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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태원 참사' 첫 신고 후 경찰의 '출동 보고 조작' 확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8 15: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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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신고 처리 내역 2차례 조작한 것으로 파악
윗선 지시 여부 조사할 방침


[파이낸셜뉴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첫 112신고에 대한 처리 내용이 2차례 조작된 것으로 파악했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오전 이태원파출소 순찰팀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사건 수사와 관련해 서울특별시경찰청 112상황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참사 당일 오후 6시 34분에 '압사 당할 것 같다'는 취지로 112신고가 접수된 후 경찰이 보고한 출동 관련 기록이 두차례 조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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