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정권 바뀌면 또 뒤집어지지 않을까"...일본인이 본 한일정상회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0 15:05:34
조회 4246 추천 35 댓글 135

[파이낸셜뉴스] 한일정상회담은 마무리됐지만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도 국내의 비판 여론을 의식하고 있다. 정상회담 후속조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면 한일 관계가 다시 한번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만난 일본인들은 한일 관계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컸다.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일본인 A씨(30)는 "한국 정부가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도 뒤집어져 한일관계가 '역대 최악'이라고 불리는 지금보다 더 악화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아직은 한일 양국 관계가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이는 한국 내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한국과 일본 정부 간에 위안부 합의의 경우도 한국 내 강한 비판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사실상 파기 수순으로 밟은 바 있다. 당시를 기억하는 일본인들은 곤혹스러운 상황이 이번에도 반복될까 걱정된다고 입을 모았다.

때문에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 일본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일본인 B씨(35)는 "신문과 방송 등에서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비판을 많이 접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경우 옛 징용공(강제동원 피해자) 문제에 대한 제3변제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정상화 등 많은 것을 양보했지만, 일본 정부의 경우 옛 징용공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사과 등 당초 한국 정부가 원하던 '성의 있는 호응'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B씨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금까지 일본 정부가 발표한 사과를 계승한다'는 식의 발표만을 했을 뿐 지금까지 일본정부가 무엇을 사과 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의사가 내시경한 환자 은밀한 부위 사진을 단톡방에...소름▶ 얼굴이 바지에... 인천 초등생 사망 전 CCTV 보니 '끔찍'▶ 중독된 유아인, 담당 병원장에 받은 문자 내용이...▶ 50대 남, 기계 속으로 상체 숙였다가 끼어 그만...▶ '마약 생방송' 전두환 손자, 가족보다 먼저...뜻밖의 최후



추천 비추천

35

고정닉 1

2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9966 "윤석열 퇴진운동 나서겠다"…주수호·박명하 경찰 출석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78 0
9965 말 없이 울음소리만 그리고 '뚝'...6분만에 4살 아이 찾아 살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70 0
9964 휴대폰 발신번호 조작 일당 21명 구속기소…"역대 최대 조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44 0
9963 "오타니 해치겠다" MLB 서울 개막전 폭탄 테러 협박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688 0
9962 피해자 울리는 '기습 공탁..돈 앞에 정의 무너지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417 0
9961 '아내 살해' 변호사 “고의 없다” 주장에 경찰 “둔기로 내려쳐”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115 0
9960 카카오 임원 구속영장 재청구…‘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85 0
9959 '국힘당사 난입' 구속된 대진연 회원, 구속적부심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71 0
9958 법무법인 광장, 이상현 전 대구지검 경주지청장 영입[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60 0
9957 '라임 몸통' 이인광 에스모 회장 프랑스서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66 0
9956 "뇌수막염 재발했는데 한달째 입원 못해"[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103 0
9955 "2020년 의사파업 이유는 돈 받아서" 열린공감TV 대표, 명예훼손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116 1
9954 "'故이선균 사건' 수사 과정서 위법행위"…변협, 관련자 처벌 촉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72 0
9953 [속보]'라임 사태 몸통' 이인광 에스모 회장, 프랑스서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55 0
9952 검찰, '새만금 태양광 비리 의혹' 공사 알선 브로커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54 0
9951 공수처, "이종섭 소환 일정 수사팀이 협의해 결정할 문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59 0
9950 3000억원대 유사 수신 사기범 부부, 징역 20~25년 확정...대 [2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4913 8
9949 의사 부족에 구멍 뚫린 마약 치료..."합당한 보상체계 필요"[김동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67 0
9948 이재명, '대장동 재판' 또 불출석…재판부 "강제소환 검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64 0
9947 "마약류 중독은 사회적 감염병...국가가 나서서 치료해야"[마약중독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95 0
9946 '런종섭' 논란에 시험대 오른 공수처...'증명의 시간'[기자수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55 0
9945 지난해 마약류 사범 역대 최다 검거…"올해도 총력 대응"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87 0
9944 '존버킴'과 200억원 코인 투자금 편취 혐의…코인 발행사 대표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89 0
9943 폭행 대기발령중 노래방도우미 동석한 경찰…"품위유지 위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58 0
9942 남편 이혼 요구에 빙초산 뿌려 화상... 20대 여성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86 0
9941 경찰, KG모빌리티 대표 횡령 혐의로 본사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71 0
9940 공수처 "불기소 사건 자료 검찰에 송부 안해"...법무부 "위헌 소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57 0
9939 우울증 앓다가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 선택…法 "업무상 재해"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604 1
9938 서울경찰, 한강 순찰정 신형 교체..."한강 찾는 시민 안전 보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54 0
9937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피고인 신문...재판 마무리 임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58 0
9936 "총선 홍보물 사진이라도 찍게 해달라"…송영길, 보석 호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82 0
9935 '은평구 오피스텔 살인 혐의' 40대 남성 구속…"증거 인멸·도주 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76 0
9934 검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임창정 피의자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66 0
9933 '식약처 로비 의혹' 현직 교수 첫 공판…"혐의 대부분 부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70 0
9932 엄마 찾다가 실종된 5살, 유전자검사로 40년만에 모자 상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80 0
9931 임대차 분쟁 막는 안전장치, '제소전 화해'를 아시나요 [최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66 0
9930 '리딩방 사기' 범죄수익금 수십억 돈세탁해준 일당 검거(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72 0
9929 '수사지연' 해결 나선 법무부장관...법조계 "사건 핑퐁 심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66 0
9928 '재판지연 해소' 김국현 서울행정법원장, 장기미제 사건 첫 재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61 0
9927 서울경찰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 펼친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62 0
9926 '인테리어·성형비용 억대 수수 혐의' 임종성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67 0
9925 경찰 "선거사범 단속에 총력 대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53 0
9924 경찰 "의사 진료방해 엄정 수사…전공의 대량고발 대비 수사지침 하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67 0
9923 의협 비대위 박명하, 1시간여 만에 경찰 조사 거부…"수사관 재교체" [1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4228 4
9922 "임현택 수사관 기피신청 검토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86 0
9921 '수익률 보장' 리딩방 사기 자금세탁 조직 8명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61 0
9920 "여중·여고서 칼부림할 것" 게시자 경찰 추적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308 2
9919 공수처 "이종섭 출국금지 유지 필요 의견 제출했다"...대통령실 입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76 0
9918 박명하 의협 비대위 간부 3차 소환…"공안 정국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69 0
9917 '신한 비자금 위증' 신상훈·이백순 무죄, 대법서 파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6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