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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김밥을 쌈에 싸먹는다고? 전주 '오원집' 앱에서 작성

랜스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8.08 17:17:42
조회 4160 추천 20 댓글 8
														

어제 밤에는 야식을 먹기 위해 전주를 잠깐 다녀왔습니다.

전주에 기막힌 야식집이 있다고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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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오원집인데 전주내에서 꽤 유명한듯 프랜차이즈인가봐요. 검색이 많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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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찬 세팅입니다. 오뎅국물과 쌈. 마늘과 쌈장. 이후부터는 셀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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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적어서 주면 가져다 주십니다.

저희는 불고기 2. 김밥 2. 국수 1 을 시켰는데, 국수도 2를 시킬것을 후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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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가 제일 먼저 나옵니다. 국물이 칼칼한것이 맛있습니다.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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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은 진짜 기본에 충실한 김밥.(줄당 2천원)

국수도 그렇고 김밥도 그렇고 참기름을 듬뿍듬뿍쓰시는지 고소한향이 아주 풍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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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기다리면 불고기가 나옵니다. 돼지 앞다리살인거같고

대구의 우동불고기와는 다른 이곳은 매콤한 양념입니다.(1인분 8천원, 사진은 2인분입니다.) 근데 한입 먹어보니까 대구 불고기는 생각이 나질 않게 되었습니다 ㅠㅠ 안녕 우동불고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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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세팅이 끝나구 나면. 이제 여기의 자랑 김밥 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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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쌈 위에 김밥. 제육볶음 하나. 마늘하나 올려서 먹으면 ㅎ 맛있더라구요.

오랜만에 먹는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신기함에 먹기시작해서 어느새 다 먹어버렸네요.

근데 다른테이블들은 다 안싸드시고 그냥 드시더라구요 ㅋㅋㅋ
타지사람들만 싸먹드라구요. 근데 신박했어요. 맛도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려미.

다들 즐거운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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