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스압] 한달간의 '베트남' 배낭여행 중에 먹은 음식들입니다 ...③

리도카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5.13 18:53:38
조회 2880 추천 0 댓글 11


또 이어서 올립니다~
카메라도 번갈아 들고 다니고, 사실 사진을 잘 못찍어서-0-;;
포토샵으로도 수습 불가한 사진도 있고.. 여튼 기복이 심하니 이해 부탁드려요 ㅎㅎ





지금 올리는 사진은 베트남 중부 여행 중 먹은 음식이에요.





img_1_3_8?1242206508.jpg


\'호이안\'이라는 작은 도시의 저가 호텔(조식포함 1박 숙박료 18$)에서 먹은 조식입니다.
오믈렛을 주문했는데, 계란 지단을 가져 왔네요 ^^;
쌀로 만든 바게트, \'반미\'와 함께하면 꿀맛입니다.







img_1_3_9?1242206508.jpg




img_1_3_5?1242206508.jpg




img_1_3_2?1242206508.jpg

위 사진 3장은 모두 \'까오러우\'라는 \'호이안\' 도시의 명물 국수요리입니다.

쉽게 "국물 없이 비벼먹는 우동"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톰한 쌀국수를 약간의 국물에 자작히~ 말아 먹습니다. 베트남 국수 치고는 찰기가 있어 씹는 맛이 쫄깃했어요.

고명으로 구운 돼지고기, 숙주, 허브, 고추 등이 올려지고..
특이하게도 뻥튀기 같은 바삭한 튀김(과자에 가까운)도 올려집니다.
호이안에 머무르는 동안에는 매일 여러 식당을 다니며 이 \'까오러우\'를 사먹는게 낙이었지요.
^-^





img_1_3_10?1242206508.jpg




img_1_3_1?1242206508.jpg

이동하며 장사하시는 아주머니를 붙잡고 사먹은 간식입니다.
물론, 아주머니께서 재료와 이름을 설명해주셨으나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베트남말로 해주셔서^^;;;)

까만 젤리? 양갱? 비슷한 것을 칼로 듬성듬성 잘라 넣고,
수정과 맛이 나는 걸죽한 시럽을 뿌려 얼음과 섞어 먹는 일종의 "째" 간식입니다.
별거 든게 없지만.. 한 대접 먹으면 그날 하루는 땀을 별로 안 흘려요. ^^





img_1_3_7?1242206508.jpg

이것 역시 호이안의 명물 \'화이트로즈\'라는 음식입니다.
쌀가루 반죽 피에 새우살을 다져 넣어, 장미꽃처럼 감싸 쪄낸 일종의 만두 요리입니다.
고명으로 바삭한 매운 고추와 양파 튀김을 올립니다. 무색의 시고, 맵고, 달콤한 소스를 뿌려먹습니다.


술안주로 딱인데, 혼자 여행하다보니 ... 혹시모를 사고 때문에 술을 안마신게 두고두고 후회 되네요 ㅠ_ㅠ
여행에 술이 빠지다니 ㅠ_ㅠ





img_1_3_6?1242206508.jpg

\'훼\'라는 도시.. 어느 식당에서 먹은 야채롤입니다. 당근과 양배추만 잔뜩 들어있었어요 ㅋㅋ





img_1_3_4?1242206508.jpg

\'훼\'의 어느 시장 안에서 먹은 바가지 3종세트에요. 월남쌈과 쌀국수, 후르츠칵테일을 넣은 째.
시장 구경을 하다가
점심 먹으려고 테이블에 앉으니.. 시키지도 않은 것들이 마구 상에 올려지네요.




img_1_3_0?1242206508.jpg


\'훼\'라는 도시의 명물 \'분 보 후에\' 입니다. (분: 소면 굵기의 쌀국수, 보: 소고기, 후에: 도시이름 \'훼\')
큼직한 소고기 덩어리가 들어있고, 동그란 완자도 들어있어요.
맛은 딱! 얼큰한 소고기 국밥 맛입니다. 얼큰한 국물을 오랜만에 먹으니 ㅠㅠ 넘 좋아서 남김 없이 먹었어요.




img_1_3_3?1242206508.jpg


끝은..
길거리 한쪽, 목욕탕 의자에 앉아 먹는 베트남 커피입니다.
정말 진하고 쓰지만.. 또 그만큼 연유가 잔뜩 들어서 그 달콤한 맛에 중독이 되나봐요 ㅎㅎ





참참!!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쌀국수 \'PHO\'는 .. 칼국수 모양의 넓적한 국수이구요.
위의 \'분보후에\'나 하노이에서 먹을 \'분차\' 속 국수 \'Bun\'은 소면 굵기의 얇은 국수를 뜻 합니다.  

