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검찰, 위증 등 사법질서 방해범죄 입건자 작년만 622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8 09:00:07
조회 1697 추천 4 댓글 6
대검 "검찰 수사권 축소 이전 수준까지 회복"

이원석 검찰총장.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지난해 적발한 위증사범이 총 622명으로 집계됐다.

18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 위증사범 입건 인원은 2021년 372명에서 2022년 495명으로 100명 이상 급증했다. 또 2023년에는 622명으로 전년대비 25.% 뛰었다. 위증 구속 인원은 2022년 9명에서 13명으로 45% 가량 늘었다. 반면 위증 등 사범이 무죄 판결을 받는 경우는 형사재판 1심에서 같은 기간 0.94%→0.92%, 2심은 1.56%→1.38%로 각각 감소했다.

대검은 “2021년은 검찰 피의자신문조서의 증거능력 제한과 검찰청법 등 법령 개정으로 검찰 직접 수사권이 축소되던 시기”라며 “위증 등 사법질서 방해범죄는 사건의 실체를 왜곡시켜 범죄자가 처벌받지 않게 하거나 반대로 죄 없는 사람을 처벌받게 해 억울한 사람을 만들고 국가 사법질서의 신뢰를 흔드는 중대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대표적인 위증사범 유형은 △조폭 등 범죄단체 구성원들의 조직적 위증 △마약사범 상호간 품앗이 위증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위증 및 금전대가가 결부된 위증 등이다.

경북 구미를 기반으로 활동하던 지역토착 폭력조직인 ‘구미 효성이파’ 조직원들은 중간급 간부가 재판을 받게 되자, 다른 조직원들에게 중간급 간부의 범죄행위를 위증하도록 회유·압박하다가 검찰 수사에서 들통이 났다.

쌍둥이 형제 중심으로 범죄단체를 결성한 원주 멸치파도 조직 수장의 범죄를 감추려고 했지만 검찰은 일기장, 메신저 대화내역, 대화녹취록 등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해 진실을 검증했다.

마약사범끼리 서로 거짓말을 하는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매매한 물건이 마약류가 아니라 다른 물건이라거나, 마약류를 판매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마약사범들은 말을 맞췄다.

대선후보 측근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알리바이 조작·위증, 지역 교육감 선거법위반 재판에서 대학교수의 위증, 뺑소니 사건 피고인이 합의금을 대가로 피해자에게 위증을 교사 등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히거나 금전적 대가가 결부된 위증 사례도 상당수 적발됐다.

