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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먹는소년] 빵소년의 뷔페이야기

빵먹는소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6.27 10:15:27
조회 6266 추천 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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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은 항상 먹는이야기보다는 잡설이 많으니 불편하신분들은 읽지말아주세요)

 

구넘하나가 군대에서 휴가를 나와서

제대로 밥먹여 주려고 뷔페에 다녀왔습니다.

 

온갖 화려한 음식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이죠

 

다국의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기에 

 

이따금씩 새로운 식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지요

 

비록 많이 대중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뷔페는

 

돌잔치나 졸업식 피로연등의 기념일에 쓰이는

 

다소 격식있는 식공간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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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스런 뷔페문화는

 

약탈의 상징인 바이킹에서 유래됩니다

 

 

 

뷔페의 어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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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Smorgasboard라는 단어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여기서 Smor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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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버터를

 

 

 

 

 

ga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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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류 구이를

 

 

 

 

board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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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판자를 의미합니다

 

 

8-10세기경 스칸다나비아의 바이킹들의 몇개월씩 해상에서 노략질을 하다가

 

많은 보물을 가득실어오면 육지에서 가족이나 동료들이 환영하며

 

커다란 널빤지에 다양한 음식을 올려놓고 밤새도록 먹고마시며 회포를 푼것이

 

현재의 뷔페의 원조이죠. 때문에 아직도 \'바이킹 뷔페\'라는 식당을 볼 수있고

 

일본에서는 뷔페를 \'Viking Restaurant\'이라고 부른다네요

 

 

이후 뷔페문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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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프랑스에서 성행을 하게되는데요

 

꽉짜여진 기존의 정식과 일품요리에 권태를 느끼던 식도락가들이

 

뷔페라는 식문화에 관심을 가지게되고 그들의 환영을 받게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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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이후

 

뷔페는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갔고

 

우리나라에서는 고급호텔에서먹던 뷔페레스토랑이

 

점차 대중화되어 예식이나 돌잔치에서 흔히 사용되고

 

현재는 모든 대중들이 일반적으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웰빙바람을 타고 뷔페의 트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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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부페나 \'해산물\'부페가 되었습니다.

 

제가간 토다이도 해산물 부페였죠

 

한식이야 말로 우리몸에 가장 맞는 웰빙음식일텐데

 

개인적으로는 아쉽기가 한량없어요

 

 

 

아무튼 제가 먹은 음식도 올려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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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현대백화점에서 자주마시는 라크라포 생과일쥬스인데

 

제가 워낙좋아해서 친구넘이 사주었습니다 저는 홍시맛으로 먹고

 

친구들은 각자 메론맛과 수박맛을 먹었는데 친구들은 별론가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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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과일을 식후에 드시는데 전 식전에 먹어요 ㅎㅎ

 

리치랑 람부탄이 살짝 얼어있는게 시원하니 좋더라구요

 

뒤에 보이는건 단호박샐러드인데 워낙 좋아하는 놈이라 같이 먹어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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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접시는

 

호박죽이랑 흑임자죽 그리고 난과 커리입니다

 

커리는 묽어서 별로였지만 워낙 좋아해서 군말없이 싹싹 먹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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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찍어서 한입먹는거죠~


호박죽은 너무 달아서 좀 그랬고

흑임자죽은 처음먹어보았는데 진~한게 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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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게 마지막접시 다시 난이랑 커리

 

그리고 단호박샐러드랑 각종 샐러드들을 집어왔어요



2끼에 나눠서먹을양을 한끼에 다먹었더니 배가 많이부르더군요

 

부페는 다양한 식문화를 즐겁게 접할 수 있다는데서는 참 좋은 곳이지만

 

과식을 유발하니 건강상으로는 별로 좋지않은거같아요

 

여름철 식중독 조심하시고

 

식사맛있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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