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잔스입니다.



요 며칠간 해먹은 것들 허접한 똑딱이로 남겨서 이렇게 또 왔네요.


갤러리 게시물이랑 네이버까지 뒤져서 게시물 올리는 법을 배웠는데 오전 내내 몇 번을 올렸다 지웠는지..


신나게 가르쳐준 대로 작성해서 올렸는데 읭? 사진은..? 영어만 잔뜩..


이번에 성공하면 앞으론 좀 더 잘 할듯 싶어요~




퇴근하고 회사 뒤 마트에서 북채 5개를 사왔어요.

요즘은 장볼 때마다 마이크에 대고 오늘의 특가라며 소리지르는 아저씨 말에 매번 낚이는 듯..ㅋ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마늘, 소금, 후추, 파 넣고 대충 버무렸어요

냉동실에서 꼬부라진 떡도 몇 개 꺼내 뜨건물에 불렸다가 넣었구요ㅎㅎ




멸치+다시마 육수 한 컵 내서 붓고 끓이다가 뚜껑열고 적당히 졸이기




다리 세 개만 쪼만한 냄비에 옮겨서 깻잎 뿌려서 조금 더 끓이고




밥상을 차렸는데 국이 없어서 계란국을 끓일까 하고 파를 썰다가 귀찮아서 후라이로 대체~

같은 계란인데 뭐..ㅋㅋ




허접한 밥상 샷. 이렇게 어제 저녁 한 끼 때웠어요.

맛은 딱 닭다라+고추장 맛..-_-;




오늘 아침엔 김밥을 말았어요.

어제 장보면서 집에 있는 건 빼고 대충 김밥재료 샀었거든요..왜 그랬는지..

새벽에 시계 맞춰놓고 깨면서 진짜 무지무지하게 후회했어요 ㅎㅎ






일단 저녁에 대충 재료준비 하기

지단 부치고, 햄+어묵+당근은 썰어서 들기름에 대충 볶고

김밥엔 시금치가 더 좋지만 오이 들어간 김밥 좋아하는 회사동료 생각에 무시못하고 결국 오이를 절였어요



퇴근하는 길에 사와서 먹다 남은 새우튀김도 잘 쟁여놓고 쿠쿠 취사예약 해놓으면 준비 끝.



담날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밥+참기름+소금+깨소금 대충 버물버물,

어제 준비한 재료들 늘어놓고 참치캔 하나 따서 마요네즈 찌끔, 시든 깻잎도 준비 완뇨.



이만큼 쌌어요.



나름 3종 세트.  참치+새우튀김+그냥김밥



다 담았더니 이만큼 나오네요. 꼬다리는 먹는 사람이 없어서 (먹어줄 사람도 없고ㅠㅠ) 그냥 다 쌌어요



오늘 아침 회사에 가서  울 팀원들이랑 영업+구매+마케팅 이랑 나눠먹고 나머지는 점심에 라면사다가 또 먹었어요.

당분간은 김밥 꼴도보기 싫어요 -_-;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