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때문에 부모님 집에 들어와서 살면서....
참... 쉽지가 않은거 같아요.... 예전엔 혼자서 뭘하던 그냥
제일만 책임 지면 되는것이었는뎅.. T^T
(이넘의 학교가 뭔지.. T^T 학비내고나니... 도데체 답이 안나온다능.. 흑...)

오늘 감기 몸살로 굉장히 몸이 안좋았어가지공, 주말 Part Time도 못가공,
집에서 끙끙~ 대고 있었는뎅, 할모님 친구분들이 오심......
뭐.. 인사는 해야하공, 안움직이는 몸을 질~질~ 끌고 나가보니,
울 할모님 자랑중.... 나 요리잘한다공... (절대 아닌데... 또 어떻게 그분 앞에서
아니라고 할수가 있겟습니까.. 흑...)
그니깐 또 참견쟁이 할머니 친구분들.. 뭐 만들어봐라 뭐해봐라.. ..
아호.. 몸이 좋았어야지 뭐 나가서 사오던지, 아님 뭘만들던가 하지.... T^T

어쩔수 없이, 냉장고를 뒤져보니.... 나오는건, 절이다남은 불고기...식빵 몇쪽...
에다가 양파 하나......
할수 없이 고기 쪽 굽공......양파는 버터에다가 약간 노릇하게 Caramelizing 하고,
집에 장조림 국물 남은거 있길래, 꿀과, 약간의 남은 버터, 거기다가 Starch를
약간 섞어서 걸죽하게... 만들라다가... Starch 가 없어서 포기.....

이레저레 만들고 나니, 뭔가 포인트가 없는거 같아서, 그냥 고추가루 조금.. ㅋㅋㅋㅋ
거기다가 Sesami....... ^^

근데 또 사람맘이라는게 간사한게, 만들고 나니, 또 사진찍고 싶어지는것이어욤. ^^
3쪽 만드는뎅 10분밖에 안걸렷어동, 모양이 조금 이상해동.. 제가 만든거니깐...
자기가 한 거니깐 그런징.. ^^

뭐라고 부를까욤? 이쁜 이름을 붙여주세요.. ^^ ㅋ~

PS: 아.. 이런거 정말.... 여친 만들어줘야하는데..... 현실은....
       가게에 맘에 드는 아가씨 있는데, 말도 잘 못걸고... 그냥
      학교 실습한거만 갇다가 준다능... T^T 내가  바보지 정말...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