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KTX 안에서 인터넷이라니 세상 참 많이 좋아 졌네요..
아무튼 크리스마스 이브는..
사무실을 찍고 퇴근 하라는 아름다운 회사 때문에..
쉬~ 잘 지나갔네요..
숙소인 모텔방에서 커널 이어폰의 장점을 뼈저리게 잘 느꼈습니다..
ㅠ.ㅠ





아무튼 11월 중순의 평택 출장에서의 사진 같네요..
송탄 부대찌개를 한다는 최네집..





미군 우유통 아니면 쥬스통 인가 했더니 종업원이 생수통 이라네요..
단위가 리터가 아닌 조금은 생소한 갤론..





반찬은 딸랑 김치 하나..





드디어 부대찌개 등장 입니다..
첫 등장부터 조금은 실망 스러운...
ㅠ.ㅠ





뭔가 좀 걸쭉하고 베이크드 빈스도 가득 들어가 있는 줄 알았는데 좀 실망..





보글 보글 끓여 보지만 이곳 까지 끌고간 동행에게 조금 미안함이...





뭐...
음식 맛이야 지극히 주관적이긴 하지만...
솔직히 좀 맛이든 양이든 많이 실망 스럽더군요..





그래도 밥 인심은 후한...





이마트에서 파는 송탄 부대찌개랑 별반 다른 맛이 없다는 일행의 말에...
맛있다고 끌고간 집 같이간 사람이 맛 없다고 하는 것 만큼 고역도 없는 듯 합니다..
(ㅡ.-)a
계산하고 후식까지 제가...
ㅠ.ㅠ
그나저나 엠파스가 문을 닫는다고 하던데...
네이버는 블로그는 요즘도 사진 사이즈 제한이 있나요..
어디로 또 가야 하는 건지...
아무튼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길....
저도 서울역이 가까와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