인, 이별 문제로 잦은 다툼 있어"	파이낸셜뉴스	05.13	54	0
10960	월드컵대교에서 투신한 20대, 비번이던 경찰이 구조했다	파이낸셜뉴스	05.13	64	0
10959	檢, ‘국힘 당사 난입’ 대진연 회원 2명 1심 집유 판결에 항소	파이낸셜뉴스	05.13	49	0
10958	'경찰관 추락사' 마약류 파티 12명...신종 마약류 투약 혐의 추	파이낸셜뉴스	05.13	62	0
10957	대출업자 가장·유령법인 설립…대포통장·대포유심 공급 조직 5곳 적발	파이낸셜뉴스	05.13	49	0
10956	협의 없이 공시송달로 넘어간 땅…법원 "문제 없어"	파이낸셜뉴스	05.13	46	0
10955	이호진 전 태광 회장, 16일 구속기로	파이낸셜뉴스	05.13	46	0
10954	'명품백 제공' 최재영 목사 檢 출석..."김여사, 대통령 권한 사유 [12]	파이낸셜뉴스	05.13	387	1
10953	이슬람 사원 건립하겠다던 유튜버, 불법 모금 의혹 고발	파이낸셜뉴스	05.13	49	0
10952	"태국 파타야 저수지서 한국인 시신 발견"...납치살해 피의자 1명	파이낸셜뉴스	05.13	5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