대검은 “위증은 실체적 진실을 왜곡·은폐해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고 사법질서에 대한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라며 “위증사범은 물론 그 배후에 있는 위증교사범까지 철저한 수사로 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갑자기 사라졌던 최홍만 반전 근황 "산에서.."▶ 아파트에서 부패된 시신 2구 발견, 둘 관계 알고보니..▶ 1433명이 "이혼해라" 충고, 아내의 '곰국' 문자 화제▶ 원룸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 시신 살펴보니..▶ '손흥민 손가락 탈구' 다음날에 탁구 3인방은..소름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9466 윤재옥,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퇴행적 준연동형 비례제 폐지"[20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64 0
9465 화우, '저작권 침해 대응' 세미나 23일 개최 [로펌소식]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20 0
9464 '계엄 문건' 조현천, 재판 넘겨져…내란음모 '무혐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04 0
9463 검찰, 테라·루나 폭락 사태 권도형 측근 한창준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79 0
9462 현직 경찰, 총선 예비후보 폭행해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77 0
9461 '불법 비자금 의혹' 이호진 태광 회장, 강요·협박 등 혐의 추가 고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99 0
9460 주취 후 국회 월담 후 흉기 난동 50대 남성, 구속기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26 1
9459 "유급도 감수한다"…의대생 집단 휴학에 내년 인턴 감소 우려도 나와[ [3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067 0
9458 동자동 쪽방서 70대 노부부 숨진 채 발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82 0
9457 정부, 의료계 집단행동 "주동자·배후세력, 원칙적 구속수사" [일문일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82 0
9456 "민간 병원 5곳 뺑뺑이...軍병원서 수술", 전공의 떠난 대학병원은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042 4
9455 "피해자들에 사죄", 혐의 인정한 황의조 형수...양형참작될까[최우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1 0
9454 ___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9 0
9453 법무법인 세종 컴플라이언스 센터 발족...'기업 리스크 대응' [로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2 0
9452 이렇게 하면 '선거법 위반'...'아리송'한 선거 범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4 0
9451 "선거 막판에 고소·고발 급증, 전문가 통해 조기 대응해야"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2 0
9450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 뮤지컬 '헬로고스트' 오는 3월 개봉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2 0
9449 "환자 피해 실제 나오면, 가장 높은 수준 책임...의사 주장, 법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73 0
9448 법무·행안·검경 "환자 피해 실제 발생하면, 가장 높은 수준 책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6 0
9447 [속보]법무부·행안부·검경 "의료계 집단행동, 배후 조종·교사까지 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6 0
9446 대법, "강도미수 저지르고 누범기간중 절도, 특가법 적용 안돼"[서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7 0
9445 검찰, ‘이재명 선대위’ 前 대변인 소환...'尹 명예훼손 혐의' 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7 0
9444 시민단체, 의협·전공의 경찰에 고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0 0
9443 박성재 법무 장관 "조직 안정 위해 당분간 인사 안할 것"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2 0
9442 윤재옥 "유능하고 도덕적인 국회 만들겠다... 5대 정치개혁 추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6 0
9441 경찰, 훼손된 피복, 장비 등 무상 재보급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8 0
9440 법무부·행안부·검찰·경찰 '의료계 단체행동' 합동 브리핑... '엄중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3 0
9439 '입찰담합' 아스콘·레미콘조합...法 "지자체에도 배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3 0
9438 서이초 교사 순직인정 오늘 최종 심의…동료교사 참석할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8 0
9437 박성재 법무 장관 취임..."일부 검사 정치행위 ...사명감 되찾아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70 0
9436 검찰, '성매매 알선' 영등포재개발 조합장 1년 6개월 선고에 항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72 0
9435 군인권센터 "윤석열, 채수근 상병 유족 동향 보고받았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61 0
9434 검찰, '스캠 코인' 동원해 3억원 피싱한 일당 기소 [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953 2
9433 "안나 편집권 침해" 주장한 이주영 감독…쿠팡 상대 소송 1심 패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65 0
9432 공무상 재해 간병비 지원 확대…일선 경찰 "제복 자긍심 위해 필요"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844 2
9431 처음 보는 여성 집 따라가 성폭행 시도한 50대 남성, 구속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69 0
9430 검찰, '박수홍 출연료 횡령' 친형 1심 징역 2년에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61 0
9429 '테슬라 차주 사망' 1심서 금고 1년…檢·대리기사 쌍방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58 0
9428 '보복 기소'라는 국회 VS ’근거 없다'는 검사…헌정사 첫 검사 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47 0
9427 '마약류 의료 쇼핑 방지 정보망'을 아시나요[김동규의 마약 스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704 0
9426 '이태원 참사 보고서 삭제 혐의' 박성민·검찰 쌍방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53 0
9425 법무법인 율촌, '미술투자 전문가' 이규영 외국변호사 영입[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53 0
9424 '200억대 사기 대출' 광덕안정 대표…5월 정식 재판 시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56 0
9423 '불법 공매도 창구 역할'…檢, UBS·씨티은행·맥쿼리 압색(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47 0
9422 "국립병원도 파업할 줄이야"...전공의 파업 본격화에 일부 진료 취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58 0
9421 "선거범죄 122% 증가 예상", 警, 3000명 동원 총력전['총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45 0
9420 경찰,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출범…"안전 사각지대 메워줄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47 0
9419 경찰,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범죄 취약지 집중 투입한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45 0
9418 "4대강 1차 턴키 담합' 들러리 업체, 정부에 설계비 반환해야" 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42 0
9417 "마약류 사범 수감자 단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 노력 기울여"[마약중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4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