PHO, Bun, Gum(밥), Bo(소고기), Ga(닭고기), heo(돼지고기) .. 같은 간단한 단어만 알아도
식당에서 음식 주문하는데 어려움이 없더라구요. <영어메뉴판도 많이 보급되어있구요.>

^-^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119033 [Hood_]집에서 약밥 만들기 [20] In My Hood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8 4062 2
119030 굴을 간장에 찍어먹어요? 초고추장에 찍어먹어요? [19] 올레올레(218.37) 10.02.08 2096 0
119029 [록엠씨]뽀얀 육수와 부드러운 돼지수육의 매력!! - 마산 '삼영식당' [63]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8 7174 0
119027 애슐리 [3] ㄴㅇㄹㄹ(61.102) 10.02.08 2372 0
119025 [준판] 작년 2월에 대만 가서 먹은 음식들... [5] 준판쿵푸(222.234) 10.02.08 2724 0
119023 2000원 떡갈비는 끝난것인가? [17] 쫌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8 5048 0
119022 [조방] 자갈치 신동아시장 회센타 - 무지김밥과 생선회 [9] yoonsty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8 4078 0
119020 [닭볶음탕] 조언좀 해주세요 [8] ...(114.70) 10.02.08 1565 0
119015 [쿠양] 통영 다녀왔습니다~ 굴정식 먹었어요^^ [14] 쿠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8 5555 0
119014 서울 올림픽공원 앞 '구스따레' [10] DH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8 3477 0
119013 복어껍질무침.. [7] 몽고간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8 2330 0
119009 [록엠씨]집에서 만든 흑마늘과 호박죽, 그리고 벌써 태원이 두 돌 [25]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8 3766 0
119007 합천 삼가 "한우" [10] 몽고간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8 3852 0
119006 날씨 추운날 중국집에서 외식하고 왔습니다...라조기,고추짬뽕,유니짜장 [18]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8 6183 0
119005 [ 궁금이 ] 신천-아키노유키 [29] 궁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8 8459 1
119002 [utena] 치킨, 깨찰빵. [9] ute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8 3633 0
119001 샤브샤브 질문좀요~~! [9] ㅁㄴㅇ1(124.60) 10.02.08 1244 0
119000 오늘 먹은 것들 [8] Foxlot(59.26) 10.02.08 3067 0
118999 [제이] 스압! 바네하임 하우스맥주집 & 지인들 과 먹은 샤브샤브, 케익 [12] 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8 4024 0
118997 그동안 먹고다닌거 스압이요~ [5] 눈팅(211.210) 10.02.08 2434 0
118995 [요요] 행신동 한우국 모듬한우 [6] 요요(61.106) 10.02.07 3359 0
118994 [편한베개]망원역 이자까야 카이도/을지로 산수갑산 순대정식 [18] 편한베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7 10785 1
118993 [캡사이신]으로 만든 닭볶음 [11] 당고머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7 3517 0
118992 1000냥토스트 만들기 [11] 당고머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7 3957 0
118990 [BGM]점심특선 [20] 강냉이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7 3174 0
118989 놀러왔쪄염 뿌우 [13] 강냉이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7 2549 0
118987 [punkstory] '평창송어축제'에서... 송어회, 구이, 매운탕 [10] punksto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7 2986 0
118983 치즈케이크 만들기 [여친생일기념] [12] ㅎㅊ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7 3067 0
118982 철판요리질문여 [3] 쓸게없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7 1046 0
118981 삼양라면 클래식에 제대로 낚였다. [29] ㅇㅇㅇ(122.38) 10.02.07 5243 0
118980 [수집가] 수유리의 곱창명문 황주집. [19] 수집가(124.254) 10.02.07 4955 0
118979 부평역 근처에 야들야들 폭신폭신하게 삶아 내주는 족발집이 있어 참 좋구먼 [4]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7 2915 0
118978 [충남] 치킨 [11] 충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7 4386 0
118976 커피로 라면을 끓여먹어 보았습니다. [16] 해상최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7 3996 0
118975 남친에게주는 떡볶이2번째 . 계란볶음밥도 바쳤음. [18] 233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7 4684 0
118974 애슐리에 크림소스 만드는법 아는 개럴있음요???? [3] ggg(112.146) 10.02.07 2761 0
118973 케잌 [5] DH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7 1909 0
118972 오징어랑 불고기 섞어 먹어. [9] 수여웁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7 2498 0
118970 제육볶음과 밥을이용해 도시락장사하면 어떨까요?? [36] 제육(125.129) 10.02.07 4439 0
118968 도전할 용자 있음? [25] ㅁㅈㄷㄷ(118.32) 10.02.07 4292 0
118966 알바는 왜 글을 삭제하는 것임... +삼겹에 호세 [4] 오리대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6 1250 0
118965 만석닭강정 [11] 더치스(203.152) 10.02.06 4841 0
118964 초코케잌 만들기 [19] 도리공(125.186) 10.02.06 2588 0
118962 신기한 토스트기 [25] 당고머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6 4589 0
118961 빕스 스테이크 [4] 당고머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6 2748 0
118959 며칠간 먹은것들 [11] Foxlot(59.26) 10.02.06 2830 0
118958 [집밥] 마지막 삼겹살 한점. [8] 이등병(112.155) 10.02.06 2991 0
118955 마른오징어를 많이 먹으면 사각턱이 될까요? ㄷㄷ [8] ICF-F10(119.64) 10.02.06 3357 0
118954 [여대생] 대치동 마산아구찜(폰카사진ㅠㅜ) [9] 여대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6 3248 0
118952 초밥 , 떡볶이 , 감자탕 , 팔보채 (스압) [15] ㅁ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06 363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