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 떡국을 하고 남은 떡은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간 또 안먹고 버리게 될까봐.. ㅡㅡ;
귀챦더라도 떡볶기로 변신 시켰습니다.~

멸치, 다시마, 새우로 육수를 우려내서 후라이팬에 붓고
미리 섞어둔 고추장양념(고추장, 고춧가루, 물엿, 설탕, 간장, 참기름, 마늘 등..)을
육수와 섞어서 끓이다가 물에 미리 불려둔 떡과 오뎅 등을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대파도 송송 썰어넣고, 잘 삶아둔 계란도 같이 볶아주면 끄읕~

역시 멸치육수를 좀 진하게 우려내서 끓이니 그 맛이 잘 배여서 맛이 좋더라능..

좀 쫄깃한 떡보다는 오뎅을 넣어서 먹는 맛을 더 좋아하다보니..
사진속엔 오뎅이 가득하네용... ^^;






얄팍한 떡국용 떡이 일반 떡볶기용 떡보다 간이 더 잘배여서 사실 더 선호하는 편이랍니다.














좀 진한 떡볶기 맛을 입안에서 가셔줄 것은 상큼한 과일이 최고~
마침 마트에서 떨이팩으로 괜챦으게 있어서 들고 왔는데, 오~ 꽤 괜챦네요.
무르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달달한게 아주 좋았습니다.
원래 가격이 약간 쎄 보이더니, 품종이 비싼거였을까요??

















한입샷을 잊지 말아야죠~ ^^;

그리고, 요즘 홀릭하고 있는 인천대 후문의 오목골에서 김밥이랑 비빔메밀을 포장해왔습니다.
12월 정신없이 보낼때, 툭하면 저녁을 못먹곤 했는데, 한밤중에 퇴근할때는
송도신도시에서 인천대까지 냅다 달려가서 사먹곤 했더랍니다.

뜨끈하고 나름 향긋한 메밀우동을 떠먹으면 지친 속이 조금씩 달래지곤 하는데..
문제는 밤중에 먹으니깐... ㅠㅠ................

이번에는 비빔메밀을 함 포장으로 사보았는데, 이것도 매력이 있더라구요.
쫄면대신 찾는 사람도 많을 성 싶네요.
실제로도 가게에서 메밀우동 다음으로 인기있는게 비빔메밀이니깐요..  ㅎ




























좀 사진이 촛점이 안맞았네요.. ^^;





















주말반이 요새 그래도 자주 글 올리죠?
이제는 떠날때라 그런지 일양이 좀 줄었나봐요..ㅋㅋ
사실은 글 올리는 것보다 집 청소 좀 하고, 이삿짐 싸야 하는데, 게으름의 극치를 달리느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