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위크 기간입니다. 넉넉한회사는 4월29일부터 5월6일까지 노멀한 회사는 5월2일부터 6일까지 푸~~욱쉬는
        달입니다.하지만 전 푸~욱쉬려한 5월1일 십이지장내의 출혈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서 푸~~욱 검사받고
        4일 금식령을 받아 지금 5kg이나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내일 출근해야 되는데..딴사람 되버렸슴..
        나이를 잊고 달려왔는데..이제부터 슬슬 조심해야 겠습니다.
        쓰러지기전 마지막으로 달렸던 4월30일밤의 기록입니다.

       
        회사 근처 3대째 내려오는 꼬치집입니다. 주변은 전부 재개발되어 높은 빌딩숲을 이루고 있지만 무슨연유
        인지 이지역은 옛 골목길 모습을 유지하고 있네요. 가게 내부전경입니다. 노부부가 둘이서 운영하는
        자그마하면서도 운치가 있는 내부입니다.

       
        일단 술과 기본 안주의 셋팅 모습입니다. 도자기병에 들어 있는건 보리를 증류한 소주이구요 그걸 얼음이
        가득한 맥주잔에 3분의1정도를 탄후 나머지는 클럽소다를 섞어 줍니다.(물론 개인취향에따라 비율은 바뀜)
        양배추와 오이를 찍어먹게 미소(된장)를 달라하니 우리집 전통은 그냥 먹는거라며 정색을 하셔서 말라 했슴^^;

       
        또하나의 기본안주 마즙입니다. 마즙에 매추리알 을 넣어 간장쳐먹는 뭐 그런 일반적인 기본안주
        위,장 보호에는 좋겠습니다.

       
        이집 메뉴입니다. 그냥 선술집에 비해 약간 가격이 있네요.100년전통의3대째라 그러려니 합니다.

       
        첨 가본 집이라 뭘 어떻게 시킬까 궁리를 하고 있는 찰라 주인 할아버지가 5本 추천 메뉴를 추천해주셔서
        할아버지에게 맡기고 홀짝홀짝 합니다.아스파라거스 베이컨말이와 네기마(닭고기와 중간 중간의 파)
        염통이 나와줍니다. 그릇채 가져가려 했는데 그릇은 냅두고 밑에 앞접시에 하나씩 옮겨 먹으라 하셔서
        심히 귀찮치만 그리 하였습니다.

       
        두번째 구워져 나온 꼬치 닭고기 중간에 메추리알이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닭고기가 반만 익혀
        있는데 신선한경우에만 먹을수있는 그런 상태의 꼬치입니다.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이번에 타래에 적신 닭간 등 달달하니 맛있네요.

       
        밖을 문득 보니 괭이친구가 레이져를 쏘고 저를 보고 있네요.

       
        5本셋트가 아시워 시킨 닭날개 부드럽고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서비스로(마무리개념으로 주시는것 같슴) 주먹밥 꼬치를 주시네요. 후리카케한 밥을 주먹밥형식으로 꼬치
        에 껴서 구워 주는데 꽤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오차즈케(차물에 말아먹기)로 해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