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는 내내 먹은것도 없는데 이상하리만치 배가 안고파서 나중에는 고픈건지 안고픈건지 고민하다가
퇴근하구 집에와서 폭식 방지를 위해서 가볍게 한 상 했읍니당~


만날 혼밥하다보니 일인분씩 포장되어있는 제품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저번에 샘표 멸치국수, 비빔국수 하나씩 들여왔네요 ㅎㅎ


면은 제대로 박박 씻었다고 생각했는데 덜 씻긴건지, 원래 그런지는 몰라도 약간 텁텁한 느낌이 있었네요.

비빔장은 냉동실에 넣어놔서 시원하긴 했는데 새콤한 맛이 좀 부족하고 맛이 애매한 느낌?

김깨고명은 생각보다 많아서 후두둑 떨어지길래 놀랐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옆에는 유통기한 넘어버린 두부를 어찌할까 하다가
전자렌지에 몇 번 돌려서 물기 빼주고
팬에 기름 넉넉히 둘러서 생으로 부쳐버렸슴다!
기름 튈까봐 계속 인덕션 조절해가며 부쳐주다가 소금, 후추, 고춧가루 뿌려서 간맞춰주고

뭔가 좀 아쉬워서 계란후라이 해서 올리고 옆에 케찹이랑 홀그레인머스타드 뿌려서 머겄서요.

가볍게 먹을랬는데 어째 제대로 먹은 느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갤에 요리하는 분들 많이 보이던뎅 저어는 만날 야매요리만 해서 올릴까말까 고민만... ㅋㅋㅋㅋ
다들 이따가 맛점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