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눈깜작하니 어느새 월요일! ㅡ ㅜ
역시나 좀 지난 사진 찾아서 끄적여봅니다.
작년 11월 말 정도 서울 카페쇼 보고 나서 식사하러 갔던 코엑스 앞 포사이공이란 쌀국수집입니다.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다시 가봤는데 아직도 영업하고 있더군요.
점심 시간이 좀 지난 뒤라 가게는 아주 한산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세팅 들어갑니다.
일단은 자스민차부터...


기본세팅이랄까요.
음..오랜만이라 그런지 그릇들 상태가 좀 안 좋은게 있더군요.
별거 아닐 수도 있겠지만 조금 거슬렸어요.


세트에 나오는 안심 쌀국수였던거 같습니다.
듬뿍 올려진 쪽파가 인상적이에요.


고명이나 육수맛은 괜찮았던거 같은데 국물이 미지근 하더군요.
사람이 잠시 없는 시간에 첫 손님이라 그런건지 다음에 들어온 손님 쌀국수를 보니까..김이 모락모락;;;; ㅜ ㅠ


매운새우요리였나? -_-a
위의 쌀국수랑 같이 세트 메뉴입니다.


보통 음식점에서 파는 매운 요리가 얼마나 매울까 싶은데 여기 매운새우는 정말 맵더군요.
전 매운거 잘 먹는 편이라 괜찮았는데 일행분은 조금 맛 보시더니 고개를 설레설레~ ^^;


그나마 밥이 매운걸 많이 중화시켜주는 듯 합니다. ^^:


일행분 세트의 짜죠
여기 짜죠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취향대로 소스 넣고 휘적~휘적~


국물이 미지근해서 많이 아숩!



날이 제법 쌀쌀한 날이어서 뜨끈한 국물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불행히도..;;;
역시 기대가 커서 그런지 실망도 좀 컸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