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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교통 혼잡 예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02 17: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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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토요일인 3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행진이 예정됨에 따라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3일 세종대로·을지로·한강대로·의사당대로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행진이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보수단체 자유통일당은 3일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한다.

오후 4시에는 촛불전환행동 주최로 시청역∼숭례문 앞 대로에서 제17차 촛불대행진이 열린다. 이 단체는 집회 후 숭례문-한국은행-종각-세종사거리-대한문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사거리-을지로입구 사거리 하위 3개 차로, 을지로입구 사거리-종각역 사거리 하위 2개 차로, 숭례문-한국은행 사거리 2개 차로 등이 통제된다.

아울러 여의도에서도 3일 낮 12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주최 전국버스노동자대회, 오후 1시 전국민중행동 주최 전국농민대회, 오후 2시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등 여러 집회가 예정돼 있다. 여의대로 2개 차로와 여의도지하차도 등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등 62여개를 설치한다. 또 교통경찰 등 310여명을 배치하여 차량 우회 및 교통관리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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