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시껍하게 만들었던 숯의 포스..

사실 어떤게 좋은숯인지 볼줄은 몰라요,

하지만 저 화로위에 얇은 철망하나 올리고 고기를 굽는게좀 찜찜..

원조집답게 여기저기 방송출연의 포스.

가격은 여느 춘천 닭갈비집과 비슷.

공기밥 1500원은 아직 익숙치 않군요. 볶음밥도 아니고,

기본찬

이렇게 3인분의 반정도를 올리고,

숯과 고기가 너무 가까워서 숯가루묻을까봐 ㄷㄷㄷ

닭불고기 만으로 치자면 정말 맛있더군요

쌈싸먹어도 맛있고,,,

판을 잘 갈아주지 않아요.

여기 다른사람들 블로그 보니

비위생적이라고 말이 많더라고요.

너무나 황당했던건, 점심조금 이른시간에 가서 밥이 아직 안되었다고,,

마침 압력밥솥 두개에 (작은솥, 큰솥) 밥이 되고 있었거든요,

아주머니가 작은솥에서 새밥을 푸고 계셨는데,

우리에게 급하면 어제 했지만 먹으라며 정말 냄새나는 노란 밥을 주시는겁니다..

작은솥에 있는 새밥은 아무래도 자기들 점심먹는 밥이었나봐요,

그밥은 안주고 며칠은 되어보이는 노란색 밥을 주더라구요.

정말 어처구니......큰솥에 있는게 손님용이었던거 같은데, 그거 다되니까

또 남아있던 냄새나는 오래되어보이는, 그밥을 거기에 섞더라구요.

 
자기들도 안먹는 그런밥을 1500원이나 받는다는게 촘 어이없........

밥이 좀 냄새나고 오래되어도, 연기에 불편하고 비위생적이어도, 아줌마가 불친절하여도,

춘천의 원조 닭불고기맛을 보고싶으시다는 분들께만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