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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다음달 7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 유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4 10: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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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다음달 초까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유보한다.

전장연은 24일 텔레그램을 통해 "삼각지역 4호선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다음달 20일까지 유보한 데 이어 시청역 1호선 지하철 탑승 선전전과 천막농성을 다음달 7일까지 유보한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지난 23일 오전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약 2개월 만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서울시가 진행하는 '추가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수급자 일제조사'에 반대하기 때문이다.

전장연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활동지원서비스 서울시 추가 급여 일제조사와 '전장연 죽이기' 멈추고 성실한 대화로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전장연은 오는 27일 오전 8시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지하철 탑승 없이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은 이어갈 예정이다.

또 다음달 7일에는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을 만나